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NEWS] 호주 유학생 수 제한에 엇갈린 반응

International Student Cap Draws Split Reaction
대도시 대학 '반발'...지방 대학 '환영

출처: 디지털톱뉴스

해외유학생 수 통제 방침에 따라 대도시 대학들의 재정난이 예고되고 있다. [iStockPhoto]


내년부터 국내 국공립 대학의 신규 해외유학생 등록생 수를 14만 5000명으로 제한키로 한 연방정부의 결정에 즈음해 시드니와 멜버른 등 대도시에 소재한 이른바 명문 8대 대학(Go8)이 전전긍긍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빅토리아 주정부는 "빅토리아주 경제에 직격탄이 될 것"이라며 반발했고, 시드니 대학 등 해외유학생 등록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교육기관들은 대책 마련에 골몰하는 분위기다.


특히 연방정부가 향후 각 대학별로 신규 유학생 등록 쿼타를 어떻게 설정할 지에 대해 숨죽이며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Go8 협의체의 비키 톰슴 대표는 "이번 조치를 둘러싼 정부의 설명은 명문대학에 대한 모독"이라고 격앙된 반응을 보이며 "Go8 대학들은 연구와 교육 그리고 대외적으로 호주의 교육적 명성 구축의 근간이다"라고 언급했다.


Go8 소속의 8대 대학의 전체 재학생 가운데 35% 가량이 해외유학생으로 추산되며 시드니대학교의 경우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들 해외 유학생들은 국내학생들의 수업료보다 3배 가량의 학비를 선납해야 하기 때문에 대학들의 해외유학생에 대한 재정의존도는 매우 높다.


2025년 국내 대학 재정손실 '2650만 달러'


웨스턴시드니대학의 조지 윌리엄스 부총장도 "정부의 이번 정책으로 내년에 대학 당국들이 2650만 달러의 재정 손실을 겪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 주민 교육이나 원주민 형평성 프로그램, 저소득층 학생 지원 등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멜버른대학교의 던칸 마스켈 총장 역시 "결사 반대"라면서 "이미 심각한 재정난에 직면한 대학들의 목을 조르려는 처사일 뿐 대학 교육 개혁에 대한 의지는 철저히 결여된 조치"라고 일축했다.


뿐만 아니라 대학 연구비 지원에도 타격을 받을 전망이다.


즉, 정부가 지원하는 연구비의 절반 이상을 대학들이 자체 부담해야 하기 때문.


대학 자금이 부족하면 정부로부터 충분히 돈을 받을 수 없는 구조인 것.

결국 연구 자금이 부족해지면 대학 경쟁력도 떨어질 수 밖에 없다는 점을 ABC는 적극 지적하고 나섰다.


휘청거리는 사설교육기관


뿐만 아니라 재정수입을 사실상 해외유학생들에게 전적으로 의존하는 사립대학이나 직업교육학교 등 사설교육기관들은 더욱 고심하고 있는 분위기다.


전국의 사설교육기관 신규 해외유학생 수는 9만 5000명으로 상한선이 설정된 바 있다.


여기에 더해 제이슨 클레어 연방교육장관은 "해외유학생에 기대어 돈을 벌려는 사업체가 우후죽순으로 늘어난 실정이고, 일부 사설교육기관은 비자발급공장으로 전락한 실정이다"고 정조준했다.


실제로 정부는 임시이민자 감축 방안의 일환으로 이미 학생비자발급 규정을 강화함에 따라 정부의 이번 조치는 사설교육기관에는 설상가상이 될 전망이다.


지방 대학 "최선의 정책" 격찬


반면 정부의 '역설'대로 지방 대학들은 정부의 이번 조치를 일제히 반기고 있는 상황이다.


즉, 정부의 각 대학별 쿼타가 전체 재학생 가운데 해외유학생 비율에 근거해 설정될 것이라는 점에서 지방 대학들을 오히려 해외유학생들의 등록이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는 분위기인 것.


울릉공 대학의 존 듀워 총장 대행은 "정부의 조치는 확실성, 선명성, 투명성을 보여준다"면서 "정부의 이번 조치는 우리 대학을 포함한 지방 대학에 대한 고려와 더불어 대학들의 균형적 발전을 추구하는 정책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호주에 체류 중인 유학생 수는 70만명 수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출처: 디지털톱뉴스 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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