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주유학클럽 [호뉴유학이민컨설팅] 회원 여러분 호토박이 입니다

지난주 호주교육부 장관이 발표한 호주유학생 27만명으로 제한조치를 실시한다는 내용을 발표한 이후

호주대학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한국대학이나 미국대학들 처럼 일정기간안에 지원서를 받고 그들중 일정수준 이상의 인재를 선발해서 합격자 발표를 하는 식으로 하지 않고, 호주대학들은 선지원 선심사 선배정 원칙이 일반적이였습니다

(의치대등 일부 특수한 학과들은 제외였지만요)

선지원 선심사 선배정 원칙이라는 것은 

기본적인 조건이 갖추어진 학생들은 학업시작 1년혹은 1.5년 전이라도 자유롭게 지원서를 제출하고, 지원서 제출순서대로 심사를 해서 기본적인 최소조건만 갖추고 있다면 우선 입학허가서 (offer) 를 주는 방식것이 기본 원칙이였습니다.

그런데 호주정부에서 각 대학들에게 적정한 CAP 을 배분한다는 발표가 있은 다음부터 전반적으로 호주대학들이 입학심사를 이전보다는 좀 까다롭게 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하고 있었는데....

2주전쯤 캔버라대학 작업치료학과로 지원을 했던 저희 학생 한명이 거절도 아니고 합격도 아닌 애매한 결과를 받게 되었습니다.

아래는 캔버라대학에서 보내온 심사 결과물입니다 

작업치료학과는 물리치료학과 나 영상의학관련학과 처럼 아주 CUT OFF 가 높은 학과는 아니고 아주 인기학과라 볼수도 없는 학과인데... 거절이면 거절이고 합격이면 합격인데.... 이번 라운드에는 불합격이지만 다음 라운드에 계속 심사는 이어질것이다라는 답변이 왔습니다.

(물론 의료관련분야 전공으로 영주권도 가능한 학과라 지원자는 좀 많은 편이긴 하지만요) 

즉 앞으로의 지원자 현황에 따라서 매달 심사를 해서 다시 리뷰는 해주겠다는 것입니다

일부대학 일부 인기학과에서는 이런식으로 심사를 해오고 있었지만 (대표적으로 ANU 대학) 캔버라대학도 지원자가 좀 많은 학과들은 매달 ROUND 를 거쳐서 우수한 인재에게 먼저 OFFER 를 발행하겠다는 의도로 보입니다.

앞으로는 이런식으로 OFFER 를 발행하는 대학이나 학과들이 점점 늘어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올해와 내년에 여러 선거일정이 치러질 예상인데... 아무래도 정치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최근의 랜트비 상승등의 문제를 일정부분 과도한 유학생 유입으로 몰고가고 있는 집권당의 성향으로 볼때 당분간은 유학생 CAP 제한조치는 유지될것으로 보고 대학들도 발행할수 있는 OFFER 가 제한 되는 학과들은 좀 더 OFFER 발행에 신중을 기할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일련의 기조에 호주유학을 고려하시는 (특히 영주권유학) 분들은 무조건 않좋은 상황으로 볼것은 아닙니다.

제가 지난주 저희 유튜브채널 "호주유학클럽TV" 에 업로드 한 영상에서도 언급했듯이

무난히 OFFER  를 받고 호주에서 학업할 학생분들에게는 호주취업과 영주권을 놓고 경쟁해야 할 유학생이 일정부분 CAP 안에서 들어올것이니 상황이 나쁘지 않다고 보고요,

다만 일부 학생들은 호주대학으로 부터 OFFER 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되는 경우는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 봅니다

또 다른 대학들에서 다른 움직임이 있으면 또 공지하도록 할께요

감사합니다

호토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