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미드텀끝나는가싶더니 이제 파이널을 향해서 달려가고 있습니다
세월은 왜 이리 빠른지요~~
어느 정도 적응이 되었는지 첨엔 부모 곁을 처음 떠나 익숙하지 않은 생활에
불평 불만이 많더니 이젠 나름 그마저 즐기고 있는 듯 보입니다
저녁 먹고 나서는 밖에서 애들 시끄럽다고 그러더니
이제는 같이 나가서 수다도 떨고 한다고 합니다 ㅋㅋㅋ
어느새 아들이 간 지도 석 달이 지나가고 있네요
그사이 여러 나라 친구들도 생기고 그 친구들과 근교에도 다녀오고
각 나라에서 오다 보니 서로의 문화에 또 신기해 하고 각자 또 다른 여러가지 사정으로 호주에 온 계기~~
이야기 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도 모르겠어요
서로 고충도 이야기할 정도니 새로운 곳에서 또 친구들 사귀고 있다고 하니 한시름 놓여집니다
가끔 한국 아이들 라면이 그리울 때가 많죠~~
캐나다에서도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라면을 이젠
호주에서 본인 지갑에서 한도 내에 생활하려니 일본, 한국 라면은 사치라고 합니다(못 말리는 알뜰함 ㅠ)
보통 인도네시아 미고랭 같은 비벼 먹는 인스턴트를 주로 사다 먹는 거 같아요
기숙사에서 키친을 쉐어 하는 구조라 몇 명 이서 간식 데워 먹을 때 마주치기도 하는데
아들이 군대식 일명 뽀글이를 해 먹는 걸 보더니
you are genius 👏 🙌
하더랍니다 😆 ㅋㅋ
(왜 군대 근처도 못간 애가 뽀글이를 하냐고 그러면 남자 고딩이들
이런 거 거의다 할 줄 안다고하더군요ㅎㅎㅎ편의점세대라그런가요??
제가 보기엔 설겆이 귀차니즘으로 보이는....;;;)
며칠 뒤,
다시 라면과 나무젓가락한개들고 가서 야식으로 하나 해 먹으려고 갔더니
어떤 호주 학생이 그 뽀글이를 따라 하더랍니다!!!!
그런데 하는 모양 폼새가 불안해 보여서
아들:가르쳐줄까? 도와줘?
호주 학생: (구세주 만난 듯이)제발~ 그래줄래?
ㅋㅋㅋㅋ
그 모습을 본 또 어떤 학생이,
"너 그거 건강에 안 좋을걸?" 라고 참견합니다
아들: 라면먹으려고할때는 건강부터생각하지않아
맛만 생각하지~
한마디 거든 학생은 입 꾹.......
한마디도 안지는 아들.....
어느 날은 세탁기와 건조기 말썽으로 빨래할 때 고생하다가
코인을 4개나 허비해서 그 동영상을 모두 찍어서 관리자한테 가서
조목조목 다 따져서 관리를 잘 못한 책임까지 말했더니
고장 나서 먹통 된 코인을 도로 개 갯수대로 다 받아 냈다고 합니다
ㅎㅎㅎ(아오 ~독사같이....)
사막에 떨어져도 저희 아들은 살아있겠죠?
어쨋든,
아들은 소소한 에피소드를 한번씩 전하며
파이널 숙제와 시험 공부로 투덜대면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이제 서 호주에도 기온이 점점 내려가는 듯 합니다
가을이 오는 거겠죠~
호주의 가을 🍂
모두 잘 보내시구요^^
저는 또 다른 에피소드로 올게용~~~
벌써 미드텀끝나는가싶더니 이제 파이널을 향해서 달려가고 있습니다
세월은 왜 이리 빠른지요~~
어느 정도 적응이 되었는지 첨엔 부모 곁을 처음 떠나 익숙하지 않은 생활에
불평 불만이 많더니 이젠 나름 그마저 즐기고 있는 듯 보입니다
저녁 먹고 나서는 밖에서 애들 시끄럽다고 그러더니
이제는 같이 나가서 수다도 떨고 한다고 합니다 ㅋㅋㅋ
어느새 아들이 간 지도 석 달이 지나가고 있네요
그사이 여러 나라 친구들도 생기고 그 친구들과 근교에도 다녀오고
각 나라에서 오다 보니 서로의 문화에 또 신기해 하고 각자 또 다른 여러가지 사정으로 호주에 온 계기~~
이야기 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도 모르겠어요
서로 고충도 이야기할 정도니 새로운 곳에서 또 친구들 사귀고 있다고 하니 한시름 놓여집니다
가끔 한국 아이들 라면이 그리울 때가 많죠~~
캐나다에서도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라면을 이젠
호주에서 본인 지갑에서 한도 내에 생활하려니 일본, 한국 라면은 사치라고 합니다(못 말리는 알뜰함 ㅠ)
보통 인도네시아 미고랭 같은 비벼 먹는 인스턴트를 주로 사다 먹는 거 같아요
기숙사에서 키친을 쉐어 하는 구조라 몇 명 이서 간식 데워 먹을 때 마주치기도 하는데
아들이 군대식 일명 뽀글이를 해 먹는 걸 보더니
you are genius 👏 🙌
하더랍니다 😆 ㅋㅋ
(왜 군대 근처도 못간 애가 뽀글이를 하냐고 그러면 남자 고딩이들
이런 거 거의다 할 줄 안다고하더군요ㅎㅎㅎ편의점세대라그런가요??
제가 보기엔 설겆이 귀차니즘으로 보이는....;;;)
며칠 뒤,
다시 라면과 나무젓가락한개들고 가서 야식으로 하나 해 먹으려고 갔더니
어떤 호주 학생이 그 뽀글이를 따라 하더랍니다!!!!
그런데 하는 모양 폼새가 불안해 보여서
아들:가르쳐줄까? 도와줘?
호주 학생: (구세주 만난 듯이)제발~ 그래줄래?
ㅋㅋㅋㅋ
그 모습을 본 또 어떤 학생이,
"너 그거 건강에 안 좋을걸?" 라고 참견합니다
아들: 라면먹으려고할때는 건강부터생각하지않아
맛만 생각하지~
한마디 거든 학생은 입 꾹.......
한마디도 안지는 아들.....
어느 날은 세탁기와 건조기 말썽으로 빨래할 때 고생하다가
코인을 4개나 허비해서 그 동영상을 모두 찍어서 관리자한테 가서
조목조목 다 따져서 관리를 잘 못한 책임까지 말했더니
고장 나서 먹통 된 코인을 도로 개 갯수대로 다 받아 냈다고 합니다
ㅎㅎㅎ(아오 ~독사같이....)
사막에 떨어져도 저희 아들은 살아있겠죠?
어쨋든,
아들은 소소한 에피소드를 한번씩 전하며
파이널 숙제와 시험 공부로 투덜대면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이제 서 호주에도 기온이 점점 내려가는 듯 합니다
가을이 오는 거겠죠~
호주의 가을 🍂
모두 잘 보내시구요^^
저는 또 다른 에피소드로 올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