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카페 "호주유학클럽"에 남겨주신 회원분들의 후기를 대신 전해드립니다.
원본글 보기 : https://cafe.naver.com/honewgroup/38039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연말에 바뻐서 오랜만에 쓰네요.
전에 저 community church of hornsy의 ESL 다니는거 글쓴 적 있었는데요.
그 ESL 선생님 중에 한 분이 호주의 하우스와 살림에 궁금해 할 것 같다며
우리 학생들을 집으로 초대하셨어요.
학생이라지만 대부분 어른들에, 혹은 오르신에 가까운 분들도 많아요.
저도 한국분들 댁 하우스에 가보긴 했지만
진짜 오지들은 어떻게 사나 궁금하기도 했었는데..
너무 좋은 기회여서 오빠랑 같이 갔어요.
종이에 간단히 초대장 쓰셨더라구요.
댁 주소와 시간.
그리고 같이 쉐어할 음식은 가져오되 술이나 선물은 사양한다는 문구.
그리고 트랙킹을 할 수 있으니 편한 신발을 신고 오라고 쓰셨는데...
저는 다른 한국 할머니가 잡채 준비하신대서
호주인들이 좋아한다는 군만두를 준비했어요.
저는 끝까지 잘 안읽고 초대받은 거라 나름 챙겨입고 갔다가 신발때문에 나중에 약간 고생했지요 .
다행이 굽이 높은건 아니였지만요.
선생님 댁입니다.
1927년도에 선생님 아버님이 지은신 건물이라는데..
안과 밖이 어찌나 관리가 잘 되었던지...
방과 화장실, 가구 까지 다 잘 설명해주셔서 너무 감동이였어요.
좁은 공간이였지만 붙박이 장들이 알차게 다 잘 마려되어 있어서 좋아보였어요.
마루도 오리지널 그대로 입니다.
저 아드님은 다른 학생 아드님.
점심은 각 자 준비해 온 음식으로 쉐어하고
티 타임을 갖기전 사진입니다.
나가고 계신 분이 샘이신데...
(요즘 제가 몬생겨져서 사진찍기를 싫어하는 바람에.. 단체 사진이 없어요 ㅋㅋ)
감사한 선생님을 잘라먹고 말았네요 ㅎㅎ
식사후에
선생님 댁 뒷마당에 산책하기로..
여기 보이는 부쉬 전체가 선생님 땅.
뒷마당 스케일이~~~
이런 암석위에 집이 지어졌네요.
이 계단을 내려가는 순간부터
우리 오빠 어찌나 흥분하던지...
배그하는 장소같다며 ㅋㅋ
숨을 곳이 엄청많다고 ㅎㅎ
이 분이 선생님 남편분이세요.
지금 오빠에게 주은 마카다미아 까는 법을 가르쳐 주고 계세요.
저 돌로 가볍게 내려쳐야 안에 알맹이를 먹을 수 있어요.
너무 내리치면 와자작. 아작 나고
사살 내리치면 깨지지 않아요.
건조한 듯 오래되 보였는데도 까서 먹으니 진짜 맛있더라구요.
그 뒤로는 또 오빠 마카다미아를 줍겠다면 발만 쳐다보고 걸었지요.
2-3개 더 주어서 더 먹었어요.
내려가면서 나무에 대해서 설명도 잘 해주시고...
향도 맡아 보라고 해주시고
정말 친절한신 분이셨어요.
가는 길에 꿩도 보고요.
와룽가 지역에는 왈라비도 있다던데.. 여기서는 보지 못했어요.
그리고 저 밑에 creek 까지 가서는
water dragon도 보았는데요.
저건 진짜 50센티 정도 되는 길이였어요.
선생님이 놀래키시니 동물의 왕국의 목도리 도마뱀 뛰듯이 뛰어가더라구요 ㅋㅋ
이렇게 드래곤까지 보니 울 오빠 얼마나 즐거워했겠어요.
처음에는 밥만 먹고 30분안에 가자고 꼬셔서 델꼬왔는데
3시간 가까이 있는 동안 너무 즐거워하고
집에 오면서도 오길 잘 했고
집이 너무 좋고 신난다 하더라구요.
저는 호주 현지교회를 통해 여러모로 많은 도움을 받은 것 같아요.
호주에도 참 좋으신 분들이 많아요~~ ^^
네이버카페 "호주유학클럽"에 남겨주신 회원분들의 후기를 대신 전해드립니다.
원본글 보기 : https://cafe.naver.com/honewgroup/38039
연말에 바뻐서 오랜만에 쓰네요.
전에 저 community church of hornsy의 ESL 다니는거 글쓴 적 있었는데요.
그 ESL 선생님 중에 한 분이 호주의 하우스와 살림에 궁금해 할 것 같다며
우리 학생들을 집으로 초대하셨어요.
학생이라지만 대부분 어른들에, 혹은 오르신에 가까운 분들도 많아요.
저도 한국분들 댁 하우스에 가보긴 했지만
진짜 오지들은 어떻게 사나 궁금하기도 했었는데..
너무 좋은 기회여서 오빠랑 같이 갔어요.
종이에 간단히 초대장 쓰셨더라구요.
댁 주소와 시간.
그리고 같이 쉐어할 음식은 가져오되 술이나 선물은 사양한다는 문구.
그리고 트랙킹을 할 수 있으니 편한 신발을 신고 오라고 쓰셨는데...
저는 다른 한국 할머니가 잡채 준비하신대서
호주인들이 좋아한다는 군만두를 준비했어요.
저는 끝까지 잘 안읽고 초대받은 거라 나름 챙겨입고 갔다가 신발때문에 나중에 약간 고생했지요 .
다행이 굽이 높은건 아니였지만요.
선생님 댁입니다.
1927년도에 선생님 아버님이 지은신 건물이라는데..
안과 밖이 어찌나 관리가 잘 되었던지...
방과 화장실, 가구 까지 다 잘 설명해주셔서 너무 감동이였어요.
좁은 공간이였지만 붙박이 장들이 알차게 다 잘 마려되어 있어서 좋아보였어요.
마루도 오리지널 그대로 입니다.
저 아드님은 다른 학생 아드님.
점심은 각 자 준비해 온 음식으로 쉐어하고
티 타임을 갖기전 사진입니다.
나가고 계신 분이 샘이신데...
(요즘 제가 몬생겨져서 사진찍기를 싫어하는 바람에.. 단체 사진이 없어요 ㅋㅋ)
감사한 선생님을 잘라먹고 말았네요 ㅎㅎ
식사후에
선생님 댁 뒷마당에 산책하기로..
여기 보이는 부쉬 전체가 선생님 땅.
뒷마당 스케일이~~~
이런 암석위에 집이 지어졌네요.
이 계단을 내려가는 순간부터
우리 오빠 어찌나 흥분하던지...
배그하는 장소같다며 ㅋㅋ
숨을 곳이 엄청많다고 ㅎㅎ
이 분이 선생님 남편분이세요.
지금 오빠에게 주은 마카다미아 까는 법을 가르쳐 주고 계세요.
저 돌로 가볍게 내려쳐야 안에 알맹이를 먹을 수 있어요.
너무 내리치면 와자작. 아작 나고
사살 내리치면 깨지지 않아요.
건조한 듯 오래되 보였는데도 까서 먹으니 진짜 맛있더라구요.
그 뒤로는 또 오빠 마카다미아를 줍겠다면 발만 쳐다보고 걸었지요.
2-3개 더 주어서 더 먹었어요.
내려가면서 나무에 대해서 설명도 잘 해주시고...
향도 맡아 보라고 해주시고
정말 친절한신 분이셨어요.
가는 길에 꿩도 보고요.
와룽가 지역에는 왈라비도 있다던데.. 여기서는 보지 못했어요.
그리고 저 밑에 creek 까지 가서는
water dragon도 보았는데요.
저건 진짜 50센티 정도 되는 길이였어요.
선생님이 놀래키시니 동물의 왕국의 목도리 도마뱀 뛰듯이 뛰어가더라구요 ㅋㅋ
처음에는 밥만 먹고 30분안에 가자고 꼬셔서 델꼬왔는데
3시간 가까이 있는 동안 너무 즐거워하고
집에 오면서도 오길 잘 했고
집이 너무 좋고 신난다 하더라구요.
저는 호주 현지교회를 통해 여러모로 많은 도움을 받은 것 같아요.
호주에도 참 좋으신 분들이 많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