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벌리 칼리지와 킹스 스쿨을 포함한 시드니의 사립학교들이 다양한 재정 압박을 이유로 2024학년도 학비를 인상하고 있다.

출처 : 아이탭

웨이버리 칼리지는 12학년 학비를 9% 인상한 약 2,000달러를 인상하여 총 20,900달러로 인상한다. 이번 인상은 2029년까지 정부 지원금이 2,700만 달러 감소하고, 인플레이션이 급등하며, 특히 최근 NSW 공립학교 교사의 급여 인상에 비추어 우수한 교사를 유지하기 위해 경쟁력 있는 급여를 제공해야 할 필요성 때문이라고 한다.

서머힐의 트리니티 그래머도 비슷한 이유로 학비 인상을 검토 중이며, 노스 파라마타의 킹스 스쿨도 12학년 학비를 5% 인상하여 43,560달러로 인상할 계획이다. 또한 킹스스쿨의 기숙사비는 6% 인상된 33,200달러로 책정될 예정이다. 학부모를 위한 기타 비용 인상에는 기술비, 점심 식사비, 학교 캠프 비용등이 포함된다.

독립 교육 연합과 뉴사우스웨일스 독립학교 협회는 학교 전체 비용의 약 70%를 차지하는 교사 급여가 이러한 비용 인상의 중요한 요인이라고 인정하고 있다. 또한 학교는 IT 및 사이버 보안 비용을 포함한 운영 비용 증가에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다.

내셔널 오스트레일리아 은행의 행동 및 산업 경제학 책임자인 딘 피어슨은 이러한 학비인상에도 불구하고 사립학교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 그는 부모는 일반적으로 자녀의 교육에 우선순위를 두며, 65세 이상과 같이 재정적으로 여유가 있는 가정을 포함한 많은 가정이 이러한 비용을 기꺼이 지원한다고 말한다.

은행의 소비자 인사이트 조사에 따르면 부모 10명 중 1명은 사립학교 교육비를 가족에게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아이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