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의봄은특별하다 🌱
새롭게파고든다..슬며시..
******
난 독일을좋아했다..
뮌헨이랑쾰른을들렀을때,느꼈던뭔가차분한분위기
도스토예프스키를대학생땐정말좋아했었기에(물론 러시아사람이지만)뭔가그런분위기가내겐좋았다
Deisenhofen 그림같은작은독일마을의집들..
지독시리짜웠던프렛쩰..
***
니체..루이제린저..도스토옙스키,톨스토이등은내겐너무나큰영향을미쳤던작가들이었다
영어영문학을전공했지만,영국이나미국보다
내겐독일이나러시아문학이더영향을미쳤고
그런분위기가내겐좋았다.딱내취향.바로그것이었다
그래서,두번째유럽여행도베를린을일주일간잡았지만,
독일로유학갈계획은호주여기에서학업을시작하면서
당당히?깨졌다..그래서아쉬움이남아..계속가야하나를
마음속에들끓이고있는것도사실이다
멋진프라하정경도
Prague
*
대영박물관도
파리에펠탑도
만리장성도
아닌독일의작은마을이더좋았고두고두고기억이남았다
그래서였을까..뒤셀도로프작은슈퍼에서200만원어치의유로가든지갑을놓고온걸알고달려가보니그곳매니저가챙겨두고다시돌려주었는데..
사래금도마다하고,자기할일만했을뿐이라는멘트만날리고웃으며일하러가던일도가슴에깊히남았다..자기일을했을뿐이라고...독일은그런곳이었다..조용하고매력있고..지적이고..차분한..그래서,독일은다시가고싶은곳,일순위였다
*
베를린장벽에글쓰는두딸들..세계각국의사람들의낙서와그림들로엉겨붙어있었다
*Berlin
그런데..새싹이피었다..시드니에..창밖나뭇살에..🌱🌿☘️
겨우내어디있다이제야쏙~~나오니?기다렸다잎들아~~
*****
난..오늘시드니의봄에..푹빠져버렸다
두번째의봄..첫번째봄은즐길여유가없었던걸까..못봤던걸까..
눈앞에..새싹이피었다..시드니에..창밖나뭇살에..
오늘내눈은
그빛깔에푹빠져버렸다..
앙상한가지만가득한나무를보았는데
오늘파릇파릇나무에새잎에돋아난걸이제안것이다!!
커피한잔을홀짝이며,창밖베란다에서하늘을보다
새잎이하늘하늘거리는걸이제서야알았다니..
늘거실에서바라보다
오랜만에베란다로나와
가디언을걸치고아직은쌀쌀한바람을맞기에얼씨년스러워
어깨를추스리고있는데,새잎들이눈에한가득들어왔다
정말연녹색의잎들이하늘거리며
촉촉히내리는비를비웃듯
스스로의자태를뽐내고있는것이아닌가말이다!
봄이구나~~
시드니에다시봄이왔구나..가을이엊그제같은데..
가을로물들더니...어느새이렇게또봄이왔구나~~
새벽같이일어나수업준비.도시락들고.
커피한잔기득텀블러를채우고
무심히기차를타고쿠가라역에내리면
냅다달리기시작하다보니봄이이렇게성큼온줄도몰랐구나..
하이드팤은언제나푸르게핀나무들이울창해서
사계절봄일것같지만,거리의가로수들이나잠시지나가는기슭들은역시겨울이구나..할만큼나무들이갈색빛을띤빛바랜나뭇잎들만무성한데,이렇게청녹색잎들이핀나무들을보니
역시봄이라는생각에너무가슴벅차오름을느낀다
생동감넘치는시드니의봄을
나무에서느낀다
이렇게물들더니..겨우내앙상한가지들을뚫고
새잎이돋고
새싹들이아기자기핀나무들을보면
내나이먹는건생각안하고
그저그초록연녹색잎들에현옥되어
사랑에푹빠지게된다
한국에서도버스창밖들가로수들을유심히보곤했었다
나무가좋아서..
지나가는가로수잎들이좋아서..
거리를혼자거니는것을어떤일보다
좋아해서많이거닐었었다
봄이왔다🌿
성큼시드니에도봄이왔다
아직독일이내가슴에서불타고있지만
시드니의봄은내게새롭게설레게하는무언가를남기고있다
새사랑도좋지않냐고...♡
이나무들도새싹들을티울날을고대하면서~~♡
시드니의봄은특별하다 🌱
새롭게파고든다..슬며시..
******
난 독일을좋아했다..
뮌헨이랑쾰른을들렀을때,느꼈던뭔가차분한분위기
도스토예프스키를대학생땐정말좋아했었기에(물론 러시아사람이지만)뭔가그런분위기가내겐좋았다
Deisenhofen 그림같은작은독일마을의집들..
지독시리짜웠던프렛쩰..
***
니체..루이제린저..도스토옙스키,톨스토이등은내겐너무나큰영향을미쳤던작가들이었다
영어영문학을전공했지만,영국이나미국보다
내겐독일이나러시아문학이더영향을미쳤고
그런분위기가내겐좋았다.딱내취향.바로그것이었다
그래서,두번째유럽여행도베를린을일주일간잡았지만,
독일로유학갈계획은호주여기에서학업을시작하면서
당당히?깨졌다..그래서아쉬움이남아..계속가야하나를
마음속에들끓이고있는것도사실이다
멋진프라하정경도
Prague
*
대영박물관도
파리에펠탑도
만리장성도
아닌독일의작은마을이더좋았고두고두고기억이남았다
그래서였을까..뒤셀도로프작은슈퍼에서200만원어치의유로가든지갑을놓고온걸알고달려가보니그곳매니저가챙겨두고다시돌려주었는데..
사래금도마다하고,자기할일만했을뿐이라는멘트만날리고웃으며일하러가던일도가슴에깊히남았다..자기일을했을뿐이라고...독일은그런곳이었다..조용하고매력있고..지적이고..차분한..그래서,독일은다시가고싶은곳,일순위였다
*
베를린장벽에글쓰는두딸들..세계각국의사람들의낙서와그림들로엉겨붙어있었다
*Berlin
그런데..새싹이피었다..시드니에..창밖나뭇살에..🌱🌿☘️
겨우내어디있다이제야쏙~~나오니?기다렸다잎들아~~
*****
난..오늘시드니의봄에..푹빠져버렸다
두번째의봄..첫번째봄은즐길여유가없었던걸까..못봤던걸까..
눈앞에..새싹이피었다..시드니에..창밖나뭇살에..
오늘내눈은
그빛깔에푹빠져버렸다..
앙상한가지만가득한나무를보았는데
오늘파릇파릇나무에새잎에돋아난걸이제안것이다!!
커피한잔을홀짝이며,창밖베란다에서하늘을보다
새잎이하늘하늘거리는걸이제서야알았다니..
늘거실에서바라보다
오랜만에베란다로나와
가디언을걸치고아직은쌀쌀한바람을맞기에얼씨년스러워
어깨를추스리고있는데,새잎들이눈에한가득들어왔다
정말연녹색의잎들이하늘거리며
촉촉히내리는비를비웃듯
스스로의자태를뽐내고있는것이아닌가말이다!
봄이구나~~
시드니에다시봄이왔구나..가을이엊그제같은데..
가을로물들더니...어느새이렇게또봄이왔구나~~
새벽같이일어나수업준비.도시락들고.
커피한잔기득텀블러를채우고
무심히기차를타고쿠가라역에내리면
냅다달리기시작하다보니봄이이렇게성큼온줄도몰랐구나..
하이드팤은언제나푸르게핀나무들이울창해서
사계절봄일것같지만,거리의가로수들이나잠시지나가는기슭들은역시겨울이구나..할만큼나무들이갈색빛을띤빛바랜나뭇잎들만무성한데,이렇게청녹색잎들이핀나무들을보니
역시봄이라는생각에너무가슴벅차오름을느낀다
생동감넘치는시드니의봄을
나무에서느낀다
이렇게물들더니..겨우내앙상한가지들을뚫고
새잎이돋고
새싹들이아기자기핀나무들을보면
내나이먹는건생각안하고
그저그초록연녹색잎들에현옥되어
사랑에푹빠지게된다
한국에서도버스창밖들가로수들을유심히보곤했었다
나무가좋아서..
지나가는가로수잎들이좋아서..
거리를혼자거니는것을어떤일보다
좋아해서많이거닐었었다
봄이왔다🌿
성큼시드니에도봄이왔다
아직독일이내가슴에서불타고있지만
시드니의봄은내게새롭게설레게하는무언가를남기고있다
새사랑도좋지않냐고...♡
이나무들도새싹들을티울날을고대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