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use prices across Australia remain steady in January
대도시 하락...지방 상승
"매수자 위주 시장으로 전환 추세, 기준금리 인하가 변곡점"

사진 (AAP Image/Mick Tsikas) "낙찰을 축하합니다" 시드니 이너웨스트 지역의 한 주택 경매 현장에서
낙찰되는 순간, 전반적으로 집값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대표적 한인밀집 지역을 포함한 일부 지역은
여전히 상승세를 보이기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1월 호주 전국 주택 가격은 지방의 상승장과 주도의 하락장이 균형을 이루며 변동 없었다.
전문가들은 기준금리 인하가 일부 지역의 주택 가격을 다시 상승시키는 촉매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코어로직(CoreLogic)이 최근 공개한 주택가격지수(Home Value Index)에 따르면 1월 전국 주택 가격은 전체 지방의 0.4% 상승세에 힘입어 제자리걸음했다. 전체 주도는 0.2% 하락했다.
주도 가운데 멜버른은 1월 주택 가격이 -0.6%로 최대 하락했으며, 캔버라(-0.5%)와 시드니(-0.4%)가 뒤따랐다.
반면에 애들레이드는 0.7%로 가장 높게 상승했다.
이어 다윈(+0.6%), 퍼스(+0.4%), 브리즈번(+0.3%) 순으로 올랐다. 호바트는 가격이 변동 없었다.
코어로직의 연구 책임자인 엘리자 오웬은 "전체 주도 주택시장은 지속적인 하락세인 반면, 전체 지방 시장은 상당한 회복력을 보이며 시장 최고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간 가격 퍼스 17.1% 상승, 멜버른 3.3% 하락
지난해 11월부터 올 1월까지 3개월 간 분기 가격은 0.3% 하락했다.
전체 주도는 0.7% 하락한 반면 전체 지방은 1.0% 상승했다.
주도 중 멜버른(-2.0%)과 시드니(-1.4%)는 가격이 가장 크게 떨어지며 가격 하락을 주도했다.
호바트(-0.8%)와 캔버라(-0.5%)도 하락했다.
반면에 애들레이드는 1.8%로 가장 높게 상승했다. 다윈(1.7%), 브리즈번(1.2%), 퍼스(1.0%)도 상승했다.
1월 말까지 전국의 연간 주택 가격 상승률은 4.3%로 고점 대비 절반 이상 낮아졌다.
전체 주도는 3.8%, 전체 지방은 5.8% 상승했다.
주도 가운데 멜버른은 지난 12개월 동안 가장 큰 3.3% 하락했고, 캔버라(-0.5%)와 호바트(-0.4%)가 뒤따랐다.
반면에 퍼스는 17.1%로 가장 높게 상승했으며, 애들레이드 12.7%, 브리즈번 10.4%로 뒤따랐다.
시드니는 1.7% 상승했지만, 2023년 6월 이후 가장 낮은 연간 성장률이었다.
시드니와 멜버른 6개월 임대료 하락세
1월 주택 임대료는 모든 주도와 지방에서 소폭 상승하면서 전국적으로 0.4% 올랐다.
1월 말까지 전국의 연간 주택 임대료는 4.4% 상승했다.
이는 코로나 발생 이전의 연평균 성장률 2%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다만 현재 임대료 둔화 추세를 감안하면 올 상반기 내에 연간 임대로 상승률이 2%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드니와 멜버른의 1월 말까지 6개월 임대료는 이미 0.4%와 0.6% 하락했다.
임대 수익률은 전체 주도가 3.5%, 전체 지방에 4.4% 였다.
오웬은 "주택 매매 감소와 매물 증가로 전체 주택시장이 매수자 위주로 전환되는 추세가 뚜렷하다"면서 "최고가 대비 약 6.5% 낮은 멜버른과 약 12% 낮은 호바트는 확실한 매수자 시장"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오웬은 올 2월에 예상되는 기준금리 인하가 주택 가격 추가 하락을 억제할 수도 있다면서 "기준금리를 낮추면 소비자 신뢰가 증대되고 대출능력이 높아져 주택 가격에 상승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톱디지털뉴스 권상진 기자


사진 (AAP Image/Mick Tsikas) "낙찰을 축하합니다" 시드니 이너웨스트 지역의 한 주택 경매 현장에서
낙찰되는 순간, 전반적으로 집값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대표적 한인밀집 지역을 포함한 일부 지역은
여전히 상승세를 보이기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1월 호주 전국 주택 가격은 지방의 상승장과 주도의 하락장이 균형을 이루며 변동 없었다.
전문가들은 기준금리 인하가 일부 지역의 주택 가격을 다시 상승시키는 촉매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코어로직(CoreLogic)이 최근 공개한 주택가격지수(Home Value Index)에 따르면 1월 전국 주택 가격은 전체 지방의 0.4% 상승세에 힘입어 제자리걸음했다. 전체 주도는 0.2% 하락했다.
주도 가운데 멜버른은 1월 주택 가격이 -0.6%로 최대 하락했으며, 캔버라(-0.5%)와 시드니(-0.4%)가 뒤따랐다.
반면에 애들레이드는 0.7%로 가장 높게 상승했다.
이어 다윈(+0.6%), 퍼스(+0.4%), 브리즈번(+0.3%) 순으로 올랐다. 호바트는 가격이 변동 없었다.
코어로직의 연구 책임자인 엘리자 오웬은 "전체 주도 주택시장은 지속적인 하락세인 반면, 전체 지방 시장은 상당한 회복력을 보이며 시장 최고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간 가격 퍼스 17.1% 상승, 멜버른 3.3% 하락
지난해 11월부터 올 1월까지 3개월 간 분기 가격은 0.3% 하락했다.
전체 주도는 0.7% 하락한 반면 전체 지방은 1.0% 상승했다.
주도 중 멜버른(-2.0%)과 시드니(-1.4%)는 가격이 가장 크게 떨어지며 가격 하락을 주도했다.
호바트(-0.8%)와 캔버라(-0.5%)도 하락했다.
반면에 애들레이드는 1.8%로 가장 높게 상승했다. 다윈(1.7%), 브리즈번(1.2%), 퍼스(1.0%)도 상승했다.
1월 말까지 전국의 연간 주택 가격 상승률은 4.3%로 고점 대비 절반 이상 낮아졌다.
전체 주도는 3.8%, 전체 지방은 5.8% 상승했다.
주도 가운데 멜버른은 지난 12개월 동안 가장 큰 3.3% 하락했고, 캔버라(-0.5%)와 호바트(-0.4%)가 뒤따랐다.
반면에 퍼스는 17.1%로 가장 높게 상승했으며, 애들레이드 12.7%, 브리즈번 10.4%로 뒤따랐다.
시드니는 1.7% 상승했지만, 2023년 6월 이후 가장 낮은 연간 성장률이었다.
시드니와 멜버른 6개월 임대료 하락세
1월 주택 임대료는 모든 주도와 지방에서 소폭 상승하면서 전국적으로 0.4% 올랐다.
1월 말까지 전국의 연간 주택 임대료는 4.4% 상승했다.
이는 코로나 발생 이전의 연평균 성장률 2%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다만 현재 임대료 둔화 추세를 감안하면 올 상반기 내에 연간 임대로 상승률이 2%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드니와 멜버른의 1월 말까지 6개월 임대료는 이미 0.4%와 0.6% 하락했다.
임대 수익률은 전체 주도가 3.5%, 전체 지방에 4.4% 였다.
오웬은 "주택 매매 감소와 매물 증가로 전체 주택시장이 매수자 위주로 전환되는 추세가 뚜렷하다"면서 "최고가 대비 약 6.5% 낮은 멜버른과 약 12% 낮은 호바트는 확실한 매수자 시장"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오웬은 올 2월에 예상되는 기준금리 인하가 주택 가격 추가 하락을 억제할 수도 있다면서 "기준금리를 낮추면 소비자 신뢰가 증대되고 대출능력이 높아져 주택 가격에 상승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톱디지털뉴스 권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