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토박이가 운영하는 네이버카페 "호주유학클럽"에 남겨주신 회원분들의 후기를 대신 전해드립니다.
원본글 보기 : https://cafe.naver.com/honewgroup/30004
안녕하세요!
오늘 혼스비는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다 바로 그치고, 다시 또 쏟아지는 정말 변덕스러운 날씨였어요.
저는 월요일은 Pennant Hills, 화요일은 Asquith, 수요일은 Waitara, 목요일은 Hornsby
이렇게 English Class 를 가고있어요. 금요일은 수업하는 곳을 찾기가 어렵더라구요.
금요일에 아무것도 안하니 뭘 해야하나 고민 하던 중 아이 학교 매점에서
Volunteer 구한다는 뉴스레터 봤던 것이 기억났어요.
그래서 학교에서 알게 된 분께 여쭤보았더니 오피스에 가서 물어보면 환영 할꺼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아이 학교 등교 시켜준 후 오피스에가서 물어보니 너무나 반가워하며 신청서류를 내밀더라구요.
신청 할 때 이민이나 영주권 받을 때 처럼 점수가 필요해요.
100점이 되어야 신청 자격이 되는데요
유학 온 학생 부모의 경우 여권40점 / 드라이브라이센스 60점으로 100점 충족 시킵니다.
그래서 준비물 챙겨 가서 신청 완료했어요.
피자, 스시, 만두 등 만들고 영어가 유창하면 판매도 해도 된다는데, 전 그냥 주방에서 열심히 피자나 만드려구요 ㅎㅎㅎ
Volunteer 신청서류는 이거에요!
디테일 적고 사인하면 끝! 금요일에 가서 해보고 에피소드 올려 드릴께요.
그리고 오늘은 한국으로 따지면 학부모 총회 같은 개념의 학부모와 담임선생님이 만나
각 교실에서 1년 동안 지도 방안 및 기타 정보사항을 이야기 해주고 얼굴 익히는 시간을 가졌어요.
저희 딸 반에 한국 아이들이 있어서 아무 걱정없이 룰루 랄라~~ 학교에 갔는데 한국 엄마들은 한 분도 안오셨드라구요.
본의 아니게 제일 좋은 명당 자리에 앉아, 담임 선생님과 수시로 아이컨텍 하면서
여기는 어디... 나는 누구...
하면서 자꾸 나가려는 정신 줄 꼭 잡아두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센스있는 우리 선생님께서 파워포인트로 화면에 띄워 두시고 이야기하셔서
빵점인 듣기평가를 읽기로 간신히 평균점수 찍고 나왔습니다.
학교의 선생님, 학부모 관계보다 훨씬 친근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에 참 좋았어요.
요즘 아이와 마주 앉아서 영어 책 읽고, 딸 아이도 숙제, 저도 영어숙제
상에 마주앉아 공부하니 딸 아이가 그러더라구요.
"엄마랑 같이 공부하니까 엄마가 친구같아!! ㅋㅋ"
그래서 제가 그랬습니다.
"넌 좋겠다. 공부 잘하는 친구둬서..캬하하하~~"
지금은 제가 알려주고 있지만 조금 지나면 딸 아이가 저를 알려주겠지요??
그 때가 빨리 왔으면 좋겠고, 반대로 조금 천천히와서 이 기분을 조금더 누리고 싶기도해요.
하루하루 재미지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날씨가 오락가락하고 여름이 끝나려는지 서늘하다가 따뜻하다 하고있는데
호뉴가족분들 감기조심하시고 편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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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혼스비는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다 바로 그치고, 다시 또 쏟아지는 정말 변덕스러운 날씨였어요.
저는 월요일은 Pennant Hills, 화요일은 Asquith, 수요일은 Waitara, 목요일은 Hornsby
이렇게 English Class 를 가고있어요. 금요일은 수업하는 곳을 찾기가 어렵더라구요.
금요일에 아무것도 안하니 뭘 해야하나 고민 하던 중 아이 학교 매점에서
Volunteer 구한다는 뉴스레터 봤던 것이 기억났어요.
그래서 학교에서 알게 된 분께 여쭤보았더니 오피스에 가서 물어보면 환영 할꺼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아이 학교 등교 시켜준 후 오피스에가서 물어보니 너무나 반가워하며 신청서류를 내밀더라구요.
신청 할 때 이민이나 영주권 받을 때 처럼 점수가 필요해요.
100점이 되어야 신청 자격이 되는데요
유학 온 학생 부모의 경우 여권40점 / 드라이브라이센스 60점으로 100점 충족 시킵니다.
그래서 준비물 챙겨 가서 신청 완료했어요.
피자, 스시, 만두 등 만들고 영어가 유창하면 판매도 해도 된다는데, 전 그냥 주방에서 열심히 피자나 만드려구요 ㅎㅎㅎ
Volunteer 신청서류는 이거에요!
디테일 적고 사인하면 끝! 금요일에 가서 해보고 에피소드 올려 드릴께요.
그리고 오늘은 한국으로 따지면 학부모 총회 같은 개념의 학부모와 담임선생님이 만나
각 교실에서 1년 동안 지도 방안 및 기타 정보사항을 이야기 해주고 얼굴 익히는 시간을 가졌어요.
저희 딸 반에 한국 아이들이 있어서 아무 걱정없이 룰루 랄라~~ 학교에 갔는데 한국 엄마들은 한 분도 안오셨드라구요.
본의 아니게 제일 좋은 명당 자리에 앉아, 담임 선생님과 수시로 아이컨텍 하면서
여기는 어디... 나는 누구...
하면서 자꾸 나가려는 정신 줄 꼭 잡아두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센스있는 우리 선생님께서 파워포인트로 화면에 띄워 두시고 이야기하셔서
빵점인 듣기평가를 읽기로 간신히 평균점수 찍고 나왔습니다.
학교의 선생님, 학부모 관계보다 훨씬 친근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에 참 좋았어요.
요즘 아이와 마주 앉아서 영어 책 읽고, 딸 아이도 숙제, 저도 영어숙제
상에 마주앉아 공부하니 딸 아이가 그러더라구요.
"엄마랑 같이 공부하니까 엄마가 친구같아!! ㅋㅋ"
그래서 제가 그랬습니다.
"넌 좋겠다. 공부 잘하는 친구둬서..캬하하하~~"
지금은 제가 알려주고 있지만 조금 지나면 딸 아이가 저를 알려주겠지요??
그 때가 빨리 왔으면 좋겠고, 반대로 조금 천천히와서 이 기분을 조금더 누리고 싶기도해요.
하루하루 재미지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날씨가 오락가락하고 여름이 끝나려는지 서늘하다가 따뜻하다 하고있는데
호뉴가족분들 감기조심하시고 편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