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드니는 비 오는 날이 계속되고 있어요. 아침에 일어나 거실로 나오니 쌀쌀한 기운이 느껴져 겉옷부터 찾게 되더라구요. 이렇게 비가 한참 내리고 나면,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겠죠..
🧊 호주 주요 도시 겨울 평균 기온 (최근 10년 기준)
호주는 땅이 넓은 만큼 지역마다 기후도 참 다양해요.
다윈은 열대 기후라 겨울에도 기온이 높고, 반면 내륙에 위치한 캔버라는 겨울철에 최저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지는 날도 많답니다.
🥶 호주의 겨울 생존아이템
처음 호주에 오기 전 짐을 쌀때, "호주는 한국처럼 춥지 않으니까~" 라면서 기모 아이템들을 다 빼놨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데 호주의 겨울은 한국처럼 기온이 많이 떨어지지는 않지만, 집안 난방이 잘 되어 있지 않아서 체감온도는 오히려 더 춥게 느껴질 수 있어요. 특히 한국처럼 이중창이나 온돌이 없고, 바닥도 차가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실내에서도 꽤 두툼하게 입고 생활하게 되죠. 그래서 집이 더 춥다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예요.
그렇기 때문에 호주 사람들은 겨울에 집 안에서도 Oodie(우디), Pull over gown(후드 달린 두꺼운 가운), 수면양말, 보온 슬리퍼 등을 착용하고 지냅니다.
Oodie 는 원래 호주에서 만든 브랜드 이름이예요. 후드가 달린 아주 두껍고 푹신한 담요형 가운이 인기를 끌면서 일반 명사처럼 사용하고 있습니다.
호주의 저렴한 생활용품점인 K마트에서는 pull-over gown이 약 $25~$35 정도에 판매되고 있어요. 가격 대비 따뜻하고 활용도 높아서 인기가 많아요.
작년 10월, 제 아들 학교에서 야외에서 Movie Night 행사가 있었는데요, 날씨가 쌀쌀한 저녁이라 많은 사람들이 Oodie를 입고 나왔던 기억이 나네요. 그만큼 실외 활동 시에도 Oodie는 필수 아이템이예요.
한국에서는 이런 옷을 입고 밖에 나가면... 음, 노숙자 패션(?) 같아 보일 수도 있겠지만 😂 호주에서는 완전 실용적인 방한복이죠.

한국에서는 패션 아이템으로 인기 있는 털 달린 어그 슬리퍼.
사실 이 슬리퍼는 원래 호주처럼 난방이 잘 되지 않는 집에서 실내용으로 만들어진거예요. 한국 집들은 따뜻한 온돌이 기본이다 보니, 실내에서 털 슬리퍼를 신을 일이 거의 없죠. 하지만 호주에서는 바닥이 차가워서 실내에서도 어그 슬리퍼나 두꺼운 양말은 필수랍니다.

호주는 한국처럼 보일러가 없기 때문에, 개별 난방기구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요. 대표적으로는 기기 내부의 오일을 데워 은은한 복사열을 내는 라디에이터 (오일 히터)와, 뜨거운 바람이 나오는 팬 히터 (Fan Heater) 등이 있어요.
기숙사나 렌트하우스에 따라 비치되어 있는 경우도 있지만, 없는 경우엔 직접 구매해야 할 수도 있어요. 추운 겨울을 잘 나기 위해 작은 히터 하나쯤은 준비해두시는 걸 추천드려요.

호주는 일교차가 매우 크기 때문에 낮에는 햇살이 따뜻하다가도 아침과 저녁에는 기온이 뚝 떨어져요. 특히 멜번 캔버라는 시드니보다 더 춥다고 하더라고요.
외출할땐 얇은 옷을 여러 겹 겹쳐 입고, 따뜻한 자켓도 꼭 챙기시는게 좋아요.
한국의 따뜻한 온돌이 그리워지는 계절, 호주의 겨울도 따뜻하게 잘 준비해서 보내시길 바랄께요.
● 상담문의
카카오톡 <호주유학클럽>
네이버카페 <호주유학클럽 1:1 문의>
이메일 <info@honew.com.au>


요즘 시드니는 비 오는 날이 계속되고 있어요. 아침에 일어나 거실로 나오니 쌀쌀한 기운이 느껴져 겉옷부터 찾게 되더라구요. 이렇게 비가 한참 내리고 나면,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겠죠..
🧊 호주 주요 도시 겨울 평균 기온 (최근 10년 기준)
호주는 땅이 넓은 만큼 지역마다 기후도 참 다양해요.
다윈은 열대 기후라 겨울에도 기온이 높고, 반면 내륙에 위치한 캔버라는 겨울철에 최저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지는 날도 많답니다.
🥶 호주의 겨울 생존아이템
처음 호주에 오기 전 짐을 쌀때, "호주는 한국처럼 춥지 않으니까~" 라면서 기모 아이템들을 다 빼놨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데 호주의 겨울은 한국처럼 기온이 많이 떨어지지는 않지만, 집안 난방이 잘 되어 있지 않아서 체감온도는 오히려 더 춥게 느껴질 수 있어요. 특히 한국처럼 이중창이나 온돌이 없고, 바닥도 차가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실내에서도 꽤 두툼하게 입고 생활하게 되죠. 그래서 집이 더 춥다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예요.
그렇기 때문에 호주 사람들은 겨울에 집 안에서도 Oodie(우디), Pull over gown(후드 달린 두꺼운 가운), 수면양말, 보온 슬리퍼 등을 착용하고 지냅니다.
Oodie 는 원래 호주에서 만든 브랜드 이름이예요. 후드가 달린 아주 두껍고 푹신한 담요형 가운이 인기를 끌면서 일반 명사처럼 사용하고 있습니다.
호주의 저렴한 생활용품점인 K마트에서는 pull-over gown이 약 $25~$35 정도에 판매되고 있어요. 가격 대비 따뜻하고 활용도 높아서 인기가 많아요.
작년 10월, 제 아들 학교에서 야외에서 Movie Night 행사가 있었는데요, 날씨가 쌀쌀한 저녁이라 많은 사람들이 Oodie를 입고 나왔던 기억이 나네요. 그만큼 실외 활동 시에도 Oodie는 필수 아이템이예요.
한국에서는 이런 옷을 입고 밖에 나가면... 음, 노숙자 패션(?) 같아 보일 수도 있겠지만 😂 호주에서는 완전 실용적인 방한복이죠.

한국에서는 패션 아이템으로 인기 있는 털 달린 어그 슬리퍼.
사실 이 슬리퍼는 원래 호주처럼 난방이 잘 되지 않는 집에서 실내용으로 만들어진거예요. 한국 집들은 따뜻한 온돌이 기본이다 보니, 실내에서 털 슬리퍼를 신을 일이 거의 없죠. 하지만 호주에서는 바닥이 차가워서 실내에서도 어그 슬리퍼나 두꺼운 양말은 필수랍니다.

호주는 한국처럼 보일러가 없기 때문에, 개별 난방기구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요. 대표적으로는 기기 내부의 오일을 데워 은은한 복사열을 내는 라디에이터 (오일 히터)와, 뜨거운 바람이 나오는 팬 히터 (Fan Heater) 등이 있어요.
기숙사나 렌트하우스에 따라 비치되어 있는 경우도 있지만, 없는 경우엔 직접 구매해야 할 수도 있어요. 추운 겨울을 잘 나기 위해 작은 히터 하나쯤은 준비해두시는 걸 추천드려요.
호주는 일교차가 매우 크기 때문에 낮에는 햇살이 따뜻하다가도 아침과 저녁에는 기온이 뚝 떨어져요. 특히 멜번 캔버라는 시드니보다 더 춥다고 하더라고요.
외출할땐 얇은 옷을 여러 겹 겹쳐 입고, 따뜻한 자켓도 꼭 챙기시는게 좋아요.
한국의 따뜻한 온돌이 그리워지는 계절, 호주의 겨울도 따뜻하게 잘 준비해서 보내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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