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비자 / 영주권 칼럼
유학생들의 조기 호주 입국 전망에 먹구름
외국에서 코로나 사태로 실행되고 있는 입국자수 제한조처로 인해 호주로 입국하지 못하고 있는 호주 시민권자와 영주권자들을 이번 크리스마스때까지 모두 입국시키겠다는 호주정부의 발표가, 이번주 목요일 상원 외교 위원회에 출석한 외무부 관리의 증언에 따르면, 상당한 차질을 빗을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관리에 증언에 따르면, 호주 수상이 같은 날 발표한 35,000명이 지금까지 귀국하였다는 고무적인 내용과 달리, 현재 호주 귀국을 희망하여 등록한 호주 시민권자/영주권자 수가 36,875명으로 급격히 증가하였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더우기, 이중에는 9월에 귀국하지 못하고 있다는 26,700명 중 8,700명이 포함되어 있고, 이들은 콥로나 사태로 아주 심각한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이로인해, 호주정부의 원래의 연말까지 입국하지 못하고 있는 시민권자/영주권자들을 입국시키겠다는 호주정부의 계획의 실현이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유학생들의 입국 허용 전에, 이들을 먼저 모두 입국시키겠다는 호주정부의 원래의 계획이 계속 추진될 것인지에 귀추가 주먹되고 있습니다. 현재의 주 입국 제한 인원을 현격하게 증가시키지 않은한, 이 숫자를 다 입국시키기에는 앞으로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스콧 모리슨 호주 수상은 인터뷰에서 크리스마스까지 입국 완료는 지난 9월에 발표하였던 인원에 한해 적용된다고 선을 그으며, 아직도 남아 있는 36,875명에 대한 입국 전망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였습니다.
한편, 호주 정부의 입장에서 기존/새로운 유학생들의 입국이 계속 지연되면서 발생되는 심각한 경제여파를 방관할 수만 없는 상황에서, 입국을 하지 못하고 있는 호주인들에 대한 어려움에 대한 고충들이 미디어에 지속적으로 보도되면서, 호주정부는 이들 호주인들을 하루빨리 입국시켜야 한다는 여론의 압박을 받고 있어서, 호주정부의 고민은 더욱 깊어지고 있는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