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7일부터 새로운 임시기술이민제도가 시행에 들어갔다. (Getty Image/iStockPhoto)
12월 7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새로운 임시기술이민비자 규정에 대한 각계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기존의 임시기술부족비자(TSS) 제도를 대체하게 된 새로운 기술수요비자(SID)의 대상 직종이 상당 부분 바뀌었기 때문.
기술이민 대상 직종군에 새로이 포함된 해당 산업은 반색하는 반면, 대상직종군에서 누락된 분야의 업계는 강한 불만을 터뜨리고 있는 것.
새로이 도입된 SID 비자는 크게 ▶전문기술분야(Specialist Skills Pathway) ▶핵심기술분야(Core Skills Pathway ▶필수기술분야(Essential Skills Pathway) 등에 걸쳐 456개 직종에 걸쳐 기술이민문호가 열린다.
핵심기술이민직종(CSOL)은 보건, 교육, 건설, 농업, 테크놀로지 등에 분산돼 있다.
호주 건설업체 대표자 단체인 MBA(Master Builders Australia) 측은 “호주가 직면한 주택난 문제를 경시한 직종 선별이다”고 지적하며 “건설 분야의 보다 많은 직종이 핵심기술분야에 포함됐어야 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기술이민제도가 수요 원칙으로 변경됐다. [iStockPhoto]
MBA 관계자는 특히 크레인, 불도저, 굴삭기 등의 건설기계 조종사가 제외된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건설업계에서 연방정부에 꾸준히 요구해온 벽돌공, 배관공, 타일러 등에 기술이민문호가 열린 것에 대해서는 크게 반겼다.
또한 자동차정비산업단체도 새로이 마련된 핵심기술분야의 456개 직종군에 정비기술직종이 다수 포함된 것에 대해 고무적 반응을 내비쳤다.
하지만 레스토랑, 카페 등 요식업계의 중요 직종이 대거 누락된 것에 대해 요식업계는 큰 우려감을 드러냈다. 즉, 지배인, 웨이터, 바리스타 등은 기술이민 직종에서 제외됐다.
이번에 시행에 들어간 SID 비자를 발급받을 경우 호주 영주권 신청 자격이 주어지며, 종전의 TSS 비자와 마찬가지의 영어 구사력이 요구되나 취업대상 직종에서의 경력요구사항은 1년으로 축소됐다.
출처 : 톱디지털뉴스
12월 7일부터 새로운 임시기술이민제도가 시행에 들어갔다. (Getty Image/iStockPhoto)
12월 7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새로운 임시기술이민비자 규정에 대한 각계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기존의 임시기술부족비자(TSS) 제도를 대체하게 된 새로운 기술수요비자(SID)의 대상 직종이 상당 부분 바뀌었기 때문.
기술이민 대상 직종군에 새로이 포함된 해당 산업은 반색하는 반면, 대상직종군에서 누락된 분야의 업계는 강한 불만을 터뜨리고 있는 것.
새로이 도입된 SID 비자는 크게 ▶전문기술분야(Specialist Skills Pathway) ▶핵심기술분야(Core Skills Pathway ▶필수기술분야(Essential Skills Pathway) 등에 걸쳐 456개 직종에 걸쳐 기술이민문호가 열린다.
핵심기술이민직종(CSOL)은 보건, 교육, 건설, 농업, 테크놀로지 등에 분산돼 있다.
호주 건설업체 대표자 단체인 MBA(Master Builders Australia) 측은 “호주가 직면한 주택난 문제를 경시한 직종 선별이다”고 지적하며 “건설 분야의 보다 많은 직종이 핵심기술분야에 포함됐어야 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기술이민제도가 수요 원칙으로 변경됐다. [iStockPhoto]
MBA 관계자는 특히 크레인, 불도저, 굴삭기 등의 건설기계 조종사가 제외된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건설업계에서 연방정부에 꾸준히 요구해온 벽돌공, 배관공, 타일러 등에 기술이민문호가 열린 것에 대해서는 크게 반겼다.
또한 자동차정비산업단체도 새로이 마련된 핵심기술분야의 456개 직종군에 정비기술직종이 다수 포함된 것에 대해 고무적 반응을 내비쳤다.
하지만 레스토랑, 카페 등 요식업계의 중요 직종이 대거 누락된 것에 대해 요식업계는 큰 우려감을 드러냈다. 즉, 지배인, 웨이터, 바리스타 등은 기술이민 직종에서 제외됐다.
이번에 시행에 들어간 SID 비자를 발급받을 경우 호주 영주권 신청 자격이 주어지며, 종전의 TSS 비자와 마찬가지의 영어 구사력이 요구되나 취업대상 직종에서의 경력요구사항은 1년으로 축소됐다.
출처 : 톱디지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