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호주 부동산 시장 8대 트렌드

8 must-know trends for property market in 2025



2025년 호주 부동산 마켓은 어떤 동향을 보일까?


부동산중개업체 레이화이트그룹(Ray White Group)이 2025년 부동산 전망 보고서(Property Outlook Report 2025)를 통해 올해 호주 부동산 시장을 좌지우지할 8가지 추세(trends)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첫째, 2025년 기준금리 인하


이 보고서의 공동 저자인 레이화이트 수석 경제학자 네리다 코니스비는 호주중앙은행(RBA)이 2025년 하반기에 기준금리를 두 차례 인하할 것으로 금융시장이 예상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예상은 인플레이션과 경제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다.

코니스비는 "가장 중요한 것은 인플레이션이다. 지금은 RBA의 목표 범위로 돌아왔지만, 다시 상승할 위험이 있다"면서

"가장 큰 미지수는 미국에서 일어날 일이다. 도널드 트럼프가 대선에서 승리하면서 미국 정부 지출이 늘어나고 중국 상품에 높은 관세가 부과될 것이다. 이는 호주를 포함한 전 세계적으로 가격을 끌어올려 RBA가 기준금리를 인하하기 어렵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서민들은 대출금리 인상으로 시름하고 있지만 시중은행들은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코니스비는 하지만 "사람들이 소비를 줄이기 시작하고, 주택 가격이 상당히 떨어지거나, 실업률이 상승하기 시작하면 RBA는 계획보다 일찍 기준금리를 인하해야 할 수도 있다.

RBA는 일년 내내 이런 징후를 면밀히 관찰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년에 기준금리가 인하될 것이지만, 인플레이션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세계 경제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그리고 호주 경제가 어떻게 유지되는지에 따라 그 시기와 폭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둘째, 주택가격 상승 계속되지만 속도는 둔화


현재의 부동산 동향은 지역에 따라 다르다.

퍼스, 퀸즐랜드 남동부, 애들레이드는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시드니와 멜버른은 상당히 둔화되거나 거의 정체돼 있다.


이런 패턴은 2025년 초에도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주택 소유자가 높은 모기지 상환금 부담으로 매도를 결정하면서 매물 목록이 증가하고 있다.

주택 매물이 증가하면 일부 지역의 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

 

대도시 주택가격이 정점 혹은 분기점에 도달했다는 분석에도 불구하고 대도시 집값은 계속 치솟고 있다.


하지만 강력한 인구 증가와 높은 건축 비용, 그리고 2025년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주택 가격 대폭 하락은 방지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코니스비는 "가격 전망은 상당한 하락보다는 적당한 상승이나 안정을 시사한다"면서 "주시해야 할 주요 시점은 기준금리가 하락하기 시작할 때다. 이는 많은 시장에서 가격 상승의 전환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셋째, 고급 주택시장에서의 격변


각 지역별  상위 5%에 해당하는 호주의 고급 부동산 시장(Premium markets)에서 변화가 예상된다.


호주 고급 부동산 시장의 서열은 수년 만에 가장 극적인 재편을 겪고 있다.

전통적인 상위 시장이 도전을 받고 새로운 플레이어가 역주하고 있다.


시드니는 수년 만에 가장 느린 성장률에도 불구하고 상위 5% 가격은 400만 달러 이상을 기록하며 여전히 굳건한 선두다.

그러나 퀸즐랜드의 해안 시장과 같은 다른 지역이 부상하고 있다.


골드코스트(Gold Coast)는 5년 동안 50%라는 인상적인 성장률을 기록하며 멜버른을 제치고 두 번째로 비싼 고급 시장이 됐다. 골드코스트의 상위 5% 주택 가격은 254만 달러로 멜버른의 251만 달러보다 높다.

선샤인코스트(Sunshine Coast)도 5년간 48.73% 상승률의 상위 5% 가격은 237만 달러를 넘어 멜버른을 바짝 뒤쫓고 있다.


브리즈번, 퍼스, 애들레이드의 상위 5% 가격은 5년 간 5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며 각각 207만 달러, 202만 달러, 181만 달러를 나타냈다.


보고서는 "앞으로 다윈을 제외한 모든 주요 도시의 고급 부동산 가격이 200만 달러에 도달하거나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넷째, 골든아크의 출현


보고서는 부동산 재구조화(restructuring)로 골드코스트에서 브리즈번을 거쳐 선샤인코스트까지 뻗어 있는 '골든 아크(Golden Arc)'가 형성되고 있으며, 이는 2025년에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에상했다.

이 세 지역은 모두 지난 2년 동안 멜버른을 앞질렀다.


골드코스트와 선샤인코스트는 지난 5년 간 가격이 76% 급등하며 호주에서 두 번째와 세 번째로 비싼 주택 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두 지역의 중간가격은 각각 118만 달러와 114만 달러다.


브리즈번은 지난 5년 간 중간가격이 83.5% 오른 99만 6000달러를 나타내며 골든 아크를 완성하기 위해 두 해안 지역과 합류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다섯째, 지방 100만 달러 동네 증가


보고서는 호주 전국 지방에서 백만달러 클럽(million-dollar club)이 상당히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백만 달러 클럽은 5년 전 단 두 지역에 불과했지만 2024년 20개 지역으로 늘어났으며, 2025년엔 4곳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중간가격이 97만 2787달러인 선샤인코스트 힌터랜드(Hinterland), 약 96만 달러인 골드코스트의 오르모-옥센포드(Ormeau-Oxenford)와 시드니 북부 뉴캐슬(Newcastle), 그리고 95만 128달러인 레이크맥쿼리이스트(Lake Macquarie-East)는 내년 백만달러 클럽 가입이 유력하다.


또한 85만-91만 달러 수준의 중간가격으로 서호주 번버리의 오거스타-마가렛 리버-버셀턴(Augusta-Mar garet River-Busselton), 코스트와 선샤인코스트, NSW 지방의 일부 지역들이 밀리언 달러 클럽 후보로 부상하고 있다.


이런 성장 지역은 해안과 바닷가의 위치, 주요 대도시 중심지로 통근할 수 있는 위성도시, 매력적인 라이프스타일과 같은 특징이 있다.


여섯째, 소매업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성과 주도


보고서는 산업용 자산이 지배했던 최근 몇 년과 달리 내년엔 소매 분야(retail sector)가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소매 자산은 최근 결과에서 2.8% 수익률로 2분기 연속해서 수익률을 주도했으며, 2024년 말 전체 상업용 부동산 거래 건수의 41.1%를 차지했다. 이는 장기 평균 28%에 비하면 엄청난 성장세다.


보고서는 "온라인 지출은 전체 소매 거래의 11.4%에 불과하다"면서 "투자자의 관심이 소매 자산으로 분명히 옮겨가고 있다"고 밝혔다.


일곱째, 2등급 사무실 시장의 쇠락


보고서는 사무실 시장에서 구조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면서 B등급 및 품질이 낮은 자산은 상당한 자본 투자 없이는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밝혔다.


만약 미래의 공간 점유가 팬데믹 이후 시대에 나타난 결과를 반영한다면, 향후 5년 간 모든 호주 시장의 2등급 자산(secondary assets) 공실률은 22%(현재 15.9%)에 도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반면에 1등급 시장(Prime markets)은 계속 번창해서 공실률이 현재 13.7%에서 2029년 말 5.4%로 낮아질 것이며, 새로운 개발의 잠재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보고서는 "2등급 사무실 부문은 전환점에 직면해 있다.

증가하는 환경 기준과 세입자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하는 건물은 좌초된 자산이 될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여덟째, 민간 투자자들이 상업용 부동산 시장 지탱


보고서는 2025년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개인 투자자의 역동적인 전환이 있을 것이라며 "예상된 기준금리 인하로 모든 부문에서 거래 활동이 다시 활성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채무 상환 능력 개선과 새로운 자신감으로 무장한 개인 투자자들이 이런 부활을 이끌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주요 표적에는 강력한 거래 지역 인구 통계와 필수 서비스 제공을 바탕으로 한 도시형 소매 자산이 포함된다.

슈퍼마켓이 있는 동네 센터, 의료 서비스와 생필품 소매점이 결합된 곳은 앞으로도 높은 인기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산업 자산 전반에 걸쳐 개인 투자자들이 산업 단지와 최종 물류 시설 같은 도시의 소규모 지역에 점점 더 주목하고 있다.


출처: 호주 톱디지털뉴스 권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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