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와 새해 연휴 다음으로 서양 문화에서 가장 긴 휴일 중 하나는 바로 Easter Holiday, 즉 부활절 연휴입니다.

단순한 긴 연휴처럼 보일 수 있지만, 그 안에는 깊은 역사와 종교적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이스터는 매년 날짜가 조금씩 바뀌며, 3월 말에서 4월 중순 사이에 돌아와요.

2025년의 이스터 일정을 살펴볼까요?

🙏 Lent (사순절) – 부활절을 준비하는 40일

2025년 3월 5일 (수) – Ash Wednesday (재의 수요일)

이날은 사순절(Lent)의 시작을 알리는 날로, 부활절 40일 전입니다.

많은 기독교 신자들은 이 시기를 금식과 기도, 절제로 보내며 부활절을 준비합니다.

🌿 Palm Sunday

2025년 4월 13일 (일)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도착한 날로, 부활절 주간인 Holy Week의 시작입니다.

사람들이 예수님을 환영하며 종려나무 가지를 깔고 맞이했다고 하여 'Palm Sunday'라 불리며,

한국에서는 주님 수난 성지 주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 부활절 주요 일정 (2025년)

4월 18일 (금) – Good Friday (성금요일)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날로, 전 세계 여러 나라에서 공식 공휴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4월 19일 (토) – Easter Saturday (성토요일)

예수님의 무덤에서의 안식일을 기리는 날입니다.

4월 20일 (일) – Easter Sunday (부활절)

예수님이 부활하신 날입니다.

기독교에서 가장 의미 깊고 기쁜 날로 성대한 축제가 열리고 아이들은 달걀과 토끼모양 초콜릿을 즐겨요.

4월 21일 (월) – Easter Monday

많은 나라에서 이 날도 공휴일로 지정되어, 연휴가 이어집니다.

4월 22일 (화) – Easter Tuesday (타즈매니아 주에 한해 공휴일)

Easter는 단순한 종교적 행사를 넘어, 서양 사회의 문화와 가치관이 담긴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유럽, 호주, 뉴질랜드 등 많은 나라에서는 학교, 관공서, 기업이 쉬며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일반적이에요.

이 특별한 시기를 더욱 뜻깊게 느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