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자 승인부터 학교 입학 후 1학기 종료까지 간단한 후기 입니다. (여기에 올리면 맞을까요?^^ 아니면 말씀해주세요~!)
USC 간호 (GE) 과정
18년 초에 호뉴세미나를 시작으로 상담을 받고, 약 1년간 말씀주신대로 열심히 준비하여, 학생비자 받고 현재 1학기를 마치고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간호와 전혀 관련 없는 학력/경력 그리고 호주 입출국, 가족을 동반해야 하는 점, 이민 점수표에서 마이너스가 되는 나이등 여러가지로 비자가 나올지 그리고 영주권이 가능할 지 염려를 많이 하였습니다. 조심스럽게 준비를 시작하였고, 정보를 모으고 정리하여 세미나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차후, 호토박이님 서울 방문하실 때 다시 상담받게 되었고, 역시 다양한 케이스를 진행하셨던 경험들로 여러가지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잘 말씀해주셨고, 어떤 준비를 해야할 지 상세하게 안내주셨습니다.
입학시점까지 시간이 있었기에 말씀해주신 대로, USC(GE과정) 입학을 목표로 영어점수와 GTE 작성을 위해 관련 배경/경력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안정적인비자 발행을 위해 단독으로 비자를 신청하여 먼저 호주에서 자리를 잡는 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까다로운배경에도 불구하고, 말씀해주신대로 나름 열심히 준비했더니 비자가 정말 빨리 잘 나왔습니다. 비자를 신청하고, 다음날 바로 신체검사를 받고, 2틀 후에 비자가 나온 것 같습니다. 저도 성격이 좀 꼼꼼한 편이라몇 번 더 체크하고 자꾸 질문 드리고 확인하고 했는데 잘 응대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물론, 관리해주시는 분들께서도 최대한 꼼꼼 준비해주시지만, 이 모든 것은 본인의 일이니 항상 본인 관련 절차, 프로세스 문서등은 본인이 최대한 꼼꼼하게 체크하는 것도 동반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7월 호주로 들어와 1학기를마친 현재, 이제야 여유가 조금은 생겨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다들말씀하시는 것처럼,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영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깨닫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도 다들 그렇게얘기 합니다. 학교를 들어오는 영어점수는 그냥 점수 일뿐, 수업의토론에 자유롭게 참석을 하고,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다양한에세이를 쓰고, 실습을 나가서 호주사람들과 함께 일을 해보는 것은 그냥 영어시험의 영어와는 많이 다릅니다. 요즘 동기들과 함께 다시 한 번 영어의 중요성을 깨닫고, 이번 방학동안 좀더 영어에 집중 하려고 합니다. (학기중에는 사실 과제가 너무 많아, 뭔가 과제를 쳐내는 것이지 영어를 쓴 것 같지 않은 그런 기분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학교 수업은 생각보다 많이 어렵지는 않습니다. 결국다 해 낼 수는 있지만 양이 많고, 에세이 과제가 많은데 문제를 잘 분석해야 하는 등 에세이를 어떻게쓰는지 좀 알고 오시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에세이를 처음 써보는 친구들의 경우 많이 어려워하는것 같아, 종류별 에세이 쓰는 법 같은 내용을 좀 미리 보고 오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첫 학기 대부분의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과목은 Anatomy & Physiology입니다. 간호의 백그라운드가 없는 분들이라면 본과목이 가장 생소하고 어려울 수 있습니다. 많은 블로그들에서 본 과목은 미리 공부하고 오면 좋다고 소스들을 많이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런 것 참고해서 공부하고 오시면 정말 도움이 많이 될 것입니다. 저의경우는 미처 공부하지 않고 입학했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생각보다 동기들이 많이 공부를 하고 왔더라구요. 확실히 좀 덜 힘들어 했습니다.)
실습은 fail 하는 학생들이 꽤나 있다고 들어 저도 겁을 많이 먹었는데요, 아직 첫 실습(aged care에서 진행) 만 한지라 현재까지 경험한 것으로는 첫 실습은 fail을주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규칙대로 한다면요). 두번 째실습(병원)부터는 영어+간호지식 등 fail하는 비율이 좀 있고그 중 한국인들도 1-3명정도 fail을 매 텀마다 한다고들었습니다. 간호지식이야 학기 중 그리고 평소에 열심히 공부하고 외우고 하면 어느 정도 갖추어질 수있지만 실생활에서 호주인들과 동료, 환자 그리고 간호사로 대화하는 것은 하루아침에 능숙하게 이루어지는것이 아니기에 정말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외곽지역으로 또 간호관련 학력에 상관없이 입학이 된다는 점 때문인지 특히 이번학기에 한국사람들이 정말 많이 들어온 것이라고 들었습니다. 현재 이번 학기 함께 입학한 한국 학생들을 다 알지 못하는 상태인데도 약 30명은 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직 얼굴 한 번 못 본 동기생들이더 있다고 하네요.) 어린 친구들도 있고, 저와 같이 나이있는 분들도 생각보다 많이 다니고 있고요 아이와 함께 같이 온 가족들도 종종 있습니다.
저도 곧 가족과 함께 지낼 준비를 하고 있고, 역시 호뉴분들께 도움받아동반비자 준비중에 있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글재주가 없어서 생각나는 대로 적어보았는데, 입학을 준비하는 분들께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무튼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가까우면 찾아가서 인사 드리고 싶은데 너무 멀어서 ㅠ. 시드니 가면 인사 드리러 가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비자 승인부터 학교 입학 후 1학기 종료까지 간단한 후기 입니다. (여기에 올리면 맞을까요?^^ 아니면 말씀해주세요~!)
USC 간호 (GE) 과정
18년 초에 호뉴세미나를 시작으로 상담을 받고, 약 1년간 말씀주신대로 열심히 준비하여, 학생비자 받고 현재 1학기를 마치고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간호와 전혀 관련 없는 학력/경력 그리고 호주 입출국, 가족을 동반해야 하는 점, 이민 점수표에서 마이너스가 되는 나이등 여러가지로 비자가 나올지 그리고 영주권이 가능할 지 염려를 많이 하였습니다. 조심스럽게 준비를 시작하였고, 정보를 모으고 정리하여 세미나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차후, 호토박이님 서울 방문하실 때 다시 상담받게 되었고, 역시 다양한 케이스를 진행하셨던 경험들로 여러가지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잘 말씀해주셨고, 어떤 준비를 해야할 지 상세하게 안내주셨습니다.
입학시점까지 시간이 있었기에 말씀해주신 대로, USC(GE과정) 입학을 목표로 영어점수와 GTE 작성을 위해 관련 배경/경력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안정적인비자 발행을 위해 단독으로 비자를 신청하여 먼저 호주에서 자리를 잡는 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까다로운배경에도 불구하고, 말씀해주신대로 나름 열심히 준비했더니 비자가 정말 빨리 잘 나왔습니다. 비자를 신청하고, 다음날 바로 신체검사를 받고, 2틀 후에 비자가 나온 것 같습니다. 저도 성격이 좀 꼼꼼한 편이라몇 번 더 체크하고 자꾸 질문 드리고 확인하고 했는데 잘 응대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물론, 관리해주시는 분들께서도 최대한 꼼꼼 준비해주시지만, 이 모든 것은 본인의 일이니 항상 본인 관련 절차, 프로세스 문서등은 본인이 최대한 꼼꼼하게 체크하는 것도 동반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7월 호주로 들어와 1학기를마친 현재, 이제야 여유가 조금은 생겨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다들말씀하시는 것처럼,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영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깨닫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도 다들 그렇게얘기 합니다. 학교를 들어오는 영어점수는 그냥 점수 일뿐, 수업의토론에 자유롭게 참석을 하고,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다양한에세이를 쓰고, 실습을 나가서 호주사람들과 함께 일을 해보는 것은 그냥 영어시험의 영어와는 많이 다릅니다. 요즘 동기들과 함께 다시 한 번 영어의 중요성을 깨닫고, 이번 방학동안 좀더 영어에 집중 하려고 합니다. (학기중에는 사실 과제가 너무 많아, 뭔가 과제를 쳐내는 것이지 영어를 쓴 것 같지 않은 그런 기분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학교 수업은 생각보다 많이 어렵지는 않습니다. 결국다 해 낼 수는 있지만 양이 많고, 에세이 과제가 많은데 문제를 잘 분석해야 하는 등 에세이를 어떻게쓰는지 좀 알고 오시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에세이를 처음 써보는 친구들의 경우 많이 어려워하는것 같아, 종류별 에세이 쓰는 법 같은 내용을 좀 미리 보고 오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첫 학기 대부분의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과목은 Anatomy & Physiology입니다. 간호의 백그라운드가 없는 분들이라면 본과목이 가장 생소하고 어려울 수 있습니다. 많은 블로그들에서 본 과목은 미리 공부하고 오면 좋다고 소스들을 많이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런 것 참고해서 공부하고 오시면 정말 도움이 많이 될 것입니다. 저의경우는 미처 공부하지 않고 입학했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생각보다 동기들이 많이 공부를 하고 왔더라구요. 확실히 좀 덜 힘들어 했습니다.)
실습은 fail 하는 학생들이 꽤나 있다고 들어 저도 겁을 많이 먹었는데요, 아직 첫 실습(aged care에서 진행) 만 한지라 현재까지 경험한 것으로는 첫 실습은 fail을주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규칙대로 한다면요). 두번 째실습(병원)부터는 영어+간호지식 등 fail하는 비율이 좀 있고그 중 한국인들도 1-3명정도 fail을 매 텀마다 한다고들었습니다. 간호지식이야 학기 중 그리고 평소에 열심히 공부하고 외우고 하면 어느 정도 갖추어질 수있지만 실생활에서 호주인들과 동료, 환자 그리고 간호사로 대화하는 것은 하루아침에 능숙하게 이루어지는것이 아니기에 정말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외곽지역으로 또 간호관련 학력에 상관없이 입학이 된다는 점 때문인지 특히 이번학기에 한국사람들이 정말 많이 들어온 것이라고 들었습니다. 현재 이번 학기 함께 입학한 한국 학생들을 다 알지 못하는 상태인데도 약 30명은 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직 얼굴 한 번 못 본 동기생들이더 있다고 하네요.) 어린 친구들도 있고, 저와 같이 나이있는 분들도 생각보다 많이 다니고 있고요 아이와 함께 같이 온 가족들도 종종 있습니다.
저도 곧 가족과 함께 지낼 준비를 하고 있고, 역시 호뉴분들께 도움받아동반비자 준비중에 있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글재주가 없어서 생각나는 대로 적어보았는데, 입학을 준비하는 분들께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무튼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가까우면 찾아가서 인사 드리고 싶은데 너무 멀어서 ㅠ. 시드니 가면 인사 드리러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