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가 최근 각 지역 카운슬을 통해 시민권 수여식을 지나치게 가속화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일부 카운슬들은 "정부의 이 같은 조치가 차기 총선 전 신규 유권자 수를 배가하기 위한 꼼수"라는 의혹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호주의 뉴스전문채널 스카이뉴스는 "일부 카운슬들이 연방내무부로부터 시민권 수여식을 늘리라는 요청을 빈번히 받았다"고 전했다.
리버풀카운슬의 네드 마눈 시장은 "최근 내무부가 카운슬의 시민권 수여식을 늘릴 것을 요청해왔다"고 밝혔다.
컴벌랜드 시장을 역임한 바 있는 스티브 크리스투 컴벌랜드 시의원은 "과거 한 달에 한 차례 열었던 시민권 수여식이 현재는 월 1회 행사에 수여식을 한꺼번에 두세 차례씩 진행되고 있다"고 밝히며, "이는 새로운 시민권자의 상당한 증가"라고 언급했다.
NSW주의회의 로드 로버츠 상원의원(무소속)은 "정부가 선거를 앞두고 시민권 수여식 속도를 높여온 전례가 있다"면서 "현재 시민권 대기 상태인 30만여 명의 시청자가 상당한 유권자 집단을 형성한다"면서 정부의 의도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또 "만에 하나 야권이 신규 시민권자 증가 상황을 비판할 경우 이들은 노동당에 투표할 가능성이 그 만큼 높아진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내무부 관계자는 "이미 승인된 신청자들의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정부가 노력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정기적으로 각 지방자치단체와 수여식 수용 능력에 대해 협의하며, 대기자 명단과 향후 승인 예상치를 담은 월간 보고서를 공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난 2025 연방총선 직전에도 '무더기' 시민권 수여식 논란이 빚어진 바 있다.
그리고 지난 2월에도 토니 버크 내무장관의 일정에 맞춰 급하게 시드니올림픽파크에서 시민권수여식이 거행됐고, 당시 행사를 통해 무려 4500명이 새로운 호주 유권자가 된 바 있다.
이에 무소속의 다이 리 연방하원의원(포울러 지역구)은 "버크 장관이 시민권 수여식 행사를 선거운동으로 활용했다"고 비판했다. 당시 수여식 행사에 다이 리 의원은 초청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 시민권 수여식 가속화에 '유권자 늘리기 꼼수' 주장
내무부, 시민권 대기자 단축 위해 지역 카운슬과 협력 확대
일부 카운슬 '과속'에 불만 표출
시민권 대기자 수 30만명 초과
연방정부가 최근 각 지역 카운슬을 통해 시민권 수여식을 지나치게 가속화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일부 카운슬들은 "정부의 이 같은 조치가 차기 총선 전 신규 유권자 수를 배가하기 위한 꼼수"라는 의혹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호주의 뉴스전문채널 스카이뉴스는 "일부 카운슬들이 연방내무부로부터 시민권 수여식을 늘리라는 요청을 빈번히 받았다"고 전했다.
리버풀카운슬의 네드 마눈 시장은 "최근 내무부가 카운슬의 시민권 수여식을 늘릴 것을 요청해왔다"고 밝혔다.
컴벌랜드 시장을 역임한 바 있는 스티브 크리스투 컴벌랜드 시의원은 "과거 한 달에 한 차례 열었던 시민권 수여식이 현재는 월 1회 행사에 수여식을 한꺼번에 두세 차례씩 진행되고 있다"고 밝히며, "이는 새로운 시민권자의 상당한 증가"라고 언급했다.
NSW주의회의 로드 로버츠 상원의원(무소속)은 "정부가 선거를 앞두고 시민권 수여식 속도를 높여온 전례가 있다"면서 "현재 시민권 대기 상태인 30만여 명의 시청자가 상당한 유권자 집단을 형성한다"면서 정부의 의도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또 "만에 하나 야권이 신규 시민권자 증가 상황을 비판할 경우 이들은 노동당에 투표할 가능성이 그 만큼 높아진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내무부 관계자는 "이미 승인된 신청자들의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정부가 노력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정기적으로 각 지방자치단체와 수여식 수용 능력에 대해 협의하며, 대기자 명단과 향후 승인 예상치를 담은 월간 보고서를 공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난 2025 연방총선 직전에도 '무더기' 시민권 수여식 논란이 빚어진 바 있다.
그리고 지난 2월에도 토니 버크 내무장관의 일정에 맞춰 급하게 시드니올림픽파크에서 시민권수여식이 거행됐고, 당시 행사를 통해 무려 4500명이 새로운 호주 유권자가 된 바 있다.
이에 무소속의 다이 리 연방하원의원(포울러 지역구)은 "버크 장관이 시민권 수여식 행사를 선거운동으로 활용했다"고 비판했다. 당시 수여식 행사에 다이 리 의원은 초청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디지털톱뉴스 이다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