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주유학클럽 여러분~

큰딸의 교생실습이 지난 주에 잘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마지막날 학교가면서도, " 으아 엄마 저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날거 같아요~ " 했었는데.

왠지 저도 생각만해도 눈물이 나오더라구요.. too much 감정이입 ㅋㅋㅋㅋ

그동안 3주동안 옆에서 도와준 슈퍼바이저 선생님이 너무 감사해서 와인이랑 꽃다발을 준비해서 갔답니다^^

선물을 받은 선생님 너무너무 좋아하시면서, "어머~ 나 원래 2월에는 술 안먹는데, 너때문에 마셔야겠다" 하시더래요. 

수업을 마치자 아이들이 깜짝 선물로 초콜릿과 사진과 그림으로 만든 카드를 선물해 주었고, 

슈퍼바이어 선생님께서도 해바라기 꽃을 선물로 준비를 해오셨다고 하네요~

아,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이들 보고싶어서 어쩌나 싶네요~

3주동안의 실습기간이 전혀 힘들지 않고 즐겁고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는 아이,

선생님 체질로 타고난게 분명해 보입니다. ^^

학교의 다른 선생님들과도 서로 격려의 이야기를 주고 받고, 학교시작하더라도 언제든지 시간되면 

연락하고 학교에 오라고, 수업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는 말까지 들었다고 하네요.

본인 스스로가 3주동안 어마어마하게 성장했고 교사다운 면모를 많이 드러낼 수 있는 시간이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업을 하면 할 수록, 자기만의 수업 스타일이 나오게 되고, 어느정도 그 수업스타일이 정립이 되었다고 해요~

교사라는 직업의 세계도 정말 알아가니 신기한 점이 많더라구요.^^

앞으로 2년이라는 학업과정이 남아있지만, 스스로 보람과 행복을 느끼며 잘 해나가길 바래봅니다. 

참고로 3학년 말인 올해 말에 실습이 한번이 있고, 그 실습을 마치고 4학년이 되면, 교사 넘버 같은 것이 나오게 되는데

그 번호가 있으면 캐주얼로 교사로 활동을 할 수가 있다고 하네요.

아이들이 경험하는 것도 마치 내가 직접 겪는 것처럼 생생하게 공감을 해보니, 아이들을 낳아서 엄마노릇을 

한다는게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는 경험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너무너무 기대가 되구요~!!

이상, 딸키우는 재미로 사는 제니쿠키 였습니다. ^^

귀여운 미코, 코~~~ 자는 사진 공유할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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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한주 되세요~!!