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 조기유학 맘스토리
호주에 온 지 일년이 되었네요~

호토박이가 운영하는 네이버카페 "호주유학클럽"에 남겨주신 회원분들의 후기를 대신 전해드립니다.
원본글 보기 : https://cafe.naver.com/honewgroup/28833
안녕하세요?
캔버라 강갈린에 있는 삼형제(김유승, 희승, 현승)맘입니다.
저희가 호주에 온 지도 벌써 일년이 되었습니다.
처음 호주에 왔을 때 영어를 못하는 저를 호토박이님과 제니쿠키님이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그 때 얼마나 큰 힘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지금 아이들 셋 모두 아마루스쿨에 다니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작년에 왔을 때 큰 애는 IEC과정없이 바로 수업에 참여했고 둘째와 셋째는 팔마스톤 프라이머리 스쿨의 IEC에서
2term동안 있었습니다.
영어때문에 학교보낼 때마다 은근 걱정했었는데....
울 아이들이 말하길, 호주 친구들이 참 친절하고 착하다고 하더군요...ㅋ
셋째는 종이접기를 좋아해서 친구들에게 만들어서 주기도 하고 가르쳐주기도 한답니다.
둘째는 캠프갔을 때 참 좋았다면서 친구들과 축구를 한다고 하구요.
첫째는 수학으로 교장 선생님 상도 받고 매주 금요일 오후에 ANU에 가서 Maths Enrichment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별탈없이 이렇게 지내니 잘 적응하는 거~ 맞지요?
강갈린 타운센터 가까이에 집을 렌트하니 주변에 로컬마트, 은행, 음식점, 한인마트 등 가까워서 참 좋아요.
대중교통도 잘 되어있어서 차가 없지만 생활이 편리하구요.
근데 지금 살고 있는 집주인이 집을 판다고 해서 렌트연장을 못하고 다른 집으로 이사가게 되었어요.
아이들은 나날이 영어가 늘어가는데 저는 제자리라~
그 과정에서 저의 형편없는 영어때문에 좀 여러가지 일이 있어서 힘들었는데....
캔버라 사무실의 베리베리캔버라님의 조언과 도움을 받았습니다.
독립심 강하고 예쁜 베리베리캔버라님~ 감사해요...
영어를 말할 때의 목소리가 더욱더 예쁘시더군요...
매번 카페에 눈팅만 하다가.... 이번일이 계기가 되어 글을 쓰게 되네요.....ㅋ
아참, 큰 애가 한국에 있을 때 비염이 있었거든요...
환절기 때마다 훌쩍이고 코막히고 병원에 다니고 그랬는데....
이 곳에 온 뒤로는 비염 증상이 없어졌어요....
호주가 공기가 좋아서 그런가요? 신기하더라구요...
저희가 공기좋은 시골에 살고 있었는데도 그랬거든요....ㅜ
늦게나마, 호주유학클럽덕분에 잘 지내고 있다고... 감사인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