안녕하세요
호뉴 통해 2018년 초 호주로 입국하여 최근에 ICT Business Analyst로 subclass 190 영주비자를 승인 받아 간단하게나마 타임라인에 따라 후기 남기려고 합니다.
2017년 초 호주로의 이민을 마음먹고 처음 호뉴에 상담을 갔었습니다. 기억하실지는 모르겠지만 호토박이님이 당시 한국에 방문하셨어서 직접 만나뵙기도 했었죠 ㅎㅎ
호토박이님 조언에 따라 당시 거의 준비없이 아이엘츠 시험을 봤고, 성적이 꽤 잘 나와서 어느 전공을 하든 학업을 시작하고 영주비자로 가는데 무리가 없지 않을까 라는 의견을 주셨었습니다.
이에 University of Southern Queensland에서 Master of Information Systems 학업을 하기로 결정하고 부지런히 준비하여 빠르게 학생비자를 받고 저는 2018년 2월 입국, 남편은 뒤따라 11월에 호주로 입국을 하게 됩니다.
이후 나름 열심히 공부하여 2020년 초 with Distinction으로 졸업하게 됩니다. 저는 처음부터 독립기술이민만 생각하고 입국했었는데 이때 동반자가 있는 지원자에게 불리한 쪽으로 점수 기준이 바뀌면서 영어성적 each 8을 만들어야 겠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졸업 이전에 PTE 시험을 약 2회정도 쳤었는데 아쉽게도 몇점씩 모자라 each 8은 만들지 못했고 졸업 후 PY 과정을 하는 중에 시험에 응시하여 운좋게 한번만에 PTE each 8, CCL 을 취득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때 남편도 PTE에 응시하여 5점을 보탤 수 있도록 each 6 이상을 취득하게 됩니다.
사실 2020년도에 이렇게 여러가지를 준비하고 있을 때 코로나로 인해 거의 락다운이 된 상태였었습니다. 덕분에 PY 수업이 온라인으로 전환되어 나름 편하게(?) 다니긴 했습니다.
2021년 초 PY과정이 종료되고 운 좋게도 PY에서 연계해준 인턴쉽 회사에서 풀타임 오퍼를 받아 호주 경력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의 여파로 의료계통을 제외한 다른 직종은 거의 인비테이션이 나오지 않는 상황이었고 189비자는 거의 죽어버린 상황이 되어서 주이동이나 한국으로의 귀국까지도 생각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존중하며 버티기........를 하려고 호뉴 통해서 남편이 학생비자를 한 번 더 받기로 했습니다. 코로나비자를 받을 수도 있긴했지만 기왕 하는거 안전하게, 그리고 앞으로의 기회를 위해서 남편이 공부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결정 하에 회계석사 학생비자로 진행하였습니다. 코로나 비자보다는 당연히 더 여러 부대비용이 발생하는 옵션이었지만 그때 그렇게 결정한 덕분에 남편이 공부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 회계 직무로 경력을 시작할 수 있게 됩니다. (남편의 회사는 스폰서쉽을 해준 경험이 있는 회사여서 추후에 스폰서쉽 옵션도 생각할 수 있게 됩니다.)
아무 문제없는데 무려 10개월이나 걸려서 남편의 학생비자가 승인났고, 불안한 마음에 중간중간 호뉴에 전화걸어서 별일 없는거 맞냐고 몇번이나 확인했었는데 그때마다 안심시켜주셨더랬죠 ㅠㅠ
이후 1년 경력을 채워 5점이 더 올라갔다가 나이로 인해 5점이 도로 내려갔다가..하는 난리통을 겪고 2022년 11월에 퀸즐랜드 190 인비테이션을 받아 김법무사님과 비자를 진행하게 됩니다. 인비 받았던 점수는 아래와 같습니다.
나이 25
학력 15
호주 학위 5
인구 저밀도 지역 학업 5
영어 20
영어 공인자격(CCL) 5
PY 5
배우자 영어성적 5
호주경력 1년 5
주정부 후원 5
------------------------
총 95점
진행도중 189인비테이션이 나와 약간 황당..하였지만 진행하던 190을 그대로 진행하였고 한참을 감감무소식이다가 지난주에 승인을 받았습니다. 롯지 이후 승인까지 약 10개월 11개월 걸렸네요.
코로나라는,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상황으로 인해 생각했던 것에 비해 시간이 꽤 많이 걸렸고 그로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도 했었습니다. 그렇지만 결국 중간에 미리미리 준비해둔게 있었기에 인비테이션이 시작되고 IT 직종에도 인비를 주자마자 인비를 받게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나 남편 둘 다 취업을 통한 옵션도 차선책으로 생각해볼 수는 있었기에 버틸 수 있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물론 스폰서쉽보다는 저는 무조건 독립기술이민만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ㅠㅠ...
아무튼 은근히 IT 직종으로, 특히 개발쪽이 아닌 Business Analyst로 받는 한국분들을 잘 못봐서 (그냥 제가 못 본 걸수도 있습니다 ㅎㅎㅎㅎ) 후기 남겨봅니다.
쓰다보니 생각보다 길어졌네요 ㅎㅎ 수속 도와주셨던 호뉴분들, 김법무사님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호뉴 통해 2018년 초 호주로 입국하여 최근에 ICT Business Analyst로 subclass 190 영주비자를 승인 받아 간단하게나마 타임라인에 따라 후기 남기려고 합니다.
2017년 초 호주로의 이민을 마음먹고 처음 호뉴에 상담을 갔었습니다. 기억하실지는 모르겠지만 호토박이님이 당시 한국에 방문하셨어서 직접 만나뵙기도 했었죠 ㅎㅎ
호토박이님 조언에 따라 당시 거의 준비없이 아이엘츠 시험을 봤고, 성적이 꽤 잘 나와서 어느 전공을 하든 학업을 시작하고 영주비자로 가는데 무리가 없지 않을까 라는 의견을 주셨었습니다.
이에 University of Southern Queensland에서 Master of Information Systems 학업을 하기로 결정하고 부지런히 준비하여 빠르게 학생비자를 받고 저는 2018년 2월 입국, 남편은 뒤따라 11월에 호주로 입국을 하게 됩니다.
이후 나름 열심히 공부하여 2020년 초 with Distinction으로 졸업하게 됩니다. 저는 처음부터 독립기술이민만 생각하고 입국했었는데 이때 동반자가 있는 지원자에게 불리한 쪽으로 점수 기준이 바뀌면서 영어성적 each 8을 만들어야 겠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졸업 이전에 PTE 시험을 약 2회정도 쳤었는데 아쉽게도 몇점씩 모자라 each 8은 만들지 못했고 졸업 후 PY 과정을 하는 중에 시험에 응시하여 운좋게 한번만에 PTE each 8, CCL 을 취득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때 남편도 PTE에 응시하여 5점을 보탤 수 있도록 each 6 이상을 취득하게 됩니다.
사실 2020년도에 이렇게 여러가지를 준비하고 있을 때 코로나로 인해 거의 락다운이 된 상태였었습니다. 덕분에 PY 수업이 온라인으로 전환되어 나름 편하게(?) 다니긴 했습니다.
2021년 초 PY과정이 종료되고 운 좋게도 PY에서 연계해준 인턴쉽 회사에서 풀타임 오퍼를 받아 호주 경력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의 여파로 의료계통을 제외한 다른 직종은 거의 인비테이션이 나오지 않는 상황이었고 189비자는 거의 죽어버린 상황이 되어서 주이동이나 한국으로의 귀국까지도 생각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존중하며 버티기........를 하려고 호뉴 통해서 남편이 학생비자를 한 번 더 받기로 했습니다. 코로나비자를 받을 수도 있긴했지만 기왕 하는거 안전하게, 그리고 앞으로의 기회를 위해서 남편이 공부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결정 하에 회계석사 학생비자로 진행하였습니다. 코로나 비자보다는 당연히 더 여러 부대비용이 발생하는 옵션이었지만 그때 그렇게 결정한 덕분에 남편이 공부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 회계 직무로 경력을 시작할 수 있게 됩니다. (남편의 회사는 스폰서쉽을 해준 경험이 있는 회사여서 추후에 스폰서쉽 옵션도 생각할 수 있게 됩니다.)
아무 문제없는데 무려 10개월이나 걸려서 남편의 학생비자가 승인났고, 불안한 마음에 중간중간 호뉴에 전화걸어서 별일 없는거 맞냐고 몇번이나 확인했었는데 그때마다 안심시켜주셨더랬죠 ㅠㅠ
이후 1년 경력을 채워 5점이 더 올라갔다가 나이로 인해 5점이 도로 내려갔다가..하는 난리통을 겪고 2022년 11월에 퀸즐랜드 190 인비테이션을 받아 김법무사님과 비자를 진행하게 됩니다. 인비 받았던 점수는 아래와 같습니다.
나이 25
학력 15
호주 학위 5
인구 저밀도 지역 학업 5
영어 20
영어 공인자격(CCL) 5
PY 5
배우자 영어성적 5
호주경력 1년 5
주정부 후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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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5점
진행도중 189인비테이션이 나와 약간 황당..하였지만 진행하던 190을 그대로 진행하였고 한참을 감감무소식이다가 지난주에 승인을 받았습니다. 롯지 이후 승인까지 약 10개월 11개월 걸렸네요.
코로나라는,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상황으로 인해 생각했던 것에 비해 시간이 꽤 많이 걸렸고 그로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도 했었습니다. 그렇지만 결국 중간에 미리미리 준비해둔게 있었기에 인비테이션이 시작되고 IT 직종에도 인비를 주자마자 인비를 받게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나 남편 둘 다 취업을 통한 옵션도 차선책으로 생각해볼 수는 있었기에 버틸 수 있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물론 스폰서쉽보다는 저는 무조건 독립기술이민만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ㅠㅠ...
아무튼 은근히 IT 직종으로, 특히 개발쪽이 아닌 Business Analyst로 받는 한국분들을 잘 못봐서 (그냥 제가 못 본 걸수도 있습니다 ㅎㅎㅎㅎ) 후기 남겨봅니다.
쓰다보니 생각보다 길어졌네요 ㅎㅎ 수속 도와주셨던 호뉴분들, 김법무사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