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Parramatta light rail finally opens

칼링포드~웨스트미드 연결...내년 2단계 공사 착공

이른 아침부터 파라마타 트램에 승차하기 위해 인근 주민들이 정류장에 몰려들었다. [NSW 교통장관 SNS]

파라마타 경전철(light rail, 트램)이 20일 새벽 5시 마침내 운행을 시작했다.

총 28억 7500만 달러의 공사비가 투입된 파라마타 경전철은 칼링포드에서 출발해 파라마타 일대를 거쳐 웨스트미드까지 연결된다.

총 연장 12km이며 웨스트미디 헬스 지구, 컴뱅크 스타디움, 파라마타 처치 스트리트의 카페 및 레스토랑 거리, 파라마타 스퀘어, 로즈힐 가든 경마장, 그리고 웨스턴 시드니 대학 캠퍼스 3곳, 파라마타, 라이덜미어 등 모두 16곳에 정차한다.

오늘 오전 5시 칼링포드를 출발한 첫 트램은 5시 2분에 파라마타 스퀘어에 도착했다.

파라마트 트램 첫 열차에 탑승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는 조 해일런 NSW 교통장관(왼쪽)과 도나 데이비스 파라마타 주의원, 프루 카 NSW 부총리 겸 교육장관

파라마타 지역에 트램이 운행되는 것은 80년 만이며 대중 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큰 편의를 제공할 것이 확실시된다.

지난 1883년 파라마타 지역에는 증기전철이 개통돼 운행됐으며, 지난 80년 전 운행을 중단했다.

파라마타 트램은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는 9분 간격으로, 그리고 그 외의 시간에는 12~16분 간격을 운행된다.

주말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는 12분 간격으로, 그 외의 시간에는 16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출처 : 톱디지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