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명문대학이야기! 호주시드니대학교 오리엔테이션에 다녀왔어요!!

작년에 12학년이었던 우리 큰딸내미가 당당히 first round에서 시드니대학교에 합격!

그리고 어제 처음으로 시드니대학교오리엔테이션에 다녀왔습니다. 

같이 가보고 싶었는데 못가니 대신 사진을 무조건 많이 찍어서 오라고 했죠.ㅋㅋ

어제 저녁에는 식탁에 둘러앉아 찍어온 시드니대학교 사진 함께 보고, 

각 클럽에서 나누어 준 홍보물들도 보면서

즐거운  저녁시간을 보냈습니다. 

시드니대학교 한인회가 있더라구요.^^

가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시드니대학교의 건물들이 정말 이쁘죠.

오리엔테이션 다녀와서 신이 난 아이의 모습을 보니 저도 덩달아 신이 납니다. 

저 옛날 대학시절도 생각이 나구요.

그때 참 어리고 철도 없었는데, 그렇게 생각하면 요즘 아이들은 참 성숙하고 더 어른스러운것 같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다음주부터는 week 1 수업이 시작이 된다고 하네요.

빨리 수업 시작했으면 좋겠다고, 너무 기대가 된다고 하는 요녀석 

지금 하고 있는 알바도 계속 열심히 해서 새컴퓨터도 하나 장만하겠다고 합니다. 

한 80% 정도 컴퓨터 가격만큼 모으면 나머지 20%는 아빠가 거들어 주기로 했습니다. ^^

엄마는? 사러갈때 같이 가주께 ㅋㅋㅋㅋㅋ

요즘 들어 참 기분이 좋은 것이

아이들이 정말 좋은 사람으로 그리고 배려할 수 있는 사람으로 자라나고 있구나....

하는 것을 옆에서 느낄 때 입니다. 

공부만 잘하는 이기적인 사람이 아닌 따뜻한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당당한 사회인으로 자라났으면 하는 것이 부모의 마음이잖아요.

호주시드니대학 오리엔테이션, 어제 비가 와서 사진이 흐릿하지만, 사진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