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버라 CIT Bruce 숙소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호토박이가 운영하는 네이버카페 "호주유학클럽"에 남겨주신 회원분들의 후기를 대신 전해드립니다.

원본글 보기 : https://cafe.naver.com/honewgroup/23805 



안녕하세요. 캔버라 CIT에 온 XXX입니다.

호주에 온지 2주정도 됐는데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영어 말하기, 듣기도 아주 심각했지만 

이제 호주 생활에 조금 적응이 되고 글을 남길 여유가 되네요. 

한국에서 숙소를 정하지 못해서 CIT에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제공해주는 Monterey Apartment나 Bruce Residence에 관한 

정보를 얻으려고 한글, 영어로 수 많은 검색어를 써봤지만 관련된 정보를 얻지 못했습니다.

나중에 Bruce Residence에 오는 것을 고려하는 사람에게 도움이될까 해서 글을 남기게 되었네요.


레지던스 신청시 학교나 직장의 보스의 추천서를 요구하는데 이곳에서 추천서를 써줘서 무사히 레지던스에 들어오게 됐습니다. 

먼저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네요.


저는 Bruce에 있는 레지던스에 살고 있는데 여기는 CIT Bruce 캠퍼스 위에 위치하고 있고, 2층으로 이루어진 2개의 건물이 있으며

각 층당 우측, 좌측 두개의 섹션으로 나눠집니다. 각 섹션당 6명이 살고 있어서 총 48명 수용 가능합니다.

여기는 호주인 50%, 외국인 50% / 남자 50%, 여자 50%가 거주하게 되어 있는데 호주인은 밤에 워낙 시끄러워서(밤에 드럼치는 친구도

 있다고 하네요.) 그런지 어린 호주인들은 B건물에 있고, 외국인과 나이 많은 호주인은 A건물에서 거주하고 있습니다.



각 층별로 별도의 거실이 있고 거실마다 전자렌지, 전기레인지4x2, 오븐 2개, 식기세척기, 선반, 개인선반(자물쇠), 소형 공용냉장고 2개, 냉

동고, 청소기, 다리미, 런닝머신, TV 2개, 쇼파 6개, 토스터기, 밥솥 등등 거실에 가면 있을껀 다 있습니다. 지은지 얼마 안된 건물이라 시설

도 굉장히 좋고 월, 수, 금마다 학교에서 개인 방을 제외하고 깨끗하게 청소를 해 주고 카드키를 찍어야 방에 들어 갈 수 있고 방에 방음도 상

당히 잘 되어 있어서 개인적인 시간을 방해받을 일은 없습니다. 


그리고 바닥에서 난방이 되는데 따뜻한 기운이 올라오지는 않지만 춥지 않게 실내 온도가 유지는 됩니다.

겨울밤이 되면 3도까지 떨어지는 추운 캔버라에서 이불 하나 덮고 자도 괜찮으니까요. 

춥다고 소형 히터 사서 쓰는 외국인도 있긴 하지만 저는 안써도 괜찮더라고요. 뭐 전기료는 비용에 포함되어있으니 편하게 써도 됩니다.

사진으로 표현이 안되지만 방도 무지 깨끗하고 기본적으로 제공해주는 큰 데스크, 침대, 개인 냉장고, 옷장이 들어가고도 가로, 세로로 침대

가 하나씩 더 들어갈만큼 공간이 남아서 여유롭게 방을 쓸 수 있습니다.


시설도 좋지만 레지던스의 가장 큰 장점은 여러 나라에서 온 친구들을 쉽게 만나고 친해질 수 있다는겁니다. 

같이 사는 친구들과 영화관도 자주 가고, 클럽도 다녀오고, 몇 개 없지만 캔버라 명소도 가고 심심할 틈이 없이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최근에는 중고차를 샀는데 수동차는 면허 딴 이후로 몰아보는게 처음이고, 호주의 교통법도 모르고, 한국과 차선이 반대라서 운전하는데

려움이 있었지만 같이 사는 친구들을 차에 태우고 시동 계속 꺼먹으면서 지도 받으면서 도로 돌아다니면서 운전을 새로 배웠습니다. 

혼자 했었으면 훨신 오래 걸렸겠죠. 지금은 레지던스에 한국인이 한 명도 없기 때문에 호주에 오자마자 영어를 쓰는 환경에 노출되는 것 도 

장점이고요.


Monterey Apartment은 한번 다녀왔는데 CIT Reid캠퍼스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시설은 레지던스에 비해 많이 부족합니다. 지은지 조금 된 건물이다보니 레지던스에 비해 덜 깨끗하고, 거실과 방도 상대적으로 작고(좁다는 

생각은 안듭니다.), 거실과 TV를 보는 장소가 분리가 되어 있어서 하우스메이츠들을 만나기도 힘든 구조이기도 하고 이곳은 기본적으로 방

마다 히터를 제공해주긴 하지만 난방이 안되서 겨울에는 조금 추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신 시티 바로 옆에 있어서 3~5분만 걸으면 캔버라센터가 나오기 때문에 주변에 학교 외엔 아무것도 없어서 차타고 10분정도 나가야 나무 

말고 다른게 보이기 시작하는 레지던스보다 장소는 훨신 좋고요. Reid캠퍼스에서 수업을 듣고, 시티 내에서 일을 구하게 된다면 교통비, 시

간을 엄청 절약할 수 있어서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친구는 학교를 다니면 만날 수 있지만 가족을 얻는 것은 홈스테이를 통해서만 가능하기 때문에 홈스테이도 좋은 선택이겠지만 저는 학교 시

작하기 한참 전에 온 경우라서 친구가 없으면 외로울뻔 했는데 다행히 좋은 친구들을 만나서 호주 생활에 잘 적응중이네요.


오늘은 라오스, 브라질에서 온 친구들과 밖에 나가서 멋진 풍경도 보고 그 친구들이 한국 음식을 먹어보고 싶다고 해서 한인 식당에 다녀왔습

니다. (비싸더라고요 ㅠㅠ. 인당 26불 나왔습니다.) 오늘 찍은 사진 하나 남기면서 글을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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