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주요도시에서 임대료가 치솟았는데
캔버라에서는 그 상승세가 완만해 주목받았다.
출처 : 한호일보

캔버라 도심(사진:shutterstock)
도메인 임대료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시드니 임대료는 12.9%, 멜버른은 14.6%, 브리즈번은 18% 상승했다.
퍼스에서 무려 22.2%의 임대료 상승률을 기록했는데, 그동안 캔버라의 상승률은 3.6%에 그쳤다.
단독주택의 경우에는 모든 주도에서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였으나, 캔버라에서는 0.7% 하락했다.
이러한 움직임에 기여한 중요한 요인 중 하나로 수도준주(ACT)의 임대료 상한제가 꼽힌다.
ACT는 호주에서 임대인의 임대료 인상 금액을 제한하는 유일한 주/준주다.
예외적인 상황이 없는 한, ACT 임대인은 임대료 인플레이션의 110%를 초과할 수 없다.
예를 들어, 이 지역 평균 임대료 인상률이 3%라면, 임대인은 3.3%까지 집세를 올릴 수 있다.
이 정책은 임대료 억제를 불러온 유일한 이유로 설명되지는 않으나, 집주인의 극단적인 임대료 인상을 누르는 데는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수요와 공급이 다른 주도보다 안정적이라는 것이 덜 가파른 상승률의 더 중요한 요인으로 거론하는 전문가들도 있다.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 퍼스, 애들레이드의 거주용 임대 주택 공실률은 모두 1% 미만이지만, 캔버라의 공실률은 1.4%다.
캔버라다 더 이상 임대료 인상을 감당할 수 없는 지점에 도달했기 때문에 다른 도시와 대조적인 결과를 낳았다는 분석도 있다.
시드니를 제외하면 캔버라의 임대료 중위값이 비싼 주도는 없다. 캔버라의 중위 임대료는 주당 685달러다.
출처 : 한호일보


캔버라 도심(사진:shutterstock)
도메인 임대료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시드니 임대료는 12.9%, 멜버른은 14.6%, 브리즈번은 18% 상승했다.
퍼스에서 무려 22.2%의 임대료 상승률을 기록했는데, 그동안 캔버라의 상승률은 3.6%에 그쳤다.
단독주택의 경우에는 모든 주도에서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였으나, 캔버라에서는 0.7% 하락했다.
이러한 움직임에 기여한 중요한 요인 중 하나로 수도준주(ACT)의 임대료 상한제가 꼽힌다.
ACT는 호주에서 임대인의 임대료 인상 금액을 제한하는 유일한 주/준주다.
예외적인 상황이 없는 한, ACT 임대인은 임대료 인플레이션의 110%를 초과할 수 없다.
예를 들어, 이 지역 평균 임대료 인상률이 3%라면, 임대인은 3.3%까지 집세를 올릴 수 있다.
이 정책은 임대료 억제를 불러온 유일한 이유로 설명되지는 않으나, 집주인의 극단적인 임대료 인상을 누르는 데는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수요와 공급이 다른 주도보다 안정적이라는 것이 덜 가파른 상승률의 더 중요한 요인으로 거론하는 전문가들도 있다.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 퍼스, 애들레이드의 거주용 임대 주택 공실률은 모두 1% 미만이지만, 캔버라의 공실률은 1.4%다.
캔버라다 더 이상 임대료 인상을 감당할 수 없는 지점에 도달했기 때문에 다른 도시와 대조적인 결과를 낳았다는 분석도 있다.
시드니를 제외하면 캔버라의 임대료 중위값이 비싼 주도는 없다. 캔버라의 중위 임대료는 주당 685달러다.
출처 : 한호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