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유학클럽 [호뉴유학이민컨설팅] 회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지난 토요일 시드니에서 3500여명이 모여 NSW주 정부의 락다운에 대해 항의시위가 있었습니다
같은 날 맬번에서도 브리스번에서도 규모는 작았지만 연대 형태의 대정부 항의 시위가 있었구요.
물론 지난 1년여동안 이어져 오는 호주국경 봉쇄, 라다운의 반복, 일상생활의 제약들로 억압된 마음들이 분출한 것도 있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그 본질은 돈문제에 있다고 얘기를 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작년 3월부터 본격시작되고 락다운을 하면서 호주정부는 이에 대한 지원책으로 직업을 가지고 있는 영주권자 이상의 거의 모든 사람들에게 JOBKEEPER 라는 이름으로 그들의 고용주들에게 1인당 2주에 1500불, 주20시간 미만의 파트타임에게는 2주에 1000불씩 지급을 했습니다 (6개월후 금액은 다소 줄어들었지만 올해 3월까지 1년동안 지급이 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주급이 1200불인 사람은 고용주로 부터 같은 주급을 받고 그 고용주는 정부로 부터 주당 750불을 받은 샘이 됩니다
따라서 락다운으로 일하는 시간은 줄었지만 고용된 사람들은 크게 수입이 감소하지 않고 지낼수 있었습니다
상당수 가정들은 수입이 늘어난 경우도 발생했습니다
파트타임 형태의 고용이 빈번한 호주에선 대부분의 가정의 18세 이상의 구성원들은 풀타임이든 파트타임이든 (학생일 지라도) 잡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고용주 역시 직원의 인건비에서 상당부분을 정부로 부터 받으니 큰 폭으로 인건비를 절감할수 있었기에 비즈니스를 그대로 유지할수 있었습니다
(그외 각종 세금 해택등도 있었구요)
그런데 이번의 락다운에는 JOBKEEPER 와 같은 형태의 지원이 아니라
풀타임 근무자들중 근무시간이 일정이상 줄어든 사람들은 고용주를 통하지 않고 정부로 부터 주당 600불 (파트타임은 375불) 을 지원받습니다. 이렇게 되니 이전의 JOBKEEPER 와는 다르게 고용주들이 락다운 상황에서 계속해서 근로자를 고용할 여력이 안되고 근무시간을 대폭줄이거나 내보내게 되는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그래서 시위대 상당수의 목소리가
"600불로 못살겠다" 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연방정부는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이 됩니다
주정부에게만 방역을 맞겨놓고 있을수만은 없고 그렇다고 백신접종율을 1달 안에 엄청 올릴수도 없고...
델타변이 이전까지는 심플하게 잠깐잠깐식의 락다운으로 해결할수 있었습니다
(호주식 락다운은 정말 심플하지만 가장 멍청한 방법 이라 봅니다. 무슨 2가지 선택만 있는 스위치 도 아니고 )
델타변이는 이전과는 사뭇다르고....
락다운을 계속 이어가는것은 저항에 부딪히고...
국경 봉쇄로 특정 산업군의 불만의 목소리는 커져가고...
JOBKEEPER 를 계속 지원 하자니 일부 사람들은 점점 일하기 싫어하고 ....
다가오는 토요일 또 다른 시위가 있을 거라는 얘기도 곳곳에서 들리고 있습니다
호주 정부의 고민이 깊어갑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일련의 사태가 그동안 백신을 등한시 했던 호주정부나 백신의 필요성을 잘 못느끼는 호주사람들로 하여금 백신을 빨리 받게 하는 방향으로 흘러가는데는 분명 일조를 하고 있다고 봅니다
지금까지 1년여 동안 세계최고의 코로나 안전 국가라는 인식의 역습이라고 할까요....
호토박이 생각.



호주유학클럽 [호뉴유학이민컨설팅] 회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지난 토요일 시드니에서 3500여명이 모여 NSW주 정부의 락다운에 대해 항의시위가 있었습니다
같은 날 맬번에서도 브리스번에서도 규모는 작았지만 연대 형태의 대정부 항의 시위가 있었구요.
물론 지난 1년여동안 이어져 오는 호주국경 봉쇄, 라다운의 반복, 일상생활의 제약들로 억압된 마음들이 분출한 것도 있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그 본질은 돈문제에 있다고 얘기를 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작년 3월부터 본격시작되고 락다운을 하면서 호주정부는 이에 대한 지원책으로 직업을 가지고 있는 영주권자 이상의 거의 모든 사람들에게 JOBKEEPER 라는 이름으로 그들의 고용주들에게 1인당 2주에 1500불, 주20시간 미만의 파트타임에게는 2주에 1000불씩 지급을 했습니다 (6개월후 금액은 다소 줄어들었지만 올해 3월까지 1년동안 지급이 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주급이 1200불인 사람은 고용주로 부터 같은 주급을 받고 그 고용주는 정부로 부터 주당 750불을 받은 샘이 됩니다
따라서 락다운으로 일하는 시간은 줄었지만 고용된 사람들은 크게 수입이 감소하지 않고 지낼수 있었습니다
상당수 가정들은 수입이 늘어난 경우도 발생했습니다
파트타임 형태의 고용이 빈번한 호주에선 대부분의 가정의 18세 이상의 구성원들은 풀타임이든 파트타임이든 (학생일 지라도) 잡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고용주 역시 직원의 인건비에서 상당부분을 정부로 부터 받으니 큰 폭으로 인건비를 절감할수 있었기에 비즈니스를 그대로 유지할수 있었습니다
(그외 각종 세금 해택등도 있었구요)
그런데 이번의 락다운에는 JOBKEEPER 와 같은 형태의 지원이 아니라
풀타임 근무자들중 근무시간이 일정이상 줄어든 사람들은 고용주를 통하지 않고 정부로 부터 주당 600불 (파트타임은 375불) 을 지원받습니다. 이렇게 되니 이전의 JOBKEEPER 와는 다르게 고용주들이 락다운 상황에서 계속해서 근로자를 고용할 여력이 안되고 근무시간을 대폭줄이거나 내보내게 되는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그래서 시위대 상당수의 목소리가
"600불로 못살겠다" 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연방정부는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이 됩니다
주정부에게만 방역을 맞겨놓고 있을수만은 없고 그렇다고 백신접종율을 1달 안에 엄청 올릴수도 없고...
델타변이 이전까지는 심플하게 잠깐잠깐식의 락다운으로 해결할수 있었습니다
(호주식 락다운은 정말 심플하지만 가장 멍청한 방법 이라 봅니다. 무슨 2가지 선택만 있는 스위치 도 아니고 )
델타변이는 이전과는 사뭇다르고....
락다운을 계속 이어가는것은 저항에 부딪히고...
국경 봉쇄로 특정 산업군의 불만의 목소리는 커져가고...
JOBKEEPER 를 계속 지원 하자니 일부 사람들은 점점 일하기 싫어하고 ....
다가오는 토요일 또 다른 시위가 있을 거라는 얘기도 곳곳에서 들리고 있습니다
호주 정부의 고민이 깊어갑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일련의 사태가 그동안 백신을 등한시 했던 호주정부나 백신의 필요성을 잘 못느끼는 호주사람들로 하여금 백신을 빨리 받게 하는 방향으로 흘러가는데는 분명 일조를 하고 있다고 봅니다
지금까지 1년여 동안 세계최고의 코로나 안전 국가라는 인식의 역습이라고 할까요....
호토박이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