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Sydney), 폭우로 인한 홍수 경고 발령

호주유학클럽
2024-01-15


Photo : shutterstock

시드니 주민들은 밤새 내린 폭우로 인한 홍수에 대한 경고와 일주일 동안의 폭우에 대비하라는 경고를 받았다.


기상학자들은 해안 골(coastal trough)과 습한 동남풍이 결합되어 오늘 저녁 해안과 내륙 지역에 강한 소나기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일라와라, 시드니 대도시 및 중부 해안의 일부가 폭우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입을 위험이 있는것으로 예보됐다.


예보에 따르면 오늘 오전과 오후에 홍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지역 주민들은 갑작스런 홍수로 인해 출퇴근길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경고를 받았으며, 지난 12시간 동안 최대 50건의 전화가 SES에 접수되었다.


노던 비치의 맨리(Manly) 웨이크허스트 로드(Wakehurst Road)와 서부 로즈(Rhodes)의 콩코드 로드(Concord Road)등 여러 도로가 폐쇄되었다.


또한 노스 코넥스 터널 인근에서 충돌 사고로 인해 노스 와룽가의 M1에서 남쪽으로 향하는 차량이 많이 정체되고 있다.


지난 24시간 동안 테리 힐스(Terrey Hills)에는 74mm의 강우량이 기록되었으며, 일부 예보관들은 시드니 서부의 일부 교외 지역에 최대 120mm의 비가 내릴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피해 지역에는 60mm에서 80mm의 강우량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뇌우가 발생하고 소나기가 강해질 경우 해안 및 인접 지역에는 80mm에서 120mm의 강우량이 내릴 수 있다고 전했다.


뉴사우스웨일스 해안과 내륙 지역의 다른 지역에서는 30mm에서 6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중북부 지역에서는 고립된 폭우가 쏟아져 강수량이 100mm를 초과할 수도 있다.


기상청은 일라와라, 시드니, 센트럴 코스트 지역의 강우가 오늘 밤에 약해질 것으로 예상했으며, 중북부 해안은 오후와 저녁에 폭우의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은 "바람이 동쪽의 습한 기류를 유지하면서 북동쪽으로 더 많이 이동되어 NSW 해안과 인접한 내륙에 20~40mm의 비가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등 습한 날씨가 내일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출처 : 아이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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