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도 간단히 비자신청 후기 올려봅니다. 

저는 4인가족 모두 함께 호주에서 1년 살기로 계획하고 준비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학생비자를 받고, 와이프와 아이들은 동반비자로 호주초등학교를 경험하고자 했습니다.

부푼 꿈을 안고, 올해 3월13일 호주유학클럽에 문을 두드리는 것을 시작으로

초 단기간 압축해서 학생비자를 준비하게 되었고, 정말 적극적으로 도와주셔서 겨우 해낸 거 같습니다.

시작부터 끝까지 딱 3달반만에 끝냈네요... 휴.

(제가 호주유학클럽에서 최단기 신기록 아닐까요?ㅎㅎ)

40대인 제가 학생비자를 받기위해서는 사유가 명확해야 된다고 하셔서,

일단 어학원 + Business School 쪽으로 합해서 따악 1년 코스로 깔끔하게 디자인 해주셨습니다.

레벨테스트, 어학원/비즈니스 스쿨 등록, 자녀 교육청 등록, 학비 납입, 비자신청서류 준비, 신체검사, 생체인식...

유학준비와 별개로 회사 업무, 사업, 파트너 정리, 아파트, 차량 정리 등등

출국일을 6월23일로 못박아두고, 한번의 실수도 용납할 수 없는 일정으로 빡빡하게 준비했던거 같아요.

제가 어학원 수업시작이 6월26일 부터이고, 아이들 7월 17일(세번째 텀)에 맞추기 위해서는 Public School 방학이 2주니깐 6월26일 시작하는 주에 학교수속도 밟아야 해서 절대 늦어지면 안되는 일정이었습니다. 

그런데,

모든 일정이 이슈없이 착착 진행되었는데, 마지막에 학생비자가 안나오는 겁니다.

이미 선박우편을 통해서 짐도 많이 보냈고, 애들 보내고 싶은 와이타라쪽에 렌트도 구하고, 중고차도 구입했는데,,,

정말 앞이 캄캄했는데, 일단 ETA비자를 발급받아서 입국부터 하라고 하셨고, 중간중간에 진술서 계속 업데이트 하면서 신경 많이 써주셨습니다.   

지난주 토요일에 시드니 와이타라 정착 후, 이번주 수요일에 학생비자가 나왔습니다.

4월말경에 학생비자 서류 접수했으니깐, 딱 2달 정도 걸린거네요. 

학생비자 나오자마자 Waitara Public School 에 방문해서 수속까지 완료했습니다.

이 학교도 거주 입증을 위해 100point 를 맞춰야 하는데, 미리미리 준비를 좀 해놔서 어렵지 않게 입학허가를 받았네요.

학교 시설 리뉴얼되어서 너무 깨끗하고, 선생님도 학업분위기도 좋아보였습니다. 친절하신 한국인 선생님도 한 분 계시네요. :)

앞으로 간간히 소식전할게요. Waitara Public School 학교 투어한 사진 몇장 같이 첨부할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