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연방총선의 승자와 패자


안녕하세요, 호주유학클럽 여러분.

오늘은 지난 연방총선의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전문은 아래에서 확인해주세요.




Winners and losers of 2025 Federal Election, Labor celebrates... Liberals moum historic defeat                                                      노동당 '환호'... 자유당 연립 '침통' 2025 연방총선 압승... 여유롭게 과반의석 확보 7일 현재 노동당 86석, 자유당 연립 40석 확보... 14석 초박빙 혼전



5월 3일 실시된 연방총선에서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총리가 이끈 노동당이 압승을 거두고 재집권에 성공했다.

7일 현재 80% 가량의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150석 하원의석 중 노동당은 86석, 자유당 연립 40석(자유당 16석, 자유국민당 15석, 국민당 9석), 무소속 8석, 캐터당 1석, 그리고 센터 얼라이언스가 1석을 각각 확보했다.

나머지 14석은 초박빙세로 차순위 기표 및 우편투표의 개표가 완료돼야 당락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의 개표추세대로라면 노동당은 89석까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2 연방총선에서는 노동당이 77석, 자유당 연립은 53석 그리고 녹색당 4석, 캐터당 1석, 센터 얼라이언스 1석, 무소속 13석의 구도였다.


자유당 연립의 굴욕

자유당 연립은 총선 참패와 동시에 피터 더튼 자유당 당수가 자신의 지역구인 퀸즐랜드주 딕슨 선거구에서 낙선하는 수모를 겪었다.

피터 더튼 당수는 지역구를 23년 동안 지켜왔으나, 노동당의 알리 프랜스 후보와의 세 번째 맞대결에서 결국 분루를 삼켰다.

알리 프랜스 후보는 연방총선 사상 처음으로 현직 야당당수를 낙선시킨 노동당 후보라는 기록을 썼다.





지난 2007 연방총선에서는 존 하워드 당시 연방총리가 33년 간 지켜온 자신의 베네롱 지역구에서 ABC 방송언론인 출신의 맥신 맥큐에게 패한 사례가 있다.

아무튼 한인밀집지역인 시드니 베네롱과 리드 선거구 등을 포함한 자유당 연립은 대부분의 박빙 선거구에서 전멸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연방총선에서 전통적 자유당 텃밭에 깃발을 꽂았던 이른바 청록색 무소속 여성의원들에게 또다시 사실상의 참패를 당했다.


녹색당의 수모

지난 2022 연방총선을 통해 하원에서 4석을 확보하며 기세등등했던 녹색당이 이번 연방총선에서는 수모를 겪었다.

6일 현재 녹색당 당수인 아담 밴트 의원(53)마저 당선이 불확실한 상태이며 현직이었던 맥스 챈들러-매더 의원(퀸즐랜드주 그리피스 지역구)과 스티븐 베이츠 의원(브리즈번 지역구)은 나란히 낙선이 확정됐다.

 




그나마 퀸즐랜드 주 라이언 선거구 수성에 나선 엘리자베스 왓슨-브라운 의원만이 고군분투하면서 자유당의 매기 포리스트 후보를 누르고 재선할 것으로 보인다.

6선 도전에 나선 아담 밴트 의원은 현재 멜버른 지역구에서 노동당의 사라 위티 후보와 피를 말리는 혼전을 거듭하고 있다.

아담 밴트 의원은 개표 초반에는 노동당의 사라 위티 후보에게 뒤졌으나 차순위 개표가 시작되면서 사라 위티 후보를 상당이 앞질렀고 이에 아담 밴트 의원은 "승리를 자신한다"는 입장까지 표명했다.

그러나 개표가 전체적으로 60%를 넘어선 현재 다시 뒤집혀 6일 현재 사라 위티 후보가 총 득표에서 아담 밴트 의원을 3000표 이상 앞서고 있다.

다수의 매체들은 "아담 밴트의 연방하원의회 복귀는 물 건너간 듯 하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이 지역의 당락여부는 우편투표 개표가 모두 완료돼야 드러날 전망이다.

 




아담 밴트 녹색당 당수는 현재 멜버른 지역구의 연방하원의원으로 2010 연방총선을 통해 녹색당 소속으로는 처음으로 연방하원의회에 입성했으며, 2013, 2016, 2019 그리고 2022 연방총선에 당선되면서 5선 의원의 관록을 쌓았다.


'청록색' 무소속 여성 후보 돌풍 재연

이번 총선에서도 기후변화 대책의 기치를 내걸고 자유당의 텃밭에 뛰어든 이른바 '청록색' 무소속 여성 후보들의 '충격적 대약진'은 거듭됐다.

2019 연방총선에서 자유당의 텃밭 시드니 와링가에서 토니 애벗 전 연방총리를 낙선시키며 돌풍을 일으켰던 무소속의 여성 정치인 잘리 스테걸은 이번 총선에서도 압승하며 무소속 3선의 대기록을 썼다.

2022 연방총선에서 고위 외교관 출신의 자유당 현역 의원 데이브 샤를 꺾고 연방의회에 진출한 무소속의 알레그라 스펜더도 자유당의 로 녹스 후보를 압도적으로 물리치고 재선에 성공했다.


또한 맥켈라 선거구의 소피 스캠프스 의원도 재선을 확정짓는 등 총 9명의 무소속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된다.

반면 2022 연방총선에서 차기 자유당 당수 0순위였던 조쉬 프라이든버그 재무장관을 물리치는 '대이변'을 연출했던 멜버른 쿠용 선거구의 모니크 라이언 후보는 7일 현재 자유당의 아멜리아 해머 후보와 초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

개표 중반쯤 승리를 확신했던 모니크 라이언 후보는 우편투표 개표 작업과 함께 판세가 크게 반전되면서 이 시각 현재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정도의 호각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쿠용 선거구와 인접한 골드스타인에서 2022 연방총선에서 무소속의 여성 후보 조 다니엘 의원에게 지역구를 빼앗겼던 자유당의 팀 윌슨 후보는 리턴매치에서 가까스로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재 총득표율에서 거의 50대 50의 초박빙세지만 총 득표수에서 팀 윌슨 후보가 700여 표 앞서고 있다.


개표 시작 2시간 만에 승리 확정지은 노동당

노동당은 이번 연방총선에서 개표 시작과 함께 대다수의 박빙 지역구에서 앞서 나갔고, 단 2시간여 만에 승리를 확정 짓는 등 이변에 가까운 압승을 거뒀다.

이번 총선은 공식 유세가 시작됐을 때만 해도 박빙의 승부와 함께 헝의회(과반의석이 없는 경우) 상황이 연출될 것이라는 것이 지배적인 전망이었다.


 



하지만 선거 결과는 유권자들의 정당 지지도를 총리 선호도가 압도한 상황이 된 것으로 읽힌다.

즉,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총리에 대한 유권자들의 강한 호감이 자유당의 피터 더튼 당수에 대한 반감을 압도한 결과라는 분석인 것.

이로써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총리는 21년 만에 처음으로 2차례의 총선 승리를 이끈 정당 지도자라는 기록을 남겼다.

이와 더불어 이번 총선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유권자들의 강한 거부감이 자유당 표를 크게 잠식한 것으로 진단됐다.

더 가디언 등 주요 외신들은 일제히 "호주총선에서도 닷새 전의 캐나다 총선 결과가 재현된 것"이라고 진단했다.

 



출처 톱디지털뉴스 이다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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