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의료 인력 양성' 위한 학생 지원금 정책 발표

호주유학클럽
2024-01-16

Photo:Shutterstock 


뉴사우스웨일스주(NSW)에서 의료 학위 과정에 등록한 학생은 최대 12,000달러의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크리스 민스 주총리는 선거 공약을 이행하고, 의료 전문가들이 NSW를 떠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료 부문을 전공하는 학생을 지원하는 지원금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8월, 민스 주총리는 매년 약 6,500명의 간호사와 조산사가 다른 주와 민간 부문에서 기회를 찾기 위해 NSW 공공 보건 서비스를 떠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문제점을 타개하고 미래의 의료 종사자를 육성하기 위해 시작된 이번 프로그램은 매년 최대 850명의 간호학과 학생, 400명의 의대생과 조산사를 준비하는 150명의 학생에게 혜택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지원금은 특정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응급의학, 원주민 보건, 치과 및 구강 보건 치료, 심리학, 약학, 물리치료, 의학 물리학을 공부하는 학생들도 지원한다.


주정부는 이 지원금 프로그램을 시행하기 위해 5년 동안 총 1억 2,19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아 학위 과정을 시작하는 학생은 3년 동안 매년 4,000달러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이미 헬스케어 학위 프로그램에 등록한 기존 학생에게는 8,000달러가 일회성으로 지급된다.


단, 이 지원금은 NSW 보건부 내 취업 제안을 수락하고 최소 5년 동안 NSW 공중보건 시스템 내에서 일하겠다는 약속을 조건을 내건다.


민스 주총리는 NSW 의료 시스템이 직면한 문제를 인정하며, 이는 10년의 방치 기간 동안 드러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그는 "우리는 12년 동안 의료 시스템과 필수 인력을 소홀히 한 결과 먼 길을 돌아서고 있다"며 "우리는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이 지원금 프로그램의 신청 절차는 모든 지원금이 지급될 때까지 계속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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