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주유학클럽 여러분,

서울센터 Lily 입니다 (●'◡'●)

호주에서 유학생활을 하다 보면 예상치 못하게 병원을 찾아야 하는 일이 생기기 마련인데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호주의 병원 시스템은 어떻게 운영되는지,

그리고 학생보험(OSHC)은 실제로 어떻게 활용하면 되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호주 의료 시스템: 공공의료 Medicare

출처:iStock

호주 국민은 'Medicare' 라는 공공의료 보험에 자동 가입되어, 대부분의 진료비를 정부가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학생은 이 Medicare 혜택을 받을 수가 없겠죠.

그래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 바로 OSHC 입니다. 

🛡️ OSHC란? (Overseas Student Health Cover)

OSHC는 호주 정부가 유학생에게 의무적으로 요구하는 건강보험입니다.

그래서 학생비자(Subclass 500)를 신청할 때 반드시 OSHC 가입 기간을 입증해야 해요.

✅ OSHC의 주요 보장 항목

- 병원 진료비

- GP(가정의) 진료비

- 전문의 소개 및 검사 비용 일부

- 처방약 비용 일부

- 응급 구급차 서비스

｜치과, 안경, 피부 미용 등은 대부분 기본 OSHC에 포함되지 않으며, 별도 Extras Cover가 필요합니다.

🏥 병원 이용 절차

호주 병원은 한국 병원과 시스템이 많이 다른데요.

호주는 처음부터 전문의를 방문하는 것이 불가능하고, 대부분 GP(General Practice, 가정의)를 먼저 방문하셔야 합니다.

병원 이용 절차:

1. 가까운 GP 예약

2. 진료 후 필요한 경우 전문의 소개서(Referral Letter) 받음

3. 소개서를 가지고 전문 병원 예약

4. 검사 또는 치료

5. OSHC 청구 (온라인 또는 자동처리)

｜대부분의 GP는 진료 예약이 필수입니다. 간혹 Walk-in도 가능하지만 대기시간이 매우 길 수 있어요.

💳 OSHC 사용 방법

· 병원 진료 후: 진료비를 직접 지불한 뒤 보험사에 영수증 제출 후 환급 청구

· 제휴 병원 방문 시: 일부 병원은 보험사가 병원에 직접 비용을 지급하여  보험료가 적용된 병원비로 결제 가능

· 앱 또는 웹사이트를 통해 청구 가능 (Allianz, Bupa, Nib, Medibank 등)

보험사를 선택할 때에는 각 보험사별 보장 항목이나 기본 혜택에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차이가 있다면 위 말씀드린 것처럼 진료 후 직접 비용을 청구해야 하는지,

아니면 병원에서 자동으로 처리되는지와 같은 클레임 처리 절차에서 발생한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전자는 우리나라 실손보험 청구하는 것과 비슷한 개념이니, 가장 저렴한 보험사로 가입을 하셔도 무관하답니다 :)

공부도 물론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건강이 최우선이겠죠?ㅎㅎ

모두 아프지 않고 건강하고 즐거운 호주 생활 보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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