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토박이가 운영하는 네이버카페 "호주유학클럽"에 남겨주신 회원분들의 후기를 대신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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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유학짐은_워홀과_달라
호주짐싸기보면 다들 다이소 변압콘센트 얘기가 있길래.
저도 무려 5,000원 주고 두개사왔어요. 저 오른쪽 끝에 있는 젤 큼지막한게 다이소꺼예요.
근데 호주와보니 그옆에 간단한 돼지코들 한인 만트에 2불이면 사요.
그래서 생각해보니 워홀러들은 한인마트 없는 오지로 갈 확률도 높으니 그런것같아요.
눈썹칼. 손톱깍이. 반짓고리
이런건 다 여기도 있고 비싸지 않아요.
그래서 인터넷에서 짐싸기 목록 참고하실때 조기유학이랑 워홀이라 다르게 준비하셔야할듯해요.
그렇다고 저걸 들고 오지말란 얘긴아니예요.
여기 오기전에 두친구가 저에게 조언을 줬어요.
"돈과 영어만 준비하면된다."
"유학갈땐 걸레까지 싸간다."
돌이켜보니 돈이 없는 저에겐 걸레까지 싸간다가 정답이였어요. ㅋㅋ
돈도 돈이지만 큰 가전가구까지 신경써서 사야하는데 사소한 것 까지 신경쓰기 힘들어요.
막상 없으니 불편해서 마트를 몇번을 갔는지... 막상 마트를 가도 너~~무~ 종류가 많아서 뭘 사야할지 모르겠어요.
이게 좋은건지 나쁜건지. 비싼건지 싼건지. 지금보면 이마트보다 작은 울워스가 어찌나 크게 느껴지고 복잡한지...
그때 집에서 가져온것들이 있음 사소하지만 많은 고민들을 덜어주고 힘이되죠.
어떤 친구는 아이들이 셋이라 컵라면에 쌀 "밥통"부터 챙겼다며..
우리는 현지식을 잘먹고, 혹시나 세관검사때 까탈스러울까 해서 음식물은 전혀 들고오지않았는데..
많이들 국물멸치류.진미채. 양념류 등은 사오시네요. 대신 포장이 된걸 사오셔야겠지요.
이런 음식들은 볼북볼이라 하네요. 아이있음 잘 안걸리고 봐주기도 하지만 걸리면 다 버린데요. ㅎㅎ

저는 전기밥솥은 호주에서 샀어요.
IH밥솥은 600불이 넘고 저는 그냥 쿠쿠 압력밥솥 320불에 샀어요.
IH사실꺼면 한국이 나으실꺼같아요.
근데 제가 전기밥솥이랑 전기포트랑 한 멀티탭에 꽂고 동시에 작동했는데 멀티탭이 나갔어요. ㅎㅎ
여기 전압이 엄청 낮은듯요. 밥솥 안고장난게 다행인듯.
그래서 밥솥도 복불복이라고하더라구요.
여기 전압이 낮아서 전기를 많이 쓰는 드라이기. 온수매트 등 은 고장이 잘 날수있다고.
온수매튼 커서 안들고 왔고, 캠핑때 쓰던 전기장판 쓰고 있는데 콘센트에서 찌지직~ 거려요. 무떠워요~
근데 호주서 전기장판 꼭 필요한 듯요. 집안이 느무 느무 추워요. 그래서 전기장판에 누워있음 너무 행복해요.
지금도 전기장판에 누워 핸펀으로 글써요. (노트북은 거실에 혼자 놀고 있어요~)
저는 드라이기는 잘 쓰고 있습니다. ^^
* 아이용품 중에 "꼭" 필요한건
연필깍이예요. 역시 샤파 샤파 하이샤파~~♬
노래를 부르는 이유가 있어요.
여긴 연필이 약한거지 연필깍이가 잘 못된거지 깍으면 뚝뚝 뿌러지기만할뿐 쓸 수가 없어요.
쿠팡으로 집에 보내놨어요. ㅋㅋ
쿠팡 쵝오!!!

그래서 이번에 친구가 저희 호주집에 놀러온대서 부탁했어요.
* 엄마용품중에 "꼭"필요한건 화장품. 마스크팩이구요.
나는 오가닉의 나라 호주이니 더 좋은 화장품이 많을 줄 알았는데.. 엄청 건조하다네요.
화장품은 역시 한국화장품이래요. 그리고 마스크팩이 한장당 5불. 10불이래요. ㅜㅜ
이번에 기미방지용으로 70개시켰어요. ㅋㅋ
* 생활용품 중에는 스텐으로 된 이 세트는 집에 새거가 있어서 챙긴건데 너무너무 잘써요.

여긴 쪼매난 플라스틱 쓰레기통도 8불씩하더라구요. 다이소가면 2천원이면 사는데 ㅋㅋ
여튼 스텐. 플라스틱 이런거 비싸요.
반찬통 같은 것도 스텐과 플라스틱용 챙겨왔는데.. 도시락통으로쓰고 너무너무좋아요.
여기 콘테이너도 비싸요. ㅎㅎ 소품 담아오면 되니까 부피도 덜 차지하고 추천이요.
집에 홈쇼핑할때 사서 쟁여놓은거 많으시잖아요? 다 꺼내서 챙겨오세요. ㅋㅋ
집에 놔둬서 나중에 남편이 보고 머 이리 많이 샀냐고 구박받기전에
미리미리 캠핑때용으로 사놓고 두번 캠핑가고 만 것들.
세일할 때 사놓고 어디 뒀는지도 까먹고 있는것들.
이참에 수납장 정리한번 하셔요~ 많은 도움됩니다.
잘 아시는 수건, 속옷 그리고 이불.
저는 구스이불을 쓰는데 여기서 사려니 부담되더라구요.
300그램짜리 두개들고 왔다가 결국 800그램짜리 겨울용과 커버같이해서 국제택배로 받았어요.
그리고.. 샤워호스기는 와서 필요하면 구입하는게 나아요.
호주집에는 설치 안되는 곳 있어요.

출국전에 저희 짐이예요. ㅋㅋ
28인치 트렁크 3개, 24인치 트렁크 1개, 20인치 트렁크 2개
노트북, 패드, 카메라용 백팩 1개, 엄마 핸드백1개 (프라다 가죽 가방 찢어질듯 짐 넣고)
아들 아디다스 축구용품 가방 1개
남편이 머 이리 많이 싸가냐고 구박 하길래.
그럼 당신이 택배보내줄거냐니까.. 조용하더라구요. ㅋㅋ
꼭 이민가방말고 싸구려라도 캐리어로 짐싸세요~~
저는 모던하우스에서 28인치 20인치 세트로 59000원 정도에 샀는데 바퀴 잘 굴러가고 안깨졌어요.
이민가방들고 다니다가 11살짜리 얘랑 싸웁니다.
저렇게 싸와도 친구편에 부탁할거 생기네요~ ㅋㅋ
짐싸시는분들 각자 기내수화물 무게 확인하시고 여기오면 비싼거 부터 챙기세요.
눈썹 칼 안가져 오셔도 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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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유학짐은_워홀과_달라
호주짐싸기보면 다들 다이소 변압콘센트 얘기가 있길래.
저도 무려 5,000원 주고 두개사왔어요. 저 오른쪽 끝에 있는 젤 큼지막한게 다이소꺼예요.
근데 호주와보니 그옆에 간단한 돼지코들 한인 만트에 2불이면 사요.
그래서 생각해보니 워홀러들은 한인마트 없는 오지로 갈 확률도 높으니 그런것같아요.
눈썹칼. 손톱깍이. 반짓고리
이런건 다 여기도 있고 비싸지 않아요.
그래서 인터넷에서 짐싸기 목록 참고하실때 조기유학이랑 워홀이라 다르게 준비하셔야할듯해요.
그렇다고 저걸 들고 오지말란 얘긴아니예요.
여기 오기전에 두친구가 저에게 조언을 줬어요.
"돈과 영어만 준비하면된다."
"유학갈땐 걸레까지 싸간다."
돌이켜보니 돈이 없는 저에겐 걸레까지 싸간다가 정답이였어요. ㅋㅋ
돈도 돈이지만 큰 가전가구까지 신경써서 사야하는데 사소한 것 까지 신경쓰기 힘들어요.
막상 없으니 불편해서 마트를 몇번을 갔는지... 막상 마트를 가도 너~~무~ 종류가 많아서 뭘 사야할지 모르겠어요.
이게 좋은건지 나쁜건지. 비싼건지 싼건지. 지금보면 이마트보다 작은 울워스가 어찌나 크게 느껴지고 복잡한지...
그때 집에서 가져온것들이 있음 사소하지만 많은 고민들을 덜어주고 힘이되죠.
어떤 친구는 아이들이 셋이라 컵라면에 쌀 "밥통"부터 챙겼다며..
우리는 현지식을 잘먹고, 혹시나 세관검사때 까탈스러울까 해서 음식물은 전혀 들고오지않았는데..
많이들 국물멸치류.진미채. 양념류 등은 사오시네요. 대신 포장이 된걸 사오셔야겠지요.
이런 음식들은 볼북볼이라 하네요. 아이있음 잘 안걸리고 봐주기도 하지만 걸리면 다 버린데요. ㅎㅎ
저는 전기밥솥은 호주에서 샀어요.
IH밥솥은 600불이 넘고 저는 그냥 쿠쿠 압력밥솥 320불에 샀어요.
IH사실꺼면 한국이 나으실꺼같아요.
근데 제가 전기밥솥이랑 전기포트랑 한 멀티탭에 꽂고 동시에 작동했는데 멀티탭이 나갔어요. ㅎㅎ
여기 전압이 엄청 낮은듯요. 밥솥 안고장난게 다행인듯.
그래서 밥솥도 복불복이라고하더라구요.
여기 전압이 낮아서 전기를 많이 쓰는 드라이기. 온수매트 등 은 고장이 잘 날수있다고.
온수매튼 커서 안들고 왔고, 캠핑때 쓰던 전기장판 쓰고 있는데 콘센트에서 찌지직~ 거려요. 무떠워요~
근데 호주서 전기장판 꼭 필요한 듯요. 집안이 느무 느무 추워요. 그래서 전기장판에 누워있음 너무 행복해요.
지금도 전기장판에 누워 핸펀으로 글써요. (노트북은 거실에 혼자 놀고 있어요~)
저는 드라이기는 잘 쓰고 있습니다. ^^
* 아이용품 중에 "꼭" 필요한건
연필깍이예요. 역시 샤파 샤파 하이샤파~~♬
노래를 부르는 이유가 있어요.
여긴 연필이 약한거지 연필깍이가 잘 못된거지 깍으면 뚝뚝 뿌러지기만할뿐 쓸 수가 없어요.
쿠팡으로 집에 보내놨어요. ㅋㅋ
쿠팡 쵝오!!!
그래서 이번에 친구가 저희 호주집에 놀러온대서 부탁했어요.
* 엄마용품중에 "꼭"필요한건 화장품. 마스크팩이구요.
나는 오가닉의 나라 호주이니 더 좋은 화장품이 많을 줄 알았는데.. 엄청 건조하다네요.
화장품은 역시 한국화장품이래요. 그리고 마스크팩이 한장당 5불. 10불이래요. ㅜㅜ
이번에 기미방지용으로 70개시켰어요. ㅋㅋ
* 생활용품 중에는 스텐으로 된 이 세트는 집에 새거가 있어서 챙긴건데 너무너무 잘써요.
여긴 쪼매난 플라스틱 쓰레기통도 8불씩하더라구요. 다이소가면 2천원이면 사는데 ㅋㅋ
여튼 스텐. 플라스틱 이런거 비싸요.
반찬통 같은 것도 스텐과 플라스틱용 챙겨왔는데.. 도시락통으로쓰고 너무너무좋아요.
여기 콘테이너도 비싸요. ㅎㅎ 소품 담아오면 되니까 부피도 덜 차지하고 추천이요.
집에 홈쇼핑할때 사서 쟁여놓은거 많으시잖아요? 다 꺼내서 챙겨오세요. ㅋㅋ
집에 놔둬서 나중에 남편이 보고 머 이리 많이 샀냐고 구박받기전에
미리미리 캠핑때용으로 사놓고 두번 캠핑가고 만 것들.
세일할 때 사놓고 어디 뒀는지도 까먹고 있는것들.
이참에 수납장 정리한번 하셔요~ 많은 도움됩니다.
잘 아시는 수건, 속옷 그리고 이불.
저는 구스이불을 쓰는데 여기서 사려니 부담되더라구요.
300그램짜리 두개들고 왔다가 결국 800그램짜리 겨울용과 커버같이해서 국제택배로 받았어요.
그리고.. 샤워호스기는 와서 필요하면 구입하는게 나아요.
호주집에는 설치 안되는 곳 있어요.
출국전에 저희 짐이예요. ㅋㅋ
28인치 트렁크 3개, 24인치 트렁크 1개, 20인치 트렁크 2개
노트북, 패드, 카메라용 백팩 1개, 엄마 핸드백1개 (프라다 가죽 가방 찢어질듯 짐 넣고)
아들 아디다스 축구용품 가방 1개
남편이 머 이리 많이 싸가냐고 구박 하길래.
그럼 당신이 택배보내줄거냐니까.. 조용하더라구요. ㅋㅋ
꼭 이민가방말고 싸구려라도 캐리어로 짐싸세요~~
저는 모던하우스에서 28인치 20인치 세트로 59000원 정도에 샀는데 바퀴 잘 굴러가고 안깨졌어요.
이민가방들고 다니다가 11살짜리 얘랑 싸웁니다.
저렇게 싸와도 친구편에 부탁할거 생기네요~ ㅋㅋ
짐싸시는분들 각자 기내수화물 무게 확인하시고 여기오면 비싼거 부터 챙기세요.
눈썹 칼 안가져 오셔도 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