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비자 / 영주권 칼럼

자기 의견의 피력 정도의 차이가 만들어 내는 편견 및 사회적 박탈감과 도전 - 서양인과 동양인

김법무사
2021-03-19


(자신이 선택여부를 떠나서) 서구 이민자의 나라에 살면서 언젠가는 느끼게 되는, 그냥 도외시 하면서 살수도 있지만, 우리의 삶 가운데, 이러한 고민을 건설적으로 해볼 때에, 우리의 또는 자녀들의 삶에 가치와 의미를 더 부여해 줄 수 있다는 생각을 해 보면서, 여러분들과 생각을 나누고자 합니다.  이는 저의 개인적인 견해라는 것을 먼저 밝혀드립니다.


동양인에 대한 편견

수십년간을 호주에서 살면서 경험하고 느낀 점 중에 가장 안타깝게 느끼는 점 중의 하나가 서양인과 동양인의 (특히 유교문화권 출신의) 기본적인 성격차이로인해 전반적으로 드러나는 자신의 의견 피력 정도의 차이가 만들어내는 엄청난 사회적인 편견입니다.   이민자로서 느끼는 인종차별 보다는 이로인해 고정관념화되는 아시안에 대한 인식이 동양인들의 상대적인 사회적 박탈감과, 호주 주류 사회 진입에 많은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여기에는 이민 1세대 뿐만 아니라 1.5/2세대들도 포함이 되기 때문에, 보다 깊게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편견의 원인과 진실

이는 아시아의 유교문화와 깊은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참고 인내하며 남의 말을 경청하는 것이 미덕인 유교 문화권에서 자란 사람들은,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것과 토론이 일반적인 문화 환경에서 자란 서양인들과 이야기를 할 때,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비 동양권 학생들이 많은 분위기에서 학업을 하고 있는 분들은 더욱 뼈저리게 느끼실 것입니다.


서로 장단점이 있지만, 양쪽의 장점을 어떻게 융합시키는 것이냐가 중요할텐데, 이는 개인의 성격이나 처한 상황에 따라 다 다를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나이가 좀 든 어른으로서 우리의 자녀들에 대한 다음의 태도가 호주 사회에 나아가 삶을 개척해 나가야하는 자녀들에게 미치는 것에 촛점을 맞추어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1. 자녀들이 자신들의 의견을 당당하게 이야기 할 때, 버릇업다고 혼을 낸다.  

   학교에서나 사회에서 겪게되는 상황에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물론 이는 자녀들의 성격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이지만, 전반적인 차원에서 한국인 자녀들을 볼 때,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문제점이라고 할 수 있고, 이는 한국인을 넘어 상당수의 아시안인 자녀들이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겪게되는 이슈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지나치게 어른들에게 공손해야함을 강조한다.

   이 부분은 어른들이 먼저, 호주에 사는 상황을 고려하여, 한국의 문화를 알고 지키는 것이 중요하지만, 지나치게 이를 강조할 때에, 서로 상반된 문화 사이에서 자녀들은 많은 정체성의 혼란을 겪을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3. 백인들에게 지나치게 친절한 반면 비백인들에게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특히 이민 1세대들이 언어적 장벽에 대한 표현의 제한과 백인들에 대한 우호적인 선입관 가지고 지나치게 친절한 태도를 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백인들에게 따져야 하는 상황에서 조차도 제대로 따지지 못하고 불이익을 당하면서까지 그냥 넘어가는 상황들이 자주 발생하면서, 백인들에게 괜한 우월감을 더 키워주는 결과를 가져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4. 편의에 따라 이중적인 (호주식/한국식) 사고방식을 적용한다.

   이는 자녀들에게 아주 쉽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기에 특히 부모로서 조심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이는 실은 이민사회에 아주 만연돼 있어서, 자녀들이 자기도 모르게 이의 영향을 받으며 자라는 가정들이 참 많은 현실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저도 가끔 그렇게 행동하고 말하는 저 자신을 보곤하는데, 그마만큼 누구나가 쉽게 이러한 오류를 범할 수 있다는 것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의미가 되겠죠.  


위의 문제점들은 서로 배타적으로 작용하기 보다는 연계되어 동양인들에 대한 백인들의 선입견을 형성하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편견으로 인한 현실

이로인해, 아시아인들은 리더보다는 온순한 성품과 뛰어난 능력을 지니어 리더를 보좌하는 역할에 적합하다는 선입관이 팽배한 사회적인 분위기 뿐만 아니라, 실지로 그러한 상황들이 벌어지고 있는 것을 보면, 참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이는 특히 교육열이 높아 아시안 자녀들이 월등하게 교육 수준이 높고, 갈수록 전문직종 뿐만 아니라 자신의 영역에서 커리어를 향상시켜 나가지만, 어느정도 수준에 올라가면, 보이지 않는 백인들의 견제가 시작되면서, 아시안인들의 사회의 리더로 성장하는 비율이 현저하게 줄어드는 요인이 되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이러한 현상이 이민 역사가 깊은 미국에서 훨씬 뚜력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역설적일 수도 있지만, 소수이지만 아시안으로 서방국가에서 자신의 분야에서 리더로 발돋움하는 이들의 상당수가 배우자는 백인인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이민 1세대와 차후 세대와의 관계

이민 1세대들은 주류 사회의 리더로 나서기에는 여러가지 한계가 있을 수 있지만, 차세대들은 이러한 한계가 훨씬 적을 것입니다.  이민 1세대들은 정착하는데 영어능력이 중요할 수 밖에 없지만, 자녀들이나 차후 세대들은 이와는 전혀 다른 상황에서, 자신의 능력과 의사 소통 능력에 따라 자신의 삶이 개척이 되는데, 특히 위에서 언급한 상황들이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부모님들이 한가지 다소 착각하시는 부분이 있는데, 자녀들이 영어를 잘하기 때문에, 호주 사회에 얼마든지 진출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영어를 잘한다는 조건이 호주 주류 사회에서는 아무런 잇점이 되지 않는다는 냉정한 현실을 명확히 인식해야 할 것입니다.  물론, 이민자들 사이에서는 당연히 잇점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요.


따라서, 학교 공부를 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궁극적으로 한국인으로의 올바른 정체성을 정립하고 자신의 의사를 담대하게 표현할 수 있는 아이로 자라게 하는 것이 나중이 리더로 발돋음할 때 중요할 것입니다.  호주는, 미국에 비해, 한국인의 이민 역사가 훨씬 짧고 기술/투자 이민이 시작된 것은 1990년대 이후 이고, 이것이 본격화된 것은 실은 2000년 이후입니다.  그러므로, 아직 호주의 주류 사회에 진출한 2세대 자녀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고, 진줄한 자녀들도 아직 젊은 층에 속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세월이 좀더 흘러야 이 자녀들이 리더쉽을 발휘할 수 있는 위치에 다다르게 될 것입니다.


이민자의 위상 정립

이민자의 위상이, 아니 한인 이민자의 위상이 올라가는 것은, 한 사람의 걸출한 자녀가 있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이민자로서, 각 가정에서 자녀들을 위에서 언급한 대로 올바르게 잘 키워서, 이 자녀들이 호주 사회에 진출할 때, 호주 주류 사회에서 존경받는 (지위의 높고 낮음에 상관없이, 자신의 삶을 소중이 여기고 자신있게 자신있게 성실히 살아가는) 사회의 일원이자 리더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하여, 그러한 한인 자녀들이 많아지면, 자연히 한인의 위상이 올라가게 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1세대들이, 힘든 상황에 있을지라도, 상황에 따라 좌지우지 하지 않고, 정도를 걸으며 다른 사람들 (특히 같은 한인 이민자를)을 존중히 여기고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자녀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하고 이를 통해 어디에서도 얻을 수 없는 값진 삶의 가치를 배우게 될 것입니다.


호주에 정착하기 위해 준비하고 계신 여러분들에게 아직은 직접적으로 관련이 되지 않을 수 있지만, 코로나 사태로 인해 짓눌려 있는 삶에서 조금 벗어나, 미래의 여러분의 모습을 그리면서 이에 대해 고민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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