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onger Medicare"
Medical experts highlight essential benefits of the stronger Medicare
의학자들이 조명하는 메디케어 혜택 누리기
(AAP Image/Aaron Bunch) 올해 초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총리가 서호주주 퍼스에 소재한 메디케어 긴급 진료 클리닉을 방문해 메디케어의 혜택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메디케어는 모든 호주인들에게 실비나 무료로 다양한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주의 국민의료보험이다.
호주정부는 더욱 저렴한 헬스케어, 긴급진료, 정신보건 지원 혜택 확대를 위해 메디케어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그렇다면 국민들이 누릴 수 있는 더욱 든든한 메디케어 혜택은 무엇이며, 어떻게 하면 이용을 극대화할 수 있을까?
지상최고라는 평가를 받는 호주의 메디케어 제도. 누가 어떤 혜택을 누릴 수 있을까?
메디케어의 일반적 혜택
의료 전문가들에 따르면 메디케어에는 일반인들이 잘 모르는 다양한 혜택이 존재한다.
노인병 전문의로 노인 증세, 치매 및 정신질환과 연관된 노인들 개개인의 행동변화 등 다양한 첨단 의료 이슈를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매리암 조셉 박사는 메디케어의 다양한 혜택을 부각시킨다.
조셉 박사는 "메디케어가 보장하는 혜택은 일반인들이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많다"면서 "일반 가정의(GP) 상담에서 시작해 병원 진료까지, 메디케어는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의료 지원 혜택을 적시에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점을 우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메디케어를 통한 벌크빌링 혜택의 중요성에 방점을 뒀다.
조셉 박사는 "벌크빌링은 많은 호주인들에게 생명선 역할을 한다"면서 "재정적 여건에 상관없이 필수 진료를 받을 수 있게 해주면서 의료진료의 장벽을 무너뜨리고 환자들이 건강 증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벌크빌링을 통한 의료혜택의 극대화와 더불어 메디케어는 정신건강, 긴급진료, 아동치과 혜택까지 제공한다.
특히 고비용의 전문의를 통해서만 진료가 가능한 것으로 인식돼 온 정신건강 분야도 메디케어를 통해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을 조셉 박사는 강조한다.
그는 "메디케어를 통한 구체적인 정신건강 지원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정신건강과 관련된 도움 모색에서 파생될 수 있는 오명을 잠식하고 각 개개인이 필요로 하는 진료 혜택을 보장하면서 국민 전체의 웰빙을 향상시킨다"는 점을 지적한다.
호주의 저명한 대장암 예방 전문의학자이며 정통 한의학자로 현재 UTS와 웨스턴시드니대학교에서 동서양 의학 접목 방안에 대한 연구를 이끌고 있는 댄폰 림(Prof.Danforn Lim) 교수는 메디케어를 통해 긴급진료 클리닉 서비스 및 아동치과혜택이 확대되고 있음을 적극 상기시켰다.
댄폰 림 교수는 "메디케어 긴급진료 클리닉은 위급한 질환자나 부상자들에게 시의적절한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면서 "더 나아가 종합병원의 응급실 부족난 해소에도 일조함과 동시에 일반 가정들의 무료긴급진료를 수월하게 하는 획기적인 의료혜택이다"라고 강조한다.
또 "자격 요건에 해당되는 아동들에게 기본 치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치과혜택(CDBS)을 통해 어려서부터 건강한 치아를 갖추게 함으로써 치아건강의 악화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메디케어 이용
대다수의 사람들은 메디케어 혜택이 오직 호주 시민권자와 영주권자에게만 주어지는 것으로 오인하는 경향이 있다.
댄폰 림 교수는 "호주에 거주하는 호주시민, 호주 영주권자 외에도 뉴질랜드 국적자도 모두 메디케어 혜택을 누릴 수 있고 임시 거주자 가운데도 특정 상황 하에서 역시 혜택을 볼 수 있다"는 점을 부각시킨다.
그는 또 "메디케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메디케어 당국에 등록해야 하며, myGov를 통하거나 메디케어 등록양식을 작성해서 온라인 상으로 등록할 수 있다"는 점도 설명한다.
다문화 배경 이민자들을 위한 도움
또 다른 중요한 점은 다문화 출신의 이민자들일수록 메디케어 의존도가 절대적이라는 점에서 적절한 홍보 교육이 적극적으로 펼쳐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매리암 조셉 박사는 "의료 전문가들이 다문화 배경의 이민자들에게 메디케어 제도를 계몽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여기에는 메디케어 혜택자격, 신청 절차, 그리고 가능한 혜택 등에 대해 명확하고 문화적으로 민감한 정보 등을 제공하는 것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그는 "소통이 제도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 이를 위해 메디케어 홈페이지에 마련된 다중언어 자료를 최대한 활용함으로써 다문화사회의 언어 장벽 극복 및 메디케어 제도에 대한 이해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힘주어 말한다.
실제로 메디케어 홈페이지 www.medicare.gov.au/stronger 를 통해 국민들이 누릴 수 있는 메디케어 혜택에 관해 더욱 구체적인 최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조셉 박사는 "여러분의 가정의(GP)에게도 메디케어에 대해 문의할 수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그는 "다문화 지역사회의 구성원들이 메디케어 혜택을 제대로 누릴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각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메디케어 관련 정보를 확인해서 스스로 파악하거나 의료 전문가들에게 문의해도 되며, 습득한 지식을 각자가 속한 지역사회 구성원들을 돕는 차원에서 공유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한다.
사진(AAP Image/Lukas Coch) 호주의 국민의료보험제도(메디케어)가 지난해 도입 40주년을 맞았다. 여전히 메디케어 제도의 혜택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이민자들이 많다는 지적의 목소리가 높다.
출처: 톱디지털뉴스 이다슬 기자
SYDNEY OFFICE
(AAP Image/Aaron Bunch) 올해 초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총리가 서호주주 퍼스에 소재한 메디케어 긴급 진료 클리닉을 방문해 메디케어의 혜택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메디케어는 모든 호주인들에게 실비나 무료로 다양한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주의 국민의료보험이다.
호주정부는 더욱 저렴한 헬스케어, 긴급진료, 정신보건 지원 혜택 확대를 위해 메디케어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그렇다면 국민들이 누릴 수 있는 더욱 든든한 메디케어 혜택은 무엇이며, 어떻게 하면 이용을 극대화할 수 있을까?
지상최고라는 평가를 받는 호주의 메디케어 제도. 누가 어떤 혜택을 누릴 수 있을까?
메디케어의 일반적 혜택
의료 전문가들에 따르면 메디케어에는 일반인들이 잘 모르는 다양한 혜택이 존재한다.
노인병 전문의로 노인 증세, 치매 및 정신질환과 연관된 노인들 개개인의 행동변화 등 다양한 첨단 의료 이슈를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매리암 조셉 박사는 메디케어의 다양한 혜택을 부각시킨다.
조셉 박사는 "메디케어가 보장하는 혜택은 일반인들이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많다"면서 "일반 가정의(GP) 상담에서 시작해 병원 진료까지, 메디케어는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의료 지원 혜택을 적시에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점을 우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메디케어를 통한 벌크빌링 혜택의 중요성에 방점을 뒀다.
조셉 박사는 "벌크빌링은 많은 호주인들에게 생명선 역할을 한다"면서 "재정적 여건에 상관없이 필수 진료를 받을 수 있게 해주면서 의료진료의 장벽을 무너뜨리고 환자들이 건강 증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벌크빌링을 통한 의료혜택의 극대화와 더불어 메디케어는 정신건강, 긴급진료, 아동치과 혜택까지 제공한다.
특히 고비용의 전문의를 통해서만 진료가 가능한 것으로 인식돼 온 정신건강 분야도 메디케어를 통해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을 조셉 박사는 강조한다.
그는 "메디케어를 통한 구체적인 정신건강 지원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정신건강과 관련된 도움 모색에서 파생될 수 있는 오명을 잠식하고 각 개개인이 필요로 하는 진료 혜택을 보장하면서 국민 전체의 웰빙을 향상시킨다"는 점을 지적한다.
호주의 저명한 대장암 예방 전문의학자이며 정통 한의학자로 현재 UTS와 웨스턴시드니대학교에서 동서양 의학 접목 방안에 대한 연구를 이끌고 있는 댄폰 림(Prof.Danforn Lim) 교수는 메디케어를 통해 긴급진료 클리닉 서비스 및 아동치과혜택이 확대되고 있음을 적극 상기시켰다.
댄폰 림 교수는 "메디케어 긴급진료 클리닉은 위급한 질환자나 부상자들에게 시의적절한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면서 "더 나아가 종합병원의 응급실 부족난 해소에도 일조함과 동시에 일반 가정들의 무료긴급진료를 수월하게 하는 획기적인 의료혜택이다"라고 강조한다.
또 "자격 요건에 해당되는 아동들에게 기본 치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치과혜택(CDBS)을 통해 어려서부터 건강한 치아를 갖추게 함으로써 치아건강의 악화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메디케어 이용
대다수의 사람들은 메디케어 혜택이 오직 호주 시민권자와 영주권자에게만 주어지는 것으로 오인하는 경향이 있다.
댄폰 림 교수는 "호주에 거주하는 호주시민, 호주 영주권자 외에도 뉴질랜드 국적자도 모두 메디케어 혜택을 누릴 수 있고 임시 거주자 가운데도 특정 상황 하에서 역시 혜택을 볼 수 있다"는 점을 부각시킨다.
그는 또 "메디케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메디케어 당국에 등록해야 하며, myGov를 통하거나 메디케어 등록양식을 작성해서 온라인 상으로 등록할 수 있다"는 점도 설명한다.
다문화 배경 이민자들을 위한 도움
또 다른 중요한 점은 다문화 출신의 이민자들일수록 메디케어 의존도가 절대적이라는 점에서 적절한 홍보 교육이 적극적으로 펼쳐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매리암 조셉 박사는 "의료 전문가들이 다문화 배경의 이민자들에게 메디케어 제도를 계몽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여기에는 메디케어 혜택자격, 신청 절차, 그리고 가능한 혜택 등에 대해 명확하고 문화적으로 민감한 정보 등을 제공하는 것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그는 "소통이 제도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 이를 위해 메디케어 홈페이지에 마련된 다중언어 자료를 최대한 활용함으로써 다문화사회의 언어 장벽 극복 및 메디케어 제도에 대한 이해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힘주어 말한다.
실제로 메디케어 홈페이지 www.medicare.gov.au/stronger 를 통해 국민들이 누릴 수 있는 메디케어 혜택에 관해 더욱 구체적인 최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조셉 박사는 "여러분의 가정의(GP)에게도 메디케어에 대해 문의할 수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그는 "다문화 지역사회의 구성원들이 메디케어 혜택을 제대로 누릴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각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메디케어 관련 정보를 확인해서 스스로 파악하거나 의료 전문가들에게 문의해도 되며, 습득한 지식을 각자가 속한 지역사회 구성원들을 돕는 차원에서 공유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한다.
사진(AAP Image/Lukas Coch) 호주의 국민의료보험제도(메디케어)가 지난해 도입 40주년을 맞았다. 여전히 메디케어 제도의 혜택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이민자들이 많다는 지적의 목소리가 높다.
출처: 톱디지털뉴스 이다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