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호주 집값, 얼마나 올랐나? (호주 부동산 정보)

호주유학클럽
2024-01-11

Property values bounced back nationwide in 2023

전국 8.1% 상승 : 퍼스 15.2%, 브리즈번 13.1%, 시드니 11.1%

출처: 디지털톱뉴스

지난해 호주 전국 주택가격이 평균 8.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어로직(CoreLogic)이 2일 발표한 주택가격지수(National Home Value Index)에 따르면 2022년 4.9% 하락했던 주택가격은 2023년 8.1% 반등했다.


지난해 전국 주도 가격은 평균 9.3% 상승하며 지방 평균 4.4%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주(state)도 가운데 퍼스가 15.2%로 최대 상승했다. 이어 브리즈번 13.1%, 시드니 11.1%, 애들레이드 8.8%, 멜버른 3.5%, 캔버라 0.5% 순으로 뒤따랐다. 반면에 호바트(-0.8%)와 다윈(-0.1%)은 하락했다.


전국 주택 중간가격은 75만7746 달러였다. 주도 가운데 시드니가 112만 8322달러로 최고였다. 이어 캔버라 84만 3171달러, 브리즈번 78만 7217달러, 멜버른 78만 457달러, 애들레이드 71만 1604달러, 퍼스 66만 754달러, 호바트 65만 6947달러, 다윈 49만 6309달러 순이었다.


코어로직의 보고서는 "지난해 부동산 시장의 주요 추세 중 하나가 주도들의 주택 가격 상승률 격차가 확대되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이어 "소규모 주도는 지난해 내내 약세를 나타냈다"면서 "호바트와 다윈은 가격이 하락했고 ACT는 0.5% 상승에 그쳤다"고 밝혔다.


· 경제적 압박으로 시장 열기 빠져... "올해 3-5% 하락"


2023년 결과는 호주 전국의 주택 가격이 2022년에 비해 크게 증가했음을 나타내지만,

2021년 기록한 24.5% 상승률에 비하면 미미하다.


코어로직의 연구 책임자인 팀 로리스는 "6월과 11월의 기준금리 인상, 지속적인 생활비 압박, 악화되는 구입능력(affordability, 매물 수준 증가, 낮은 소비자 심리로 인해 하반기 들어 주택시장의 열기가 점차 식어갔다"고 분석했다.


코어로직은 2024년 주택 가격이 다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코어로직 보고서는 "기준금리 인상의 지연된 영향으로 주택시장이 다시 둔화되고 있다"면서 "월 가격 상승률이 5월의 1.3% 정점에서 12월 0.4%로 추가 둔화됐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높은 금리가 다시 우위를 점하면서 시드니와 멜버른의 하락세 주도로 인해 올해 전국 평균 가격이 약 3-5%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출처: 디지털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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