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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정부는 2025년에 외국인 유학생 등록 수를 27만 명으로 제한해 이 숫자를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되돌리기를 원한다.

연방정부의 제안대로라면, 공립대학은 145,000명, 직업훈련교육(VET) 부문에 95,000명, 기타 대학 및 교육기관에 30,000명까지로 유학생 정원이 설정될 것이다. 

이 상한선은 연방정부가 이를 위한 법안을 성공적으로 통과시킬 경우에 시행된다. 

제이슨 클레어 교육장관은 현재 대학에 재학 중인 유학생 수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 비해 약 10% 더 많다고 언급했다.

사립 직업훈련교육 기관에 등록하는 학생 수도 팬데믹 이전 대비 50% 증가했다고 한다.

클레어 장관은 화요일(27일) 시드니에서 열린 기자 회견에서 “학생들이 돌아왔지만 이 산업을 악용해 돈을 벌려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내년에 유학생 등록 수에 제약이 붙더라도 전체적으로는 2023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학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한호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