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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거슬러1988년..그때 산업미술과를 나오고

영어영문학과를 거쳐 이제 다시 이곳 Tafe Sydney St. George Main campus 에서 Visual Arts 로 디플로마 과정을 듣게되었습니다

먼세월을 돌고돌아 이제 원하던 그토록 원했던 

미술공부를 다시 시작합니다

아이들을 위해 영어선생님의길을 걸었어도

참 고단한 시간들이 의미가 있었던것은, 

이시간들이 지났을때 마음껏 원하는걸 그리고 표현하는 시간이 오리라 믿었기때문입니다

영어영문학으로 석사과정을 준비하고 아이들과함께들어온 시드니에서 이렇게 아트를 다시공부하리라곤 생각한적이 없었는데...

인생은 참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생각지도못한일이

늘 일어나니까😅

☆오늘 Present a body of own creative work 수업에서 목탄으로 그린 자화상(약간?의 미화가😅)

♤Ultimo Campus 에서 열린 Tafe International student 을 위한 오리엔테이션날(맛난거 잔뜩먹음😁) 

♡Break time 이라 다 나가신 빈강의실..동양인은 나뿐(한국인 아줌마는 처음이지?) 다시10분뒤..수업재개😅

이 과에서 International student 은 오직 나 뿐이라고 ㅎㅎ

♧겨울 향기가 물씬 풍기는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 

♤ 피어몬트 집으로 come back home🍛🍣(아,배고파) 

♤달링하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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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꿈이 있습니다

가슴속에서 어릴적 꿈꿔왔던 파란 꿈..

이제53의 늦은나이에 학생이 되어

아이들과 함께 도시락을 싸서 같이 들고 수업을 들으러갑니다

딸뻘,아들뻘들과 같이 쑥쓰럽게 앉아 그림을 그리고

그림을 얘기하고 그림과 함께 웃습니다

인생은 때론 열심히 살아온날들에게

놀랍도록 근사한 선물을 줍니다. 잘살았다고~잘견뎠다고~~

옛날 어느 인터뷰에서 안철수님께서 한말이 기억이 납니다

"자신에게주는 최대의선물은 기회를 주는것" 이라고..

생의 반은 이제부터 원하는 것을 그리고,만들고, 빚는 예술가로살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지금 바빠 꿈은 잠시미룬 여러분들이계시다면

꼭..꼭..기필코 이루시길 바랍니다 늦지않다고.기회는 또 오기마련이라고 그렇게 생각합니다. 꿈은 잊지않으면 언제고 다시 꼭 이룰수 있는날이 찾아 온다고 그렇게 믿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의 꿈도 알알이 맺히길 시드니에서 저도 두손모아 간절히 바래봅니다🥰

Never Too Late!! 🤩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