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ger Cook opposes federal goverment plan to reduce skilled migration into WA
연방정부 "실질적 감축 아냐"

연방정부가 각 주 및 테러토리에 할당되는 기술이민자 쿼터 감축 움직임을 보이자 서호주 정부가 반기를 들고 일어섰다.
로저 쿡 서호주 주총리는 "연방정부가 지방정부 별로 이민자 허용량을 약 30% 가량 축소할 경우 주 내의 주택 건설이 둔화되고 전체 경제가 크게 위축될 것"이라며 재고를 촉구했다.
로저 쿡 주총리는 연방정부에 이 같은 내용의 공식 서한을 발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저 쿡 주총리에 따르면 이번 회계연도에 서호주에 할당된 기술이민자 쿼터는 5000명에서 3600명으로 감원될 계획이다.
로저 쿡 주총리는 "서호주주는 건설 수요가 매우 독특한 상태이다"면서 "퍼스 남단 헨더슨 기지에 들어설 예정인 AUKUS(호주 미국 영국 안보동맹) 핵추진 잠수함 조선소 및 운용시설 단지 건설을 비롯 연방정부 차원에서 추진된 주택공금정책 목표달성을 위해 건설인력 공급이 절박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서호주의 경제는 호주 전역에서 가장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연방정부의 AUKUS 계획에도 적극 동참하기 위해 기술인력 보완이 절실하다"면서 "기술인력 충족의 필요조건은 기술이민자 증원이다"고 역설했다.
이에 대해 이민정책을 총괄하는 내무부는 "연방정부의 계획은 전년도에 이미 할당된 기술이민자들에 대한 이민 신청이 과도하게 지연되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라고 설명했다.
즉, 주나 테러토리 정부에 할당되는 초청 기술이민은 새로운 기술이민신청에 해당되며, 현재 기술초청이민(190 혹은 491비자) 심사 결과를 기다리는 기존의 신청자들 리스트에 추가되는 것이라는 것.
이런 맥락에서 2025-26 회계연도 동안 각 주나 테러토리에 할당한 쿼터는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연방내무부는 설명했다.
이에 대해 로저 쿡 주총리는 "닭이 먼저냐 계란이 먼저냐의 소모적인 논쟁이다" 면서 "중요한 것은 서호주주는 지금 당장 더 많은 학교와 병원, 그리고 더 많은 근로자들이다"라고 강조했다.
톱디지털뉴스 이다슬 기자


Roger Cook opposes federal goverment plan to reduce skilled migration into WA
연방정부 "실질적 감축 아냐"
연방정부가 각 주 및 테러토리에 할당되는 기술이민자 쿼터 감축 움직임을 보이자 서호주 정부가 반기를 들고 일어섰다.
로저 쿡 서호주 주총리는 "연방정부가 지방정부 별로 이민자 허용량을 약 30% 가량 축소할 경우 주 내의 주택 건설이 둔화되고 전체 경제가 크게 위축될 것"이라며 재고를 촉구했다.
로저 쿡 주총리는 연방정부에 이 같은 내용의 공식 서한을 발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저 쿡 주총리에 따르면 이번 회계연도에 서호주에 할당된 기술이민자 쿼터는 5000명에서 3600명으로 감원될 계획이다.
로저 쿡 주총리는 "서호주주는 건설 수요가 매우 독특한 상태이다"면서 "퍼스 남단 헨더슨 기지에 들어설 예정인 AUKUS(호주 미국 영국 안보동맹) 핵추진 잠수함 조선소 및 운용시설 단지 건설을 비롯 연방정부 차원에서 추진된 주택공금정책 목표달성을 위해 건설인력 공급이 절박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서호주의 경제는 호주 전역에서 가장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연방정부의 AUKUS 계획에도 적극 동참하기 위해 기술인력 보완이 절실하다"면서 "기술인력 충족의 필요조건은 기술이민자 증원이다"고 역설했다.
이에 대해 이민정책을 총괄하는 내무부는 "연방정부의 계획은 전년도에 이미 할당된 기술이민자들에 대한 이민 신청이 과도하게 지연되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라고 설명했다.
즉, 주나 테러토리 정부에 할당되는 초청 기술이민은 새로운 기술이민신청에 해당되며, 현재 기술초청이민(190 혹은 491비자) 심사 결과를 기다리는 기존의 신청자들 리스트에 추가되는 것이라는 것.
이런 맥락에서 2025-26 회계연도 동안 각 주나 테러토리에 할당한 쿼터는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연방내무부는 설명했다.
이에 대해 로저 쿡 주총리는 "닭이 먼저냐 계란이 먼저냐의 소모적인 논쟁이다" 면서 "중요한 것은 서호주주는 지금 당장 더 많은 학교와 병원, 그리고 더 많은 근로자들이다"라고 강조했다.
톱디지털뉴스 이다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