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기별 신차 판매 중 전기·하이브리드 비중 49% 돌파
순수전기차 점유율, 하이브리드 압도
전기차 세제 혜택 내년부터 단계적 축소 예정
호주에서 전기차(EV) 판매가 분기별 사상 최대 폭으로 증가했다.
호주자동차협회에 따르면 6월 30일까지 3개월간 신규 전기차 구매가 두 배로 늘었으며, 이 기간 전체 신차 판매 중 전기차 또는 하이브리드 차량이 차지한 비중은 49%에 달했다.
이는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이 전체 신차 판매의 거의 절반에 이른다는 의미다.
순수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6개월 만에 12.25%에서 21% 이상으로 상승했다.
이로 인해 순수전기차가 처음으로 하이브리드 모델의 점유율을 앞질렀다.
하이브리드 차량 역시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반면, 비전기차 판매 비중은 64.23%에서 50.84%로 하락했다.
이 같은 전기차 한매 급증은 2월 말 호르무즈 해협 폐쇄와 4월 초 이란 전쟁 이후 유가 급등 시기와 맞물려 나타났다.
정부의 전기차 세금 감면 정책도 시장 성장에 영향을 미쳤다.
2023년 초 도입된 20억 달러 규모의 전기차 세금 감면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이틀 치 줄었으며, 6만4천대의 전기차가 추가로 도로에 투입됐다.
제인 흄 연방자유당 부당수는 "전기차 시장이 정부 보조금 없이도 성장하고 있다"며, "이제 더 이상의 보조금이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현 정부의 보조금 정책이 "통제 불능 상태"에 이르렀으며, 국민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5월 연방 예산에서 전기차 구매 촉진을 위한 세금 감면 정책을 단계적으로 축소한다고 발표했다.
이 정책은 4년간 17억 달러의 예산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세금 감면은 2023년 초 도입돼 전기차 가격을 수천 달러 낮췄으며, 예상보다 빠르게 확산돼 올해만 13억5천만 달러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당초 예산인 9천만 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세금 감면 축소는 내년 4월부터 적용된다.
7만5천달러 미만 전기차는 면세가 유지되지만, 그 이상의 차량에는 부수급여세(FBT) 혜택의 25%만 혜택이 적용된다.
2029년 4우러부터는 고급차세 적용 대상 아래의 모든 전기차에 FBT 혜택의 25% 감면이 적용될 예정이다.
전기차 시장 확대와 함께 다양한 브랜드가 진입하면서, 자동차 딜러들은 해외 제조사로부터 수입된 전기차의 보증 수리 책임과 관련해 소비자법 개정을 요구하고 있다.
크리스 보원 기후변화부 장관은 "세금 감면 정책이 전기차 보급 확대와 충전 인프라 투자 등 역할을 다했다"며, 정책 종료 배경을 설명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전기차 이용자가 늘면서 연방정부에 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법 개정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출처: 디지털톱뉴스 이지원 기자


분기별 신차 판매 중 전기·하이브리드 비중 49% 돌파
순수전기차 점유율, 하이브리드 압도
전기차 세제 혜택 내년부터 단계적 축소 예정
호주에서 전기차(EV) 판매가 분기별 사상 최대 폭으로 증가했다.
호주자동차협회에 따르면 6월 30일까지 3개월간 신규 전기차 구매가 두 배로 늘었으며, 이 기간 전체 신차 판매 중 전기차 또는 하이브리드 차량이 차지한 비중은 49%에 달했다.
이는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이 전체 신차 판매의 거의 절반에 이른다는 의미다.
순수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6개월 만에 12.25%에서 21% 이상으로 상승했다.
이로 인해 순수전기차가 처음으로 하이브리드 모델의 점유율을 앞질렀다.
하이브리드 차량 역시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반면, 비전기차 판매 비중은 64.23%에서 50.84%로 하락했다.
이 같은 전기차 한매 급증은 2월 말 호르무즈 해협 폐쇄와 4월 초 이란 전쟁 이후 유가 급등 시기와 맞물려 나타났다.
정부의 전기차 세금 감면 정책도 시장 성장에 영향을 미쳤다.
2023년 초 도입된 20억 달러 규모의 전기차 세금 감면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이틀 치 줄었으며, 6만4천대의 전기차가 추가로 도로에 투입됐다.
제인 흄 연방자유당 부당수는 "전기차 시장이 정부 보조금 없이도 성장하고 있다"며, "이제 더 이상의 보조금이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현 정부의 보조금 정책이 "통제 불능 상태"에 이르렀으며, 국민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5월 연방 예산에서 전기차 구매 촉진을 위한 세금 감면 정책을 단계적으로 축소한다고 발표했다.
이 정책은 4년간 17억 달러의 예산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세금 감면은 2023년 초 도입돼 전기차 가격을 수천 달러 낮췄으며, 예상보다 빠르게 확산돼 올해만 13억5천만 달러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당초 예산인 9천만 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세금 감면 축소는 내년 4월부터 적용된다.
7만5천달러 미만 전기차는 면세가 유지되지만, 그 이상의 차량에는 부수급여세(FBT) 혜택의 25%만 혜택이 적용된다.
2029년 4우러부터는 고급차세 적용 대상 아래의 모든 전기차에 FBT 혜택의 25% 감면이 적용될 예정이다.
전기차 시장 확대와 함께 다양한 브랜드가 진입하면서, 자동차 딜러들은 해외 제조사로부터 수입된 전기차의 보증 수리 책임과 관련해 소비자법 개정을 요구하고 있다.
크리스 보원 기후변화부 장관은 "세금 감면 정책이 전기차 보급 확대와 충전 인프라 투자 등 역할을 다했다"며, 정책 종료 배경을 설명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전기차 이용자가 늘면서 연방정부에 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법 개정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출처: 디지털톱뉴스 이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