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dney house prices predicted to reach $1.8 million
시드니 등 주도 단독주택 평균 6% 상승 전망
시드니 중위가격 $180만 돌파...가격 상승폭, 정규직 평균 연봉 상회

시드니 전경 사진 [iStockphoto]
시드니 단독주택의 중위가격이 내년에 180만 달러를 돌파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시드니 외에도 멜버른 등 호주의 주요 대도시 주택 가격 역시 내년에 계속 상승하며, 전국적인 가격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는 보고서가 공개됐다.
주택구매력 저하 위기에도 불구하고 주택가격이 계속 상승해 무주택자들의 내집 마련은 더욱 험난해질 것이라는 경고등으로 풀이된다.
도메인이 최근 발표한 2025/26 회계연도 주택가격 전망 보고서(Domain Forecast Report Financial Year 2026)에 따르면 내년 6월까지 연간 호주 전체 주도들의 단독주택 가격은 6% 상승한다.
이는 2024/25년 상승 전망치 4%를 넘어서는 수치다.
시드니는 2025/26년 7% 상승하며 주도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이어 멜버른 6%, 브리즈번과 퍼스 5%, 애들레이드와 캔버라 4% 순이었다.
전체 주도의 단독주택들의 중위가격도 2024/25년 119만 4942달러에서 2025/26년 126만 4614달러로 높아진다.
시드니는 171만 7107달러에서 182만 9576달러로 11만 2469달러 상승한다.
이는 연간 주택 가격 상승액이 시드니 정규직 근로자의 연소득 10만 3251달러를 능가한다는 것이다.
멜버른은 104만 6246달러에서 111만 2623달러로 6만 6377달러 상승하며 지난 2년간의 주택가격 하락분을 완전히 회복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어 캔버라 109만 6043달러, 브리즈번 109만 3414달러, 애들레이드 104만 9117달러, 퍼스 98만 1808달러로 가격이 높아진다.
도메인의 경제연구 이사인 니콜라 포웰은 이번 보고서 전망은 주택시장의 주도권이 주택 구입여력 중심에서 기준금리 민감 시장으로 전환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포웰은 또한 "최근 몇년간 급성장한 브리즈번, 애들레이드, 퍼스의 주택시장이 급격하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런 역동성은 원래대로 돌아가서 시드니와 멜버른이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레이화이트(Ray White)의 수석 경제학자인 네리다 코니스비는 시드니의 기준금리 인하 민감성이 2026년 중반까지 중간가격을 108만 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관측했다.
코니스비는 "시드니는 주택가격이 가장 비싸기 때문에 모든 주도들 중에 기준금리 인하에 가장 민감하다"면서 "어떤 기준금리 인하도 시드니 주택시장 활동을 더 활발하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코니스비는 "만약 우리가 시드니 고가시장의 가격 상승을 보게된다면, 중간가격을 끌어올려서 전체 가격이 정마치인 7% 상승하는 것도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체 주도 유닛 가격은 5% 상승 예상
이번 보고서는 2025/26년 호주 전체 주도의 유닛(아파트) 중간가격은 5%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드니와 퍼스는 가장 높은 6% 상승하며, 멜버른과 브리즈번은 5%, 애들레이드와 캔버라는 3% 성장이 예상됐다.
이에 전체 주도의 유닛 중간가격은 68만 568달러에서 71만 7266달러로 올라간다.
시드니는 88만 8822달러, 브리즈번 70만 1490달러, 애들레이드 58만 6366달러, 멜버른 58만 4400달러, 퍼스 55만 2487달러, 캔버라 54만 6265달러로 상승한다.
출처: 톱디지털뉴스 권상진 기자


시드니 전경 사진 [iStockphoto]
시드니 단독주택의 중위가격이 내년에 180만 달러를 돌파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시드니 외에도 멜버른 등 호주의 주요 대도시 주택 가격 역시 내년에 계속 상승하며, 전국적인 가격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는 보고서가 공개됐다.
주택구매력 저하 위기에도 불구하고 주택가격이 계속 상승해 무주택자들의 내집 마련은 더욱 험난해질 것이라는 경고등으로 풀이된다.
도메인이 최근 발표한 2025/26 회계연도 주택가격 전망 보고서(Domain Forecast Report Financial Year 2026)에 따르면 내년 6월까지 연간 호주 전체 주도들의 단독주택 가격은 6% 상승한다.
이는 2024/25년 상승 전망치 4%를 넘어서는 수치다.
시드니는 2025/26년 7% 상승하며 주도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이어 멜버른 6%, 브리즈번과 퍼스 5%, 애들레이드와 캔버라 4% 순이었다.
전체 주도의 단독주택들의 중위가격도 2024/25년 119만 4942달러에서 2025/26년 126만 4614달러로 높아진다.
시드니는 171만 7107달러에서 182만 9576달러로 11만 2469달러 상승한다.
이는 연간 주택 가격 상승액이 시드니 정규직 근로자의 연소득 10만 3251달러를 능가한다는 것이다.
멜버른은 104만 6246달러에서 111만 2623달러로 6만 6377달러 상승하며 지난 2년간의 주택가격 하락분을 완전히 회복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어 캔버라 109만 6043달러, 브리즈번 109만 3414달러, 애들레이드 104만 9117달러, 퍼스 98만 1808달러로 가격이 높아진다.
도메인의 경제연구 이사인 니콜라 포웰은 이번 보고서 전망은 주택시장의 주도권이 주택 구입여력 중심에서 기준금리 민감 시장으로 전환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포웰은 또한 "최근 몇년간 급성장한 브리즈번, 애들레이드, 퍼스의 주택시장이 급격하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런 역동성은 원래대로 돌아가서 시드니와 멜버른이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레이화이트(Ray White)의 수석 경제학자인 네리다 코니스비는 시드니의 기준금리 인하 민감성이 2026년 중반까지 중간가격을 108만 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관측했다.
코니스비는 "시드니는 주택가격이 가장 비싸기 때문에 모든 주도들 중에 기준금리 인하에 가장 민감하다"면서 "어떤 기준금리 인하도 시드니 주택시장 활동을 더 활발하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코니스비는 "만약 우리가 시드니 고가시장의 가격 상승을 보게된다면, 중간가격을 끌어올려서 전체 가격이 정마치인 7% 상승하는 것도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체 주도 유닛 가격은 5% 상승 예상
이번 보고서는 2025/26년 호주 전체 주도의 유닛(아파트) 중간가격은 5%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드니와 퍼스는 가장 높은 6% 상승하며, 멜버른과 브리즈번은 5%, 애들레이드와 캔버라는 3% 성장이 예상됐다.
이에 전체 주도의 유닛 중간가격은 68만 568달러에서 71만 7266달러로 올라간다.
시드니는 88만 8822달러, 브리즈번 70만 1490달러, 애들레이드 58만 6366달러, 멜버른 58만 4400달러, 퍼스 55만 2487달러, 캔버라 54만 6265달러로 상승한다.
출처: 톱디지털뉴스 권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