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사 유학 후 기술이민으로 영주권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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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토박이2020-09-22 09:41
Wendy 님 안녕하세요
아주 진중한 고민을 하고 계신 두분께서 호토박이인 저에게 문의를 주신것에 감사합니다
누군가의 인생에서 어쩌면 가장 중차대한 결정을 해야 하는 시기에 조언을 준다는것은 아주 의미있고 가치있는 일임과 동시에 정말 무겁고 조심스러운 일입니다
그래도 별 대단할것없는 제가 이런 답변을 드릴수 있는것이 한편으로는 행복하기도 합니다
지금부터 드리는 제 답변이 다소 모질고 좀 거칠더라도 넓은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새롭게 시작한 두분에게 이렇게 답변드리는것이 그나마 도움이 될꺼라 믿습니다
먼저 질문하단에 예상점수를 계산하신것은 잘못된 계산입니다
"남편이 신청하는 경우, 나이(30)+영어(10)+학위(15)+배우자점수(15, 기술심사 통과 시)+해외경력(5)+PY수료(5)=80점"
영어는 앞으로 열심히 해서 ielts 7.0 에 해당하는 점수가 확보된다고 가정을 하더라도 지금수준의 영어로 호주학위 및 호주경력이 전무한 상태에서
18개월짜리 졸업생비자로 해당 엔지니어분야로 취업을 해서 1년경력점수 5점을 확보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얘기입니다. (가능성이 너무 낮아서 그냥 불가능이라 봅니다)
호텔 및 요식업 관련이나 기타 간단한 알바정도는 몰라도 이런 전문분야로의 취업은 호주에서 정식학위를 받아도 만만치 않은 일입니다
그래서 이런 공학분야는 제대로된 취업의 가능성은 영주권받은 다음으로 보셔야 합니다
그리고 위 점수에서 새로생긴 배우자 점수는 최고점수가 10점입니다
따라서 남편의 가능해 보이는 점수는 7.0 을 확보한다고 치더라도 PY 까지 더해서 70점입니다. INVITATION 받기에는 많이 부족한 점수입니다
좀 다른 한편으로 남편분의 점수를 바라보면요.... 남편분의 조건으로 호주점수제이민이 된다면, 수많은 동남아 국가 출신자들이 검증안된 경력증명 학위증명등을 가져오기에....
이것을 호주정부가 막을 방법이 없게 됩니다. 그래서 10여년 전부터 조금씩 이 점수표를 업그래이드 해서 최종적으로 호주에서 학업을 하지 않고는 (검증되지 않고는) 점수구성이 안되게 됩니다
이런 경우는 취업이민으로 가겠금 방향설정을 해놓은 것입니다.
취업이민은 호주에 있는 기업이 이 사람을 검증하고 엔지니어에 맞는 연봉을 수년간 지불하고 그에 맞는 세금을 호주정부에 납부할것이기에.... 검증이 되는 것으로 보는 겁니다
따라서 대단한 이력을 가지고 아주 수준높은 영어를 구사하는 분이 호주기업에서 정말 모셔와야 할 수준이 되는 그런 아주 극소수의 분들이 해당이 된다고 보셔야 합니다
두번째 Wendy 님의 점수계산을 보면요
" 제가 신청하는 경우, 나이(30)+영어(10)+학위점수(15 or 20, 석사 리서치 과정)+호주 학위(5)+STEM(10)+해외경력(5)+배우자점수(15), 기술심사 통과 시)= 90~95점"
모든 점수계산은 기술심사가 통과 된 자에 한해서 할수 있습니다
석사 리서치로는 기술심사통과가 만만치 않습니다. 또한 학사학위와 다른 분야로 석사 리서치 입학자체가 매우 좁은 문입니다
공학의 기술심사는 학사 또는 석사 코스웍으로 진행이 됩니다. 따라서 위 점수계산에서 STEM 리서치 점수는 제외해야 합니다
만약 포함하고자 한다면 공학석사 코스웍 후 다시 공학석사 리서치를 해야 하겟지요 (이 경우도 학사와 다른 공학석사 코스웍 입학도 만만치 않습니다) 그럼 학업기간만 엄청 늘어나게되고
두분이 계산하는 스케줄과는 많이 다를것입니다
영어 10점은 큰 어려움 없어 보이고요...
따라서 점수는 나이 30, 영어 10, 학위 15, 호주학업 5, 배우자 10 (기술심사 통과와 6.0 은 문제없어 보이고요), PY 5, 지방지역학업점수 5 = 80
즉 영어가 20점이 안되면, 189 INVITATION 은 어렵다 보셔야 합니다.
처음부터 전략적으로 주정부스폰서 190을 고려한 지역선정이 된다면 가능해 보입니다
만약 공부에 뜻이 있다면 석사코스웍 후 리서치 분야를 더 공부한다면 아주 가능성이 높아지고요...
그리고 남편이 현재 고려하고 있는 476비자는 가능하면 선택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졸업비자란 평생 한번의 기회만 주어집니다
만약 호주에서 두분이 유학후이민으로 도전을 한다면 여러가지 상황을 볼때 영어가 좀 더 나은 Wendy 님이 하시는것이 나을듯 한데,
긴 터널을 지나다 보면, 여러가지 변수가 생길수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남편이 학업을 해야 할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졸업비자를 써버린 사람이 호주에서 유학후이민을 도전한다는것은 정말 중요한 무기 하나를 잃어버리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졸업하고 학생비자는 겨우 2-3달 남아있을 뿐이기에.... 다른 여러가지 옵션을 시도조차 못해보게 됩니다
차라리 호주경험 (그래도 혹시 취업의 기회가 있을까 생각해서.....) 을 해보고자 한다면 아직 워홀비자를 활용하지 않았다면 워홀비자를 쓰는것이 낫습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는
커플일경우 여자분이 공부하는것이 유리합니다.
그래야 남편분이 다양한 경험들을 하며 호주사회에 적응해 나가는 귀중한 시간을 갖게 될수 있습니다. 이 대목은 정말 잘 이해하셔야 합니다
자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서 .....
두분이 호주유학후이민에 도전을 한다면, 일반적인 한국학생들이 도전하는 것보다는 상당히 유리한 조건입니다
대충 예상을 해도 현재 두분이 모두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하고 있기에 두분중 한분이 학업할 자금은 문제없어 보입니다
또한 두분 모두 학사학위가 있고 특히 남편분은 공학인증이 되어 6.0만 확보가 된다면 배우자 점수 10점을 채울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분이 학업하는동안 다른 한분은 여러가지 일을 하며 경제적으로 버텨낼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이 부분이 싱글보다 커플이 성공율이 높은 이유입니다)
추가적으로 당장 2-3년 안에 자녀를 가져야 하는 상황도 아닐듯 합니다
호토박이가 호주유학후이민에서 절대적으로 강조하는것
1. 전공선택
2. 지역선택
3. 학교선택
반드시 위 순서대로 선택해 나가야 하고 이것이 뼈속까지 호주현실에 입학한 선택이 되어진다면, 영주권의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자 이 전공선택부터 다시 해보시기 바랍니다
첫째 누가 공부할것인가?
둘째 공학석사를 한다면 전공을 무엇으로 할것인가 입학은 될것인가?
세째 지역선정을 어디로 해야 학업하지 않는 사람이 경제적 서포트 하기 좋은가?
네째 학업시작 시기를 언제로 할것인가 (시차를 두고 호주입국도 고려)
그리고 학업중 변수 (임신, 재정능력 등등) 대처 방안 마련 등이 필요합니다
글로써 제가 다 답을 하기 힘든 부분도 있습니다
언제든 Wendy 님이 저희 시드니본사 070 7899 4455 (인터넷 전화 국내요금적용) 로 전화주시면 기쁜 마음으로 조언을 드리지요
상기내용이 도움이 되기길 바랍니다
호토박이
아주 진중한 고민을 하고 계신 두분께서 호토박이인 저에게 문의를 주신것에 감사합니다
누군가의 인생에서 어쩌면 가장 중차대한 결정을 해야 하는 시기에 조언을 준다는것은 아주 의미있고 가치있는 일임과 동시에 정말 무겁고 조심스러운 일입니다
그래도 별 대단할것없는 제가 이런 답변을 드릴수 있는것이 한편으로는 행복하기도 합니다
지금부터 드리는 제 답변이 다소 모질고 좀 거칠더라도 넓은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새롭게 시작한 두분에게 이렇게 답변드리는것이 그나마 도움이 될꺼라 믿습니다
먼저 질문하단에 예상점수를 계산하신것은 잘못된 계산입니다
"남편이 신청하는 경우, 나이(30)+영어(10)+학위(15)+배우자점수(15, 기술심사 통과 시)+해외경력(5)+PY수료(5)=80점"
영어는 앞으로 열심히 해서 ielts 7.0 에 해당하는 점수가 확보된다고 가정을 하더라도 지금수준의 영어로 호주학위 및 호주경력이 전무한 상태에서
18개월짜리 졸업생비자로 해당 엔지니어분야로 취업을 해서 1년경력점수 5점을 확보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얘기입니다. (가능성이 너무 낮아서 그냥 불가능이라 봅니다)
호텔 및 요식업 관련이나 기타 간단한 알바정도는 몰라도 이런 전문분야로의 취업은 호주에서 정식학위를 받아도 만만치 않은 일입니다
그래서 이런 공학분야는 제대로된 취업의 가능성은 영주권받은 다음으로 보셔야 합니다
그리고 위 점수에서 새로생긴 배우자 점수는 최고점수가 10점입니다
따라서 남편의 가능해 보이는 점수는 7.0 을 확보한다고 치더라도 PY 까지 더해서 70점입니다. INVITATION 받기에는 많이 부족한 점수입니다
좀 다른 한편으로 남편분의 점수를 바라보면요.... 남편분의 조건으로 호주점수제이민이 된다면, 수많은 동남아 국가 출신자들이 검증안된 경력증명 학위증명등을 가져오기에....
이것을 호주정부가 막을 방법이 없게 됩니다. 그래서 10여년 전부터 조금씩 이 점수표를 업그래이드 해서 최종적으로 호주에서 학업을 하지 않고는 (검증되지 않고는) 점수구성이 안되게 됩니다
이런 경우는 취업이민으로 가겠금 방향설정을 해놓은 것입니다.
취업이민은 호주에 있는 기업이 이 사람을 검증하고 엔지니어에 맞는 연봉을 수년간 지불하고 그에 맞는 세금을 호주정부에 납부할것이기에.... 검증이 되는 것으로 보는 겁니다
따라서 대단한 이력을 가지고 아주 수준높은 영어를 구사하는 분이 호주기업에서 정말 모셔와야 할 수준이 되는 그런 아주 극소수의 분들이 해당이 된다고 보셔야 합니다
두번째 Wendy 님의 점수계산을 보면요
" 제가 신청하는 경우, 나이(30)+영어(10)+학위점수(15 or 20, 석사 리서치 과정)+호주 학위(5)+STEM(10)+해외경력(5)+배우자점수(15), 기술심사 통과 시)= 90~95점"
모든 점수계산은 기술심사가 통과 된 자에 한해서 할수 있습니다
석사 리서치로는 기술심사통과가 만만치 않습니다. 또한 학사학위와 다른 분야로 석사 리서치 입학자체가 매우 좁은 문입니다
공학의 기술심사는 학사 또는 석사 코스웍으로 진행이 됩니다. 따라서 위 점수계산에서 STEM 리서치 점수는 제외해야 합니다
만약 포함하고자 한다면 공학석사 코스웍 후 다시 공학석사 리서치를 해야 하겟지요 (이 경우도 학사와 다른 공학석사 코스웍 입학도 만만치 않습니다) 그럼 학업기간만 엄청 늘어나게되고
두분이 계산하는 스케줄과는 많이 다를것입니다
영어 10점은 큰 어려움 없어 보이고요...
따라서 점수는 나이 30, 영어 10, 학위 15, 호주학업 5, 배우자 10 (기술심사 통과와 6.0 은 문제없어 보이고요), PY 5, 지방지역학업점수 5 = 80
즉 영어가 20점이 안되면, 189 INVITATION 은 어렵다 보셔야 합니다.
처음부터 전략적으로 주정부스폰서 190을 고려한 지역선정이 된다면 가능해 보입니다
만약 공부에 뜻이 있다면 석사코스웍 후 리서치 분야를 더 공부한다면 아주 가능성이 높아지고요...
그리고 남편이 현재 고려하고 있는 476비자는 가능하면 선택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졸업비자란 평생 한번의 기회만 주어집니다
만약 호주에서 두분이 유학후이민으로 도전을 한다면 여러가지 상황을 볼때 영어가 좀 더 나은 Wendy 님이 하시는것이 나을듯 한데,
긴 터널을 지나다 보면, 여러가지 변수가 생길수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남편이 학업을 해야 할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졸업비자를 써버린 사람이 호주에서 유학후이민을 도전한다는것은 정말 중요한 무기 하나를 잃어버리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졸업하고 학생비자는 겨우 2-3달 남아있을 뿐이기에.... 다른 여러가지 옵션을 시도조차 못해보게 됩니다
차라리 호주경험 (그래도 혹시 취업의 기회가 있을까 생각해서.....) 을 해보고자 한다면 아직 워홀비자를 활용하지 않았다면 워홀비자를 쓰는것이 낫습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는
커플일경우 여자분이 공부하는것이 유리합니다.
그래야 남편분이 다양한 경험들을 하며 호주사회에 적응해 나가는 귀중한 시간을 갖게 될수 있습니다. 이 대목은 정말 잘 이해하셔야 합니다
자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서 .....
두분이 호주유학후이민에 도전을 한다면, 일반적인 한국학생들이 도전하는 것보다는 상당히 유리한 조건입니다
대충 예상을 해도 현재 두분이 모두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하고 있기에 두분중 한분이 학업할 자금은 문제없어 보입니다
또한 두분 모두 학사학위가 있고 특히 남편분은 공학인증이 되어 6.0만 확보가 된다면 배우자 점수 10점을 채울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분이 학업하는동안 다른 한분은 여러가지 일을 하며 경제적으로 버텨낼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이 부분이 싱글보다 커플이 성공율이 높은 이유입니다)
추가적으로 당장 2-3년 안에 자녀를 가져야 하는 상황도 아닐듯 합니다
호토박이가 호주유학후이민에서 절대적으로 강조하는것
1. 전공선택
2. 지역선택
3. 학교선택
반드시 위 순서대로 선택해 나가야 하고 이것이 뼈속까지 호주현실에 입학한 선택이 되어진다면, 영주권의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자 이 전공선택부터 다시 해보시기 바랍니다
첫째 누가 공부할것인가?
둘째 공학석사를 한다면 전공을 무엇으로 할것인가 입학은 될것인가?
세째 지역선정을 어디로 해야 학업하지 않는 사람이 경제적 서포트 하기 좋은가?
네째 학업시작 시기를 언제로 할것인가 (시차를 두고 호주입국도 고려)
그리고 학업중 변수 (임신, 재정능력 등등) 대처 방안 마련 등이 필요합니다
글로써 제가 다 답을 하기 힘든 부분도 있습니다
언제든 Wendy 님이 저희 시드니본사 070 7899 4455 (인터넷 전화 국내요금적용) 로 전화주시면 기쁜 마음으로 조언을 드리지요
상기내용이 도움이 되기길 바랍니다
호토박이
안녕하세요, 호토박이님. Q&A 글을 열심히 읽어보다가 성심성의껏 답변해주시는 것 같아 용기를 내어 글을 남깁니다.
저희는 지난해 4월에 결혼한 2년차 신혼부부로 30대에 호주에서 일하면서 기술이민으로 영주권을 취득하고 싶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남깁니다 :)
1. 나이(정확한 출생년도와 월(月)까지만 적어주세요)
본인: 1992년 3월(만28세)
남편: 1993년 6월(만27세)
2. 개인의 디테일한 신상정보로 인하여 이메일답신을 원하시면
"호주유학클럽 이메일"=> ( info@honew.com.au ) 로 문의를 주시길 바랍니다.
3. **영어실력 (아주 중요합니다. IELTS/TOEFL/PTE/TOEIC 등 점수가 없으신 분들은 토익 예상점수라도 적어주세요.)
본인: 2014년 IELTS Overall 6.5, 오픽 Advanced Low, 토익 800 후반대
남편: 오픽 Intermediate High, 현재 PTE Overall 50 목표로 공부중
4. **구체적인 출국시기
2021년 10월
5. 최종학력 및 전공 ( 정확한 전공명칭은 아주 중요합니다.)
본인: 항공우주공학 학사
남편: 전기전자공학 학사
6. **호주유학시 동반가족여부 (비자신청시 아주 중요한 사항입니다.)
부부
7. 유학을 희망하는 도시 및 전공 (eg. 브리즈번/시드니/멜번/퍼스 & 간호학/회계학)
제가 대도시, 소도시 둘다 경험이 있는지라 도시나 지역은 크게 상관이 없으나
저는 환경과학 및 환경공학 전공 분야에, 남편은 전기공학 분야에서 가능한 한 현지 취업 연계가 가능할 수 있는 학교에서 배우고 싶습니다.
8. 현재 직업 및 경력사항
본인: 환경 컨설팅 회사 연구원, 3년차 재직중 (만 2년 2개월) , 호주에서는 4개월 어학연수 후 4성급 호텔 룸서비스 근무
남편: 철도회사 전기직 3년차 재직중(만 1년 10개월)
9. 호주에 지인, 친척 및 친구가 살고있다면 관계와 거주도시를 알려주세요.
절친이 시드니 근교에 거주하고 있으며, 호주 사람입니다.
절친 가족들은 브리즈번에 거주
10. **과거 호주 입국 기록 (비자신청시 아주 중요한 사항입니다)
본인: 2011년 3월~2012년 1월 약 11개월 워홀비자로 거주
남편: 없음
11. 질문하고자 하는 내용을 최대한 구체적으로 기재해주세요.
저는 현재 환경분야 연구직으로 근무하고 있고, 직장에서 학사로서의 한계를 느껴 재직기간 만 3년을 채우고, 2022년부터 환경분야에 석사로 입학할 곳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결혼 및 코로나 등으로 인해 해외 유학에 마음을 접고 있다가 남편이 공학인증을 통한 476 Visa라는 것을 알아보면서 호주 유학 및 이민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남편은 2019년 2월에 전기공학 학사를 졸업하여 내년 2021년 2월까지 476 visa application이 가능한 상태이며, 비자 취득을 위해 PTE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남편은 현재 전기공학 학사 졸업 후 철도회사에 근무하고 있으며, 해외 경험은 없습니다.
저는 호주에서 2011년에 호주 워홀 경험이 있고, 그 후 영국에서 Foundation course 1년, 환경과학 학사 1년 후 건강문제로 영국 대학을 졸업하지 못하고 한국에서 항공우주공학을 졸업했습니다.(공학인증은 아닙니다) 저는 현재 환경컨설팅 회사에 근무중이고 내년 9월까지 만 3년을 채워 재직할 예정입니다.
남편이 476 visa를 취득하게 되면 18개월동안 체류가 가능하기 때문에 저는 배우자 visa로 2021년 10월쯤 출국하여 2022년 석사 과정에 apply할 예정입니다~!
일단 제가 학사 졸업점수가 좋지않고(2.9/4.5), 석사 지원 전공과 다른 전공으로 학사졸업했기 때문에 해당 분야에서 연구직으로 근무한 경험을 최대한 살려야 할 것 같구요, 추후에 기술 이민을 위해 연구석사 과정으로 입학을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문제는 해외 경험 없는 남편이 호주에서 일을 하기 위해서 어떤 과정을 거치느냐와 최종적으로 기술이민에 성공하여 영주권 취득이 가능한가 입니다.
남편은 현재 한국의 국제 기술사나 해외 기술사 취득을 해서 해외에서 일하고 싶어하는데요, 국내에서 기술사를 취득 후 2년 뒤 국제기술사 자격증을 발급받으면 상호인정협정에 의해 호주에서도 기술사로 인정되지만 국내 전기기술사 취득률이 5% 미만으로 매우 낮을 뿐더러, 향후 향후 5년간은 한국에 계속 머물러야 하기 때문에 더 나이들기 전에 차라리 호주에서 Chartered Professional Engineers(CPEng) 기술사를 취득하는게 낫지 않을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술 이민 관련해서 요즘 커트라인이 많이 높아져 적어도 90~95점 정도 되어야한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현실적으로 영주권 취득이 가능한 것인지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기술이민 점수를 계산해보면,
남편이 신청하는 경우, 나이(30)+영어(10)+학위(15)+배우자점수(15, 기술심사 통과 시)+해외경력(5)+PY수료(5)=80점
제가 신청하는 경우, 나이(30)+영어(10)+학위점수(15 or 20, 석사 리서치 과정)+호주 학위(5)+STEM(10)+해외경력(5)+배우자점수(15), 기술심사 통과 시)= 90~95점
점수를 계산해보면 제가 영주권을 신청하는 것이 더 높아보이는데요, STEM 분야에서 석사 리서치 과정(최소 2년) 수학 시 남편도 같이 석사나 공부를 하는 것은 경제적으로 어려워보입니다. native 수준의 영어 실력이나 해외 경력이 없는 남편이 바로 취업을 하는 것도 어려워 보이구요...ㅠㅠ
남편이 전기기술자로서 공부하면서 호주에서 취업하고, 저는 환경분야로 석사 졸업 후 호주에서 취업을 하고 싶은데 현실적으로 스폰을 받아 취업해서 기술이민을 하는 것이 가능한가 생각해봤을 때 국내에서 다니고 있는 안정적인 직장을 관두고 시간, 비용 측면에서 너무 많은 리스크를 짊어지는게 아닌가 계속 주저하게 되네요, 쓰다보니 약간 고민상담처럼 되었는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직 젊기에 더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현실적인 측면에서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